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도는 이제 애잔하네요..
시간이 좀 남아서 코파 2차전 경기랑 최근의 이런저런 호나우두 관련 동영상을 찾아봤습니다.
기록이란 기록은 다 깨부수고 있지만 한동안 바르셀로나라는 벽을 넘지 못하고 굵직한 타이틀을 거의 다 '언론이 만들어낸' 라이벌 메시에게 헌납했죠. 엘클라시코에서의 부진으로 SB의 홈팬들에게 야유까지 받고..
하지만 기록 하나하나 다 뜯어보면 호나우도가 레알에서 해내고 있는 모든 일들이 그의 등번호에 어울릴만한 일들이고 머지않아 요 근래 많은 마드리디스모들의 염원이던 바르셀로나 격파의 고지가 눈앞이라고 생각합니다. 리그는 절대 적지 않은 차이로 우위에 있고, 불행 중 다행으로 코파 일정과 쉽지 않은 리그 경기들을 남겨놓은 바르셀로나이기에 설레발은 필패라는 말은 차치하고 어느정도 리그 우승은 '확정적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코파 2차전에서는 엘클에서 유독 부진했던 선수들의 활약으로 다음에 있을 리그와 이후 챔스에서의 엘클에서 '혹시나'하는 생각마저 들게할 정도로 희망적인 모습이었구요.
현재 호나우도는 말 같지도 않은 기록을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전문 포워드라고 하기엔 약간 애매한 포지션으로 경기당 골수가 1에 근접하고 있으며 최단, 최다라는 수식어를 모조리 쓸어담고 있습니다. 엘클에서도 결코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그간 활약에 비해 '비교적' 부진한 모습이어서 비난의 대상이 되곤 했구요. 하지만 이번 코파 2차전에서의 호나우도는 그간에 봐왔던 모습과는 조금 다른것 같아 보였어요. 눈에 독기같은게 품어져 있는 것 같은. 원래 강한 승부욕과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무장한 선수이지만 엘클은 그것만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전통적인 축구 전쟁입니다. 이제 호나우도도 09-10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 어느 정도 중간 짬밥은 가지게 된 선수입니다. 또한 레알의 상징인 등번호를 라울에게 물려받았구요. 슬슬 선수단 전체가 불타오르는것 같아 너무 신납니다.
호나우도는 참 피곤할 것 같습니다. 대박치면 중박, 중박치면 쪽박이거든요. 물론 레알의 7번에게 마드리디스모들이 거는 기대는 항상 큽니다. 하지만 코파 2차전만큼의 활약이라면 저는 호나우도에게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이번과 같은 경기력으로 다음 엘클에서 맞붙는다면 완전한 호각세에서 약간의 행운과 결정력만이 승패를 결정 지을것 같네요. 어서 빨리 레알이 바르샤를 때려잡고 유럽축구의 황제자리를 탈환하길 바랍니다. 너무 오래 걸렸잖아요. 벌써 지치신 분들도 많을테구요. 레알이 바르샤를 넘어서는 순간, 인정하기 싫은 호나우도와 메시 사이의 부등호 방향도 반대로 돌아설테고 요 몇년 놓쳐오던 많은 트로피들도 호나우도의 손으로 돌아올겁니다. 레알의 에이스가 호나우도라는 사실은 반박하기 어려울테니까요.
다음번 엘 클라시코에서는 스머프 반바지만한 땅꼬마 때려잡고, 바르샤 후드려패고 왕의 귀환이 뭔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다음번엔, 다음번엔 속으로 기원했는데 이번엔 정말 느낌이 확 오네요. 못먹어도 더블이고 그 중심엔 레알의 7번이 있기를 바랍니다.
과거에는 구티가 공을 잡으면 설렜습니다.
이제는 호나우도가 공을 잡으면 설렙니다.
기록이란 기록은 다 깨부수고 있지만 한동안 바르셀로나라는 벽을 넘지 못하고 굵직한 타이틀을 거의 다 '언론이 만들어낸' 라이벌 메시에게 헌납했죠. 엘클라시코에서의 부진으로 SB의 홈팬들에게 야유까지 받고..
하지만 기록 하나하나 다 뜯어보면 호나우도가 레알에서 해내고 있는 모든 일들이 그의 등번호에 어울릴만한 일들이고 머지않아 요 근래 많은 마드리디스모들의 염원이던 바르셀로나 격파의 고지가 눈앞이라고 생각합니다. 리그는 절대 적지 않은 차이로 우위에 있고, 불행 중 다행으로 코파 일정과 쉽지 않은 리그 경기들을 남겨놓은 바르셀로나이기에 설레발은 필패라는 말은 차치하고 어느정도 리그 우승은 '확정적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코파 2차전에서는 엘클에서 유독 부진했던 선수들의 활약으로 다음에 있을 리그와 이후 챔스에서의 엘클에서 '혹시나'하는 생각마저 들게할 정도로 희망적인 모습이었구요.
