샤비알론소, 그라네로, 파레호 이야기
경기가 주중에 없으니 굉장히 심심하네요?
그래서 샤비알론소에 대한 잡설을 남겨봅니다. 현재 우리 팀의 플레이의 축은 샤비알론소입니다.
그리고 샤비알론소의 대체자가 없는 관계로 가장 혹사 당하고 있구요.
애초에 샤비알론소를 누가 대체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 후보로는 사힌, 그라네로가 있었죠. 사힌이야 경기에 나오질 않으니 뭐라 평가할 수가 없고
그라네로의 경우 무링요에게 중용 받으면서, 팀에서의 비중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라네로를 보면서 느끼는 생각은 샤비알론소의 롤을 그대로 하기에는
성향이 굉장히 다르구나라는 것입니다. 그라네로는 볼키핑, 감각적인 패스, 민첩성을 갖췄죠.
그러나 한 팀의 조타수의 역할을 맏기에는 그라네로의 플레이가 굉장히 지엽적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주변의 압박은 잘 물리치고, 짧은 거리에서는 여러가지 패스에 능하지만
팀 플레이의 뼈대를 만드는 거시적인? 시야는 없어보입니다. 즉, 그라네로는 샤비알론소의
파트너로 다소 수비력이 검증이 안됐지만 앞에서 흔들면서 샤비알론소의 부담을 줄여줄 선수로는
적합하지만, 샤비알론소가 없을경우 그 역할을 그대로 수행하기에는 부족하다라는 생각이듭니다.
근데, 마땅히 다른 팀들 경기를 봐도 젊으면서 샤비알론소의 역할을 해줄 선수는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그나마 요즘 기대하는 거는 발렌시아에서 점점 팬들의 믿음을 얻어가고 있는
파레호 정도입니다. 파레호가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도 많이했지만, 레알 유스시절 부터
느꼈던 것은 경기 템포 조절에 굉장히 능합니다. 밑에까지 내려와서 볼을 받고, 전방을 살펴보고
전체적인 패스 길을 그려주는 것. 그리고 또 장점이라면 그라네로에 비해 뛰어난
중장거리 패스 능력과 재빠르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간결한 볼터치로 압박을 살짝 벗겨내고 쭉쭉
찔러주는 플레이. 샤비알론소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때문에 좀 과소 평가 받는 부분이 안정적인
볼컨트롤인데(화려하진 않지만, 몸을 이용해서 볼을 지켜내고 패스로 연결하는 부분은
굉장히 뛰어나죠) 파레호는, 물론 아직 플레이가 덜 여물어 다소 기복이 있지만 샤비알론소에
비해 좀 더 공격적으로 볼컨트롤해서 전진할 줄 압니다. 이부분이 상당히 매력적임.
다만 샤비알론소에 비해 아직 많이 쳐지는 수비력이 많이 쳐지죠..
개인적으로 유스들을 굉장히 좋아하기도 하고, 마땅히 우리나이로 32에 접어든 샤비알론소를
대체할 선수도 눈에 안보이는 만큼 옆동네에 있는 파레호의 앞으로의 플레이 많이 기대됩니다.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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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2012.03.09알론소 후계자로 모드리치 왔으면 좋겟네요,
지능적이고 너무나 마음에 드는데 ㅜㅜ
1순위 모드리치
2순위 빌바오 하비,,
근데 모드리치 하는거보면 베르나베우 팬들한테
이쁨 진짜 많이 받을거같네요 -
Butragueño 2012.03.09개인적으로 하비는 케디라의 위치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모드리치는 전진성이 강한 선수라 온다고 하면 지금 샤비알론소 체제와는 전혀 다른 전술을 운영해야할텐데, 모드리치 파트너로 적합한 선수가 현재 레알에는 없다는 생각이네요. 참 어려워요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2.03.09@ Butragueño 네 모드리치가 전진성이강해서 오히려 전 더 잘어울릴거같에요,
알론소가 좀 정적이라 잘 안풀리때 답답한면도 있었는데;
모드리치-하비 쩔거같은 느낌이 팍팍.. -
REDSKY 2012.03.09파레호 꼭 바이백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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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12.03.09알론소 주전은 딱 다음시즌까지라 생각합니다. 시즌 풀 - 유로 - 다음 시즌 - 월드컵
아마 월드컵 이후에는 주전급이 되긴 힘들거라 봅니다. 그러니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지금 바짝 몰아써야... -
윤센척 2012.03.09알론소 마스체라노 제라드가 갑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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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2.03.09@윤센척 근데 라리가엔 안어울릴거같네요,,ㅋㅋ 우리팀은 어디까지나 투미들이 잘어울리는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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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모 2012.03.09선수진이 전체적으로 어려지면서 리빌딩은 제대로 성공했구나...하고 있는데 정작 플레이의 중심인 알론소 대체자가 급하다는게 참;;;
말씀하시는대로 현재로선 마땅히 알론소 대체자라고 할만한 선수가 안보이네요.마땅한 대체자를 못찾을 경우 또 다시 중원을 판갈이해야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또 그렇다고 중원의 중심축으로 영입할만한 선수도 마땅히 안보입니다.
