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빌라의 15분의 악몽.
아스날은 리그 3연패의 충격으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이번 경기의 승리는 중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선제골은 빌라가 먼저 가져갑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리차드던의 헤딩골이 나왔는데 세트피스 상황의 전형적인 수비 실수 모습도
보였던것 같았네요. 던 선수 입장에선 장신을 잘 살린 플레이였구요.
대략 10여분이 지난 전반 종료 직전 데런벤트가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내고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립니다.
파비안스키 선수는 이를 펀칭한게 절묘하게도 벤트 선수에게 흘러가고 이를 놓치지 않고 벤트 선수가 골문을 향해 마무리 합니다.
그렇게 전반전은 아스날 팬들에게 다소 충격적인 스코어인 2-0으로 마무리 하게 됩니다.
그리고 후반전이 시작.
경기 시작 3분만에 메르테사커 선수의 헤딩슛. 이게 아일랜드 선수가 골문에 거의 다다른 공을
걷어내버리면서 아스날의 불운이 시작되는 것인지를 암시하는듯 했었지요.
허나 몇분후 램지 선수는 리차드던 선수의 태클로 PK를 얻어냅니다.
(던 선수는 첫골의 주인공이었고, 램지 선수는 첫골상황에서 로비킨을 제대로 마킹하지 못했죠)
반페르시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리게 됩니다. (53분)
이후 3분만에 다시 아스날의 공격상황에서 월콧이 수비수를 뚫고
앤드 라인에서 슈팅을 날렸고 이를 허튼 선수가 걷어낸다는것이 월콧의 어꺠를 맞으면서
어이없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맙니다. (56분)
아스날의 분위기는 계속되어 4분뒤, 코시엘니 선수의 오버래핑을 벤트 선수가 과한 태클로
저지함에 따라 다시한번 PK를 선언되게 만듭니다.
반 페르시가 다시 한번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아스날은 역전을 하였지요. (60분)
통상 6분만에 3골이 터진 경기였습니다.
아스톤빌라는 전반 종료직전 2-0으로 앞서나가다가 후반 시작 15분에는 어느새 역전을 당해버린
악몽과도 같은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PK 2골, 자책에 가까운 불운 1골)
아스날 선수들의 적극적인 공격과 움직임, 빌라의 불운을 통한 자멸이 경기결과를 이렇게 가져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