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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방식 1-3「나는 여름의 챔피언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다.」

David Moyes 2011.12.22 14:23 조회 2,416 추천 10
글을 올리기 앞서서 레알매니아에 퍼가시는걸 허용해주신 세리에매니아의 Hisu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며 올립니다.

2장에선 이탈리아에서의 얘기

3장에선 4-3-3의 실패를 다룬다고 합니다

주된내용은 인테르밀란이기도하지만 무리뉴감독님과 관련된 글이라서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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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름의 챔피언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다.」





4-3-3으로 싸우기 위한 보강



무리뉴는 어떤 축구를 하려고 하는 것인가,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어떤 새로운 전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가?

프레 시즌의 인테르를 둘러싼 최대의 관심사는 거기에 있었다. 만치니 전 감독 아래에서 스쿠데토 2연패를 달성한 팀은 이미 세리에A에서는 특출한 전력 레벨이었다. 거기에 손을 가해 축구의 질을 더욱 높여, 이탈리아 국내에서의 패권을 반석에 놓는 것과 동시에 유럽의 정점을 노리는 위대한 팀으로 만들어 낸다. 그것이 그에게 주어진 과제라는 것은 확실했다. 그리고 무리뉴는 취임 당초부터 명확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


「어떤 감독이든 각각 독자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팀에 부임 했을 때에는 그 사고방식을 기반으로 팀을 바꾸려고 합니다.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저는 0에서 다시 출발하여 저의 철학에 기초한 저의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하나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가지며, 그것을 상황에 맞추어 변화시킬 수 있는 다기능한 팀을 말입니다.」


지금까지 이끌어 온 포르투, 첼시에서의 기본 시스템은 3톱의 4-3-3이었지만, 상대와 상황에 따라서, 4-4-2, 4-3-1-2처럼 2톱 시스템도 임기응변으로 사용했었다. 인테르에 있어서도 그 기본 노선에 큰 변화를 가할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출발점이 되는 것은 제가 대단히 좋아하는 시스템인 4-3-3입니다. 제가 4-3-3이라고 할 때에는 순수한 어테커 3명을 전선에 두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중원을 3명으로 하며 3명의 어테커를 지탱하며 팀 전체의 밸런스를 확보 할 수 있는지가 큰 도전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드리아누와 이브라히모비치를 동시에 기용하는데 어떤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전임자인 만치니는 4년간, 거의 일관되게 2톱 시스템 (4-3-1-2, 4-4-2)을 채용해 왔다. 하지만 무리뉴는 양 사이드의 높은 위치에 윙을 두는 3톱의 시스템 (4-3-3)으로 방향을 꺾으려 했다. 그 이유를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축구의 철학을 바꾸고 싶습니다. 윙이 가져오는 플레이의 횡폭(가로 폭)은 제 축구의 기초입니다. 2톱과 “론보”(마름모 형태의 중원)에 의한 “중앙적인 시스템”은 상대편에서 보자면 물러서서 수비를 굳건히 하기가 보다 간단합니다. 인테르와 싸우는 상대의 대부분은 대단히 수비적인 행동을 취할 것입니다. 이것을 부수기 위해서는 사이드에서 수적 우위를 만드는 윙을 활용하여 플레이에 횡폭을 가져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종래의 인테르와는 확실히 다른 이 축구를 피치 위에서 구체화시키기 위해서 그에 걸맞은 전력이 필요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작년까지 인테르는 무리뉴가 말하는 “중앙적인 시스템”을 채용 해왔기 때문에 4-3-3을 사용하기 위한 키 플레이어인 윙의 선수층은 극단적으로 얇았다. 

무리뉴의 취임 시점에 인테르의 멤버는 이하 25명.



GK (3명) : 줄리오 세자르, 프란체스코 톨도, 파올로 오를란도니.

DF (8명) : 마이콘, 이반 라미로 코르도바, 왈테르 사무엘, 넬손 리바스, 니콜라스 부르디소, 마르코 마테라치, 크리스티안 키부.

MF (8명) : 하비에르 사네티, 데얀 스탄코비치, 루이스 피구, 루이스 히메네즈, 파트릭 비에이라, 에스테반 캄비아소, 펠레, 올리비에 다쿠르.

FW (6명)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아드리아누, 훌리오 크루즈, 에르난 크레스포, 다비데 수아소, 마리오 발로텔리


과연 무리뉴는 여기에 어떤 선수를 보강 요청할 것이며, 모라티는 거기에 어떻게 반응 할 것인가, 누구나가 칼치오 메르카토(이적 시장)에 있어 인테르의 동향에 주목하고 있었다. 