요새 중미 자원이 부족하긴 한거 같아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2.03.09@니나모 모드리치나 슈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슈슈는 뮌헨이니 영입하기는 많이 힘들겟지만 누가 그래도 가장 잘어울릴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니나모 2012.03.09@라울 우리팀 스타일이나 현재 선수진 구성으로 봤을땐 모드리치보단 슈슈쪽이 낫다고 봅니다.모드리치같은 경우엔 전진성이 알론소에 비교한다면 너무 강하다고 생각해요.개인적으론 영입할수만 있다면 슈슈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드리치같은 경우엔 또 \'골수\'꾸레이기도 하지요...ㅋ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Butragueño 2012.03.09@니나모 문제는 슈슈가 84년생ㅜ알론소랑 3살차이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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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Vicecaptain-Guti 2012.03.09@라울 슈슈는 수비적측면에서 알론소랑 비교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물론 패스나 플레이메이킹에 관련해서 충분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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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노란색 소년 2012.03.09@니나모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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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2012.03.09중미 자원이 진짜 없긴없네요,,,근데 생각해보니 알론소위치에서 잘할만한 선수가 부츠게츠 야야투레 참 괜찮을거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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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2012.03.09아오.......
데랑이만 있었다면......ㅠㅠ
돌아와....데랑아....... -
해적왕 2012.03.09모드리치랑 알론소는 룰 자체가 틀린거 아닌가요..
알론소는 수비적인 역활도 중요한 자리라 -
카(ka)(ga)고 2012.03.09*정말 알론소 대체자 찾는게 시급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자꾸 예전의 악몽들이 되살아나서입니다. 마켈렐레 대체자 찾으려고 갈아엎었던 선수들이 몇명이었는지..더불어 우리팀에 암흑기아닌 암흑기가 왔었죠..사힌이 폼을 못 끌어올릴거깉으면 빨리내치고 차선책을 강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소가 롱런할 스타일이지만 진짜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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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멜론 2012.03.10@카(ka)(ga)고 222222222222222 근데 오히려 알론소가 빠지면 무감독님이 전술 자체를 변동을 일으킬 수도 이쓸것 같네요 진짜 희귀한 플레이어인 소 대체자를 구하려고 애쓰느니 전술을 바꿔서 다른 선수들을 극대화 시키는 형태로요.. 무감독님이니까 해보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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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허세 2012.03.09개인적으로 알론소같은 플레이 스타일의 선수 자체가 전세계에 없다고 봅니다. 카카의 폼하락+은퇴or이적에 맞춰 담시즌부터 알론소의 폼하락도 있고해서 쓰리 미들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공격전개
몸빵 or 청소부 with 박투박 스킬
수비조율
의 쓰리미들이 인상적인데 알론소는 공격전개와 수비조율을 도맡아 하기에. 아마도 사힌을 포함한 쓰리미들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외질을 좀 밑으로 보내면서. -
subdirectory_arrow_right 니나모 2012.03.10@쌀허세 현재 우리팀이 3미들로 가지 못하는 것은 카카보다는 외질 때문인 측면이 더 크다고 봅니다.외질이 카카보다는 좀 더 미드필더적인 성격이 강하긴 하지만 외질도 공미라는 포지션을 벗어날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보네요.그리고 외질을 3미들 중 하나로 넣기엔 수비력이 너무 모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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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임? 2012.03.10하비 마르티네즈가 오면 고민 끝이죠.
