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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

코파델레이 2차전 분석 final

L7 2012.01.27 16:28 조회 3,372 추천 2
이번에는 수비진 운영과 함께
이번 분석글의 총 결론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여타의 수비진 운영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우선 수페르코파 2차전과 코파델레이 2차전을 비교해보자면
수페르코파에서는
마르셀로-페페-카르발료-라모스 였고

이번 코파에서는
코엔트랑-페페-라모스-아르벨로아 였습니다.

차이가 느껴지실 겁니다.
이번 코파에서는 수비적인 안정감이
더 강한 멤버로 구축되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재밌는 건 평균 스피드는 이번 쪽이 더 빠르다는 것이죠.

특히 4-3-3일때는 사실은 파악이 잘 안되지만
4-2-3-1로 나올 때 그리고 그것이 엘클라시코일 때는
여타의 4-2-3-1 운영과 다릅니다.

1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엘클라시코에서
4-2-3-1은 굉장히 전투적이고 압박의 시작점이
굉장히 깊습니다.
허나 공격진들만 깊숙하게 한다면
중간에 공간들이 텅텅 비겠죠?
즉!!
엘클에서의 4-2-3-1의 라인은
굉장히 전진되어있습니다.
굳이 오버래핑을 애써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말이죠.
특히 왼쪽이 그러했습니다.
호날두-마르셀로 조합은 지난 시즌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엘클라시코에서는 사실 아무것도 못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무기력했죠.
마르셀로는 벗겨지기에 바빴고
호날두는 계속 막혔으니까요..

그러나 이러한 문제가 코엔트랑과 라스로서 풀리게 됩니다.
특히 코엔트랑의 경우 마르셀로와 달리 오버래핑 시
중앙으로 치우친다기 보다
클래식하게 측면에서 움직입니다.
날두또한 측면에서 중앙으로 움직이는 성향을 감안한다면
마르셀로의 움직임보다는 코엔트랑의 움직임이
공간의 활용 효율성에서는 더 낫죠.

여튼 실제로 오버래핑의 횟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한번 할 때마다 파괴력은 최근의 엘클라시코와는 달랐다고 봅니다.
또한 빠른 4백라인이었기에 올라와도 내려가는 속도가 그만큼 빨랐고
이번 두번의 코파델레이 엘클에서는 호날두도 내려올 정도로
공격진에서 수비가담율도 높았기에 4백의 부담해야하는 무게가
조금은 덜했었죠.

애초에 우리 진영에서 막고 역습을 시작하는 것이 아닌
모든 라인 자체를 계속해서 올리려고 했고 
수동적으로 내릴 생각을 하지를 않았던 모습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결론
기존에는 4-2-3-1로 압박을 해도 빠르게 볼처리 하느라 바빴던 것과 비교할 때
이번 엘클은 압박을 통해 우리만의 공격을 하겠다는 의도를 그대로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르샤의 리듬은 바르샤의 리듬일 뿐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겠다.

저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만!!!!!!!!!
결과적으로 비겼기에 성공이라는 결론보다는
가능성이 보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나저나 최근에는.............
SB보다는 NC에서 경기력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SB에서도 NC만큼의 경기력이 나왔으면 좋겠어요..........ㅠㅠ

어찌됐든!!!!!!!!!!!!
우리만의 리듬은 늘 있었고 그렇게 플레이를 했지만
바르샤만 만나면 그들의 리듬에 휘말렸었죠.
그것에서 벗어나 각자의 리듬에 따른 축구를 하게 된다면  
조금 더 치고박고 재밌는 엘클라시코
그리고 우리가 이기는 엘클라시코가 될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VAMOS!!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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