현재 호나우도는 말 같지도 않은 기록을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전문 포워드라고 하기엔 약간 애매한 포지션으로 경기당 골수가 1에 근접하고 있으며 최단, 최다라는 수식어를 모조리 쓸어담고 있습니다. 엘클에서도 결코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그간 활약에 비해 '비교적' 부진한 모습이어서 비난의 대상이 되곤 했구요. 하지만 이번 코파 2차전에서의 호나우도는 그간에 봐왔던 모습과는 조금 다른것 같아 보였어요. 눈에 독기같은게 품어져 있는 것 같은. 원래 강한 승부욕과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무장한 선수이지만 엘클은 그것만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전통적인 축구 전쟁입니다. 이제 호나우도도 09-10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 어느 정도 중간 짬밥은 가지게 된 선수입니다. 또한 레알의 상징인 등번호를 라울에게 물려받았구요. 슬슬 선수단 전체가 불타오르는것 같아 너무 신납니다.
호나우도는 참 피곤할 것 같습니다. 대박치면 중박, 중박치면 쪽박이거든요. 물론 레알의 7번에게 마드리디스모들이 거는 기대는 항상 큽니다. 하지만 코파 2차전만큼의 활약이라면 저는 호나우도에게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이번과 같은 경기력으로 다음 엘클에서 맞붙는다면 완전한 호각세에서 약간의 행운과 결정력만이 승패를 결정 지을것 같네요. 어서 빨리 레알이 바르샤를 때려잡고 유럽축구의 황제자리를 탈환하길 바랍니다. 너무 오래 걸렸잖아요. 벌써 지치신 분들도 많을테구요. 레알이 바르샤를 넘어서는 순간, 인정하기 싫은 호나우도와 메시 사이의 부등호 방향도 반대로 돌아설테고 요 몇년 놓쳐오던 많은 트로피들도 호나우도의 손으로 돌아올겁니다. 레알의 에이스가 호나우도라는 사실은 반박하기 어려울테니까요.
다음번 엘 클라시코에서는 스머프 반바지만한 땅꼬마 때려잡고, 바르샤 후드려패고 왕의 귀환이 뭔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다음번엔, 다음번엔 속으로 기원했는데 이번엔 정말 느낌이 확 오네요. 못먹어도 더블이고 그 중심엔 레알의 7번이 있기를 바랍니다.
과거에는 구티가 공을 잡으면 설렜습니다.
이제는 호나우도가 공을 잡으면 설렙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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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Boy 2012.01.30저도설레요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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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레알마마 2012.01.30@RealBoy 저도설레요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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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0흠.. 호나우두는 공이갈때 설레고 전 공잡으면 설레는건 벤제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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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단 2012.01.31호나우도라 하셔서.. 호돈신인줄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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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sillas 2012.01.31설렘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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궅느님 2012.01.31마지막 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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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금이라구친구 2012.01.31브라질리언이랑 헷갈헷갈 하다가 초반부좀 읽고 이해햇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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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의왕 2012.01.31글쵸. 평소에 너무 잘하니까 조금만 부진해도 새가슴이니 양학이니 하는 것 같아요. 뭐 어차피 기록은 영원하니까요. 진짜 괴물입니다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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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아들 2012.01.31대단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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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eDiNE_카카 2012.01.31ㅋㅋ 암만 양학이나 뭐니 해도 한시즌에 리그서만 40골 넣는건 아무나 하는건 아닙죠 ㅋㅋ 암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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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지주 2012.01.31헐..저도 호나우도라서 호돈신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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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질호질 2012.01.31*힘내라 짜샤 믿는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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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31설렙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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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ctico 2012.01.31나도 호돈신인줄.. 참 고맙긴한데 저 호날두와 메시의 말도 안돼는 득점기록은 리그내 타팀의 약화와 우리팀과의 전력차가 예전에 비해 더욱 심해져서 이런기록이 발생하는게 아닐까요? 오죽하면 신계 인간계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토끼굴의 늑대같은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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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llen Moon 2012.01.31@☆Galactico 다만 그 토끼굴의 늑대가 다른 양떼 목장이나 소 우리에서도 깡패라는거죠.. 유럽 어느 리그를 가도 레알 바르샤라면 신계 인간계를 나눌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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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Galactico 2012.01.31@ Allen Moon 하긴 그렇긴 하네요. 유럽 전체가 신계와 인간계로 나뉜듯.. 00년대 초반의 그 수많던 늑대들은 다 멸종하고 딱 두마리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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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도♡ 2012.01.31아직 까지 그래도 호나우도라 하면 호나우도인줄 알고 클릭하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