현재의 레알은 무리뉴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만든, 그 첼시시절과는 지공상황에서 상당히 다릅니다.
그 가장 큰 이유가 알론소의 너무 느린 발인데...
하비는 공중싸움부터 볼다루는 기술,수비력 어느것하나 빠짐이 없죠.
원래 무리뉴는 지난시즌부터 하비를 눈여겨본다고 기사에도 나왔었는데 하비가 오면 10년은 걱정이 없겠죠.
그자리를 생각하고 요즘 케디라를 전진시키는것 같기도 한데, 케디라의 전진은 지난경기 골로 말하듯 상당히 위협적인 옵션이죠.
라스가 다음시즌 떠난다면 중앙의 키워드에 케디라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중앙에서 조율하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그런류의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것이고, 빌바오라는 클럽의 까다로운 선수지키기만 아니라면 하비가 원츄라고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니나모 2012.03.10@레알임? 하비같은 경우엔 알론소 대체자라기 보다는 현재 선수진 구성상 케디라-라스가 맡고 있는 롤에 더 적합한 선수죠.알론소의 대체자로서는 성격이 다른 선수이고 하비-케디라로 중원이 구성되기엔 너무 투박합니다.
실제 하비 마르티네즈 루머가 뜨던건 알론소 대체자로서의 성격보다는 케디라가 영입되기 전에 혹은 라스의 이적이 유력시 되던 때였죠.즉,하비는 케디라 혹은 라스의 대체자 성격의 영입과 링크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C.Ronaldo[7] 2012.03.10@레알임? 하비는 앵커보단 홀딩이라.... 오면 좋지만 알론소 대체자로는 적합하지 않을것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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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Raul 2012.03.10정말 희귀한 스타일의 선수이고 대체자 구하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찾아봐도 이러한 스타일로 정상급 실력을 보이는 선수는 알론소와 피를로 정도밖에 없을거 같네요. 기본적으로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듯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싱력, 기회만 되면 때리는 벼락같은 중거리슛, 수준급의 수비력을 모두 갖춰야 하는데.. 알론소의 폼이 하락한다면 꼭맞는 대체자 찾기는 어려울겁니다.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는게 훨씬 빠르고 간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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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kay 2012.03.10현재의 전술에서 알론소 대체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전술의 변화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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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il 바리스타 윤 2012.03.10우리나라 사람이라서 그런지몰라도 기성용이면 나을듯합니다. 젊은나이 앵커 로빙패스. 스타일이 사못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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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테 2012.03.10파레호가 헤타페 시절에 잘 나올때만 해도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발렌시아가서는 기회도 잘 못잡는 거 보고 반쯤 포기 했어요.... 다른데가서 대성해야 올까말까해서... 아직 내년이 있지만 크게 기대는 안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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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Butragueño 2012.03.10@칸테 파레호 요즘 부활의 느낌이 장난아니에요. 발렌시아 팬들도 파레호 선발 엄청 원츄한다는.. 바네가 빼면 공격전개에서 비교도 안되게 잘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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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레알 2012.03.10그라네로의 트래핑과 알론소의 지금 능력이 더해진다면 좋을텐데...
그건 불가능 ㅠㅠㅠ
그라네로는 좀 부족한 이티에스타랑 사비 중간 느낌나는... -
하비 2012.03.10진짜 거의 완벽하세 대체할수 있는 선수가 있긴한데... 부스레.....ㄱ
윌셔 역시 카펠로가 말했듯 홀딩이 어울리는 선수긴한데 못오겠고...ㅠ 진짜 매물이 없긴허네용. -
나보 2012.03.10솔직히 알론소의 유니크함은 전세계 어떤 선수로도 대체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비슷한 스타일도 없죠. 알론소가 맡던 롤은 분담해서 맡는게 옳다고 생각해요. 그런게 아니라면 아예 전수를 갈아 엎어야 하구요. -
J. Callejon 2012.03.17*현실적으로는 지금 축구판에서 알론소랑 비슷한 플레이를 할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다시 전술판을 새로 짜는게 더 빠를듯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