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꼽아보는 등번호와 대표적인 선수 (스압)
델 피에로의 동영상을 올리다가, 갑자기 등번호와 관련된 특별한 선수들을 찾아보고 싶어서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컴맹인 제가 사진을 구해서 올리는 건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ㅠㅠ
개인적인 생각으로 추려봤습니다 ㅋㅋ 일치하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을거에요~
재미삼아 봐주세요. 그럼 1번부터 시작합니다.
1. 이케르 카시야스
다른 말이 필요 있나요. 이제 1번하면 카시야스죠.
2. 게리 네빌
가장 안정적인 우측 풀백중의 한명이 아닌가 싶네요. 역대급 풀백들을 논할 때, 브라질의 두 먼치킨 카푸와 마이콘 때문에 곧잘 논의에서 제외되곤 하지만, 크로스도 일품이고 수비력도 안정적인 선수죠. 2번은 게리네빌이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3. 파올로 말디니

영구 결번. 끝
4. 하비에르 사네티
인테르의 사주장님. 이분 이상의 4번이 있을까요?
5. 지네딘 지단
5번은 생각보다 좋은 선수들이 많은 번호입니다. 그런데 지단이 5번을 달면서, 앞으로 이 이상의 존재감을 가진 5번은 나올 일이 없겠죠.
6. 페르난도 레돈도
고민 많이 했습니다. 사비가 바르셀로나에서 6번을 달고 있어서.. 근데 생각해보니 레돈도 옹의 레알에서의 백넘버가 6번이었네요. 끝
7. 곤잘레스 라울

어쩔수 없습니다. 최고의 7번들은 많죠. 피구, 베컴, 호날두... 근데 라울이에요. 안되요. 저선수들은 ㅋㅋ 피구는 레알에서 10번, 베컴은 23번, 호날두는 9번을 달았죠. 라울이 7번이니까요
8. 스티븐 제라드
리버풀의 캡틴 제라드가 젤 먼저 생각이 나네요. 사실 8번하면 굉장히 치열한 번호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제라드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지는게 신기하네요. 리켈메도 8번을 달았던 적이 있으나 리켈메의 플레이는 8번보다는 10번쪽에 가까운 플레이를 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9. 호나우두
종결
10.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이탈리아의 10번, 유벤투스의 10번. 그리고 환타지스타.
이런 수식어들로 봤을때, 10번이 가장 의미있는 선수는 델 피에로 인것 같아요.
(토티가 나중에는 아주리 10번이 되고, 알레가 7번이 되지만요)
제가 알고있는 10번들 중에서 가장 오래 10번을 달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구요.
좋은 10번이야 워낙 많습니다. 아스날의 베르캄프, 프랑스의 지단, 바르셀로나의 메시, 아르헨티나의 리켈메, 브라질-바르셀로나의 호나우딩요 등등 그래도 저한텐 알레의 10번이 가장 각별하게 느껴지네요.
11. 파벨 네드베드
11번을 달고 사자갈기 같은 금발을 휘날리며 중거리슛을 날리던 그 모습을 보면 이 선수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죠. 첼시의 드록신도 11번이긴 한데, 존재감에서 네드베드가 앞선다고 보네요.
12. 마르셀로

우리 귀요미 3번주장 마르셀로의 등번호가 12번이네용 ㅋㅋ 레알에서 최소 5시즌 정도는 더 갈텐데 계속 이 등번호로 잘해주길 바랍니다
13. 알레산드로 네스타

발락과 함께 고민을 많이 한 번호인데, 역시 13번은 네스타죠.
14. 호세 마리아 구티
앙리와 헨리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이 선수 앞에서는 안ㅋ됨ㅋ
영원한 레알의 14번. 왜곡된(?) 천재성을 상징하는 번호인것 같아서, 구티만큼 14번이 어울리는 선수가 또 없을 것 같습니다.
15. 세르히오 라모스

라모스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15번을 다는 이유 때문에 더 각별하네요.
진짜 의리의 남자. 너무 멋진 라모스 ㅠㅠ
16. 로이 킨

