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샤비알론소, 그라네로, 파레호 이야기

Butragueño 2012.03.09 19:59 조회 3,104
 경기가 주중에 없으니 굉장히 심심하네요?

그래서 샤비알론소에 대한 잡설을 남겨봅니다. 현재 우리 팀의 플레이의 축은 샤비알론소입니다.

그리고 샤비알론소의 대체자가 없는 관계로 가장 혹사 당하고 있구요.

애초에 샤비알론소를 누가 대체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 후보로는 사힌, 그라네로가 있었죠. 사힌이야 경기에 나오질 않으니 뭐라 평가할 수가 없고

그라네로의 경우 무링요에게 중용 받으면서, 팀에서의 비중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라네로를 보면서 느끼는 생각은 샤비알론소의 롤을 그대로 하기에는

성향이 굉장히 다르구나라는 것입니다. 그라네로는 볼키핑, 감각적인 패스, 민첩성을 갖췄죠.



그러나 한 팀의 조타수의 역할을 맏기에는 그라네로의 플레이가 굉장히 지엽적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주변의 압박은 잘 물리치고, 짧은 거리에서는 여러가지 패스에 능하지만

팀 플레이의 뼈대를 만드는 거시적인? 시야는 없어보입니다. 즉, 그라네로는 샤비알론소의 

파트너로 다소 수비력이 검증이 안됐지만 앞에서 흔들면서 샤비알론소의 부담을 줄여줄 선수로는

적합하지만, 샤비알론소가 없을경우 그 역할을 그대로 수행하기에는 부족하다라는 생각이듭니다. 



근데, 마땅히 다른 팀들 경기를 봐도 젊으면서 샤비알론소의 역할을 해줄 선수는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그나마 요즘 기대하는 거는 발렌시아에서 점점 팬들의 믿음을 얻어가고 있는

파레호 정도입니다. 파레호가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도 많이했지만, 레알 유스시절 부터

느꼈던 것은 경기 템포 조절에 굉장히 능합니다. 밑에까지 내려와서 볼을 받고, 전방을 살펴보고

전체적인 패스 길을 그려주는 것. 그리고 또 장점이라면 그라네로에 비해 뛰어난 

중장거리 패스 능력과 재빠르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간결한 볼터치로 압박을 살짝 벗겨내고 쭉쭉

찔러주는 플레이. 샤비알론소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때문에 좀 과소 평가 받는 부분이 안정적인

볼컨트롤인데(화려하진 않지만, 몸을 이용해서 볼을 지켜내고 패스로 연결하는 부분은 

굉장히 뛰어나죠) 파레호는, 물론 아직 플레이가 덜 여물어 다소 기복이 있지만 샤비알론소에 

비해 좀 더 공격적으로 볼컨트롤해서 전진할 줄 압니다. 이부분이 상당히 매력적임.

다만 샤비알론소에 비해 아직 많이 쳐지는 수비력이 많이 쳐지죠..



개인적으로 유스들을 굉장히 좋아하기도 하고, 마땅히 우리나이로 32에 접어든 샤비알론소를

대체할 선수도 눈에 안보이는 만큼 옆동네에 있는 파레호의 앞으로의 플레이 많이 기대됩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32

arrow_upward 네이마르 70m 드리블?! arrow_downward 스타일러쉬한 매력적인 두팀 빌바오 와 나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