빡빡머리, 왼팔에 주장완장, 심판에게 달라드는 그 포스. 상대편 선수를 주눅들게 하는 카리스마. 16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는 로이킨이죠. 시어러와 싸우는 로이킨 ㄷㄷ
17. 루드 반 니스텔루이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반니스텔루이가 17번을 달면서, 17번은 침착하고, 결정력 좋은 공격수가 다는 번호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죠. 이렇게 보면 레알도 참 대단한게 등번호의 새역사들을 열고, 그걸 또 트렌드로 만들고 있습니다. 5번이라거나 17번이라거나 23번이라거나 말이죠.
18. 루벤 데라레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황선홍이랑 끝까지 고민했는데... 결국 데라레드를 선택했습니다.
19. 안정환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축구선수. 그리고 2002년 가장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
대한민국의 마지막 환타지스타. 19번은 안정환으로 선택했습니다.
20. 홍명보
최고의 캡틴, 공격수 캡틴으로는 라울, 수비수 캡틴으로는 홍명보. 이걸로 종결입니다.
과인아 미안 ㅠㅠ
21. 박지성
마찬가지로 2002 월드컵 4강신화의 한 축을 맡았던 박지성을 골랐습니다.
박지성은 사실 여러 번호에서 고민되더라고요. 7번, 13번, 21번까지.. 그런데 가장 의미있는 번호는 박지성이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린 2002년도의 21번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22. 히카르도 카카

AC밀란의 빨갛고 까만 유니폼에 등번호 22. 종결이죠.
23. 데이비드 베컴
농구에서 마이클 조던의 번호로 아주 중요한 숫자였던 23이 축구에 와서도 의미를 갖게 된건 베컴이 레알마드리드에서 23번을 달았기 때문이죠. 23번을 베컴이 달면서, 팀내에서 천재성을 가진 선수의 번호로 23번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레알에서는 스네이더, 반데바르트, 외질이 23번을 달았습니다.
24. 끌로드 마케렐레

이 24번의 후계자를 찾지 못해서 레알마드리드는 약 10년에 걸쳐 고생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애증의 선수 마케렐레. 그리고 그가 레알에서 달았던 24번이네요.
25. 예르지 두덱

레알마드리드에서 은퇴한 골키퍼 두덱의 번호입니다. 비록 많은 경기는 못 나왔지만, 코파델레이나 카시야스의 백업으로 몇몇 리그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냈죠. 25번을 많이 볼 순 없었지만 그래도 두덱은 레알에서 의미있는 선수가 되었죠.
여기까지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번호와 선수들이 있으신가요? ㅎㅎ
*사진의 출처들은 제각각인데 사진 출처로 문제가 되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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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얼짱 2012.01.11전 호날두 ㅎㅎㅎ 13번 박지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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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2.01.11대부분 수긍하지만... 2번에 네빌에 떠오른 건 좋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죄송하지만, 게리 네빌이 역대급이란 말은 수긍할 수 없음요. 게리 네빌 전성기 EPL최고의 풀백은 풀햄과 리버풀 시절의 스티브 피난이라 보기 땜에... 카푸, 튀랑, 사뇰, 사네티, 우리 살가도 옹(참 잘나갔던 살옹)보다 아래라고 저는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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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가 2012.01.112번 카푸. 18번 클린스만 춫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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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카카 2012.01.11@자유기고가 2번 카푸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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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알론소 2012.01.11@카카 카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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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I.Casillas 2012.01.11@알론소 위에사람들이 카푸라고해서 저도 카푸라고하는거 절대아님.
저도 카푸 -
그래도니콜♡ 2012.01.1113번... 발락 또 2등인가요...
4번은 이에로 -
통곡의벽페페 2012.01.11*저는 1.카시야스2.살가도3.페페4.라모스5.지단
6.유상철7.라울8.제라드9.호나우두10.토티
11.긱스12.마르셀로13.마이콘14.알론소15.비디치
16.킨17.반니18.스콜스19.안정환20.이과인
21.피를로22.카카23.베컴24.마케렐레25.두덱 -
Raul 2012.01.112번 카푸 마이콘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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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 2012.01.112번 살가도
3번 까옹
11번 서정원 (이건 무조건)
12번 이영표
22번 차두리ㅋㅋ
그리고 15번은 드렌테만큼 잘 어울리는 선수도 없었던듯ㅋㅋㅋ 나머지는 비슷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붐업지주 2012.01.11@Raul.G 서정원 찾으셨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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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가는거얍 2012.01.11전12번이나14번은앙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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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_RM 2012.01.11*전 11번 드록바...13번 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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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 2012.01.112번 카푸
20번은 이과인 -
KaKa가는거얍 2012.01.111번 카시야스
2번 카푸
3번 카를로스
4번.라모스
5번.지단
6번.레돈도
7번. 라울
8번.제라드
9번.호돈
10번. 토티
11번 네드베드
12번. 이영표
13번 발락
14번 앙리
15번 비디치
16번 킨
17번 반니
18번 스콜스
19번 안정환
20번 이동국
21번 박지성
22번 카카
23번 벡스
24번 마켈
25번 두덱옹 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