비원인 CL획득을 위해 무리뉴를 초빙한 이상, 그에 걸맞은 대형, 대폭 보강에 뛰어 들 것임에 틀림없다는 기대가 팬과 메스컴에 퍼져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하지만 무리뉴는 메스컴과 팬이 꿈꾸는 대형 보강을 요청할 생각은 없다는 것을 취임 당초부터 확실히 단언하고 있었다.


「보도를 보고 있으면 저는 마치 선수가 70명은 되는 팀을 가진 감독이 된 것 같군요. 이것은 기쁜 일이 아닙니다. 20명이나 21명의 선수에 골키퍼 3명을 더한 팀으로 일 하는 것이 제 원칙입니다. 확실하게 말해두고 싶은 것은 저는 지금 있는 선수들에게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팀을 크게 흔들 생각은 없으며, 더욱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2명, 많아도 3명의 보강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팀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감독 각자가 자기만의 사고방식이나 행동방식을 가지고 있는 이상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선수와 저 선수는 제 구상에 없다던가, 제가 유럽에서 최고의 선수를 사 모으고 싶다거나, 그런 보도는 모두 거짓입니다. 저는 여름의 챔피언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질이 높은 선수를 몇 명 더하여 팀을 강화시키고 싶을 뿐입니다.」


실제로 무리뉴는 이 시점에서 이미 구체적인 이름을 포함한 보강 리스트를 인테르에 제출한 상태였다. 보강이 필요했던 것은 인테르에 4-3-3을 도입하기 위해 불가결했던 세 가지 포지션에서 뛸 선수들이었다.

첫 번째는 3명의 센터 미드필더로 구성 될 중원에서 뛰는 공격력이 있으며 타이밍 좋게 전선으로 공격해 들어가서 피니쉬를 할 수 있는 MF. 첫 번째로 후보에 꼽힌 것은 무리뉴가 첼시에서 절대적인 신뢰를 주었던 잉글랜드 대표 프랑크 람파드였다. 

프리미어 리그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굴지의 득점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무리뉴의 전술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이 30살의 MF를 중원에 둘 수만 있다면, 목표로 하는 축구를 인테르에 도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게다가 람파드는 「만약 이번 여름이 무리라면 1년 후에 프리로 인테르로 가겠다.」고 무리뉴에게 약속을 했었다. 

하지만 아무리 “은사”의 부름이라 해도, 스스로 리더의 자리에 있는 첼시를 떠나 이탈리아라는 이국의 그것도 전력적으로 봤을 때 첼시를 상회한다고는 할 수 없는 인테르로 이적한다는 선택은 람파드에게 허들이 너무 높았다. 7월 중반, 람파드는 무리뉴와의 약속을 반려했고, 첼시와 계약을 갱신하여 이 클럽에서 커리어를 마치겠다는 선택을 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내린 결단이었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무리뉴도 이 결정을 존중할 수 밖에 없었다.

람파드에게 거절을 당한 인테르가 무리뉴가 뽑은 리스트 중에서 7월 말에 획득한 것은 24살의 가나 대표 설리 문타리였다. 프리미어 리그의 포츠머스에서 이적해 왔지만 17살부터 22살까지 5시즌에 걸쳐 세리에A의 우디네세에서 뛰어 왔으니, 사실상 이탈리아에서 자랐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람파드와는 비교도 안 되지만 블랙 아프리칸 특유의 강건한 육체와 운동능력에 안정적인 테크닉도 갖춘 좋은 선수였다. 

보강 리스트에 올라 있었던 나머지 2명은 3톱의 양익을 구성하는 사이드 어테커였다. 하나는 와이드하게 벌어져서 뛰는 1대1 돌파력과 크로스가 뛰어난 타입, 또 하나는 사이드를 기점으로 적의 2선 (디펜스와 미들) 사이의 공간으로 파고들어 피니쉬를 할 수 있는 테크니컬한 타입이 무리뉴의 요청이었다. 그 중 후자에 대해서는 이미 6월 단계에 로마에서 만시니를 획득해 둔 상태였다. 

그리고 마지막 1명, 1대1과 크로스를 무기로 하는 사이드 어테커의 후보로 올랐던 것이 히카르도 콰레스마(포르투)였다. 2살 연하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현 레알 마드리드)와 마찬가지로 육성의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자랐고, 10대부터 그 이름을 떨친 드리블러였다. 인테르에는 부족했던 순수한 윙 플레이어였고, 4-3-3으로 싸우기 위해 불가결한 말하자면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였다.

하지만 인테르의 보강 책임자였던 마르코 브랑카와 그의 오른팔인 가브리엘레 오리알리는 문타리와 만시니 2명으로 보강을 일단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2명의 획득에 소비한 이적금은 1명 당 1500만 유로로 총 3000만 유로였다. 인테르는 작년 장부상 1억 4830만 유로라는 거액의 적자를 냈고, 사재를 들이부어 그 적자를 메워야 하는 입장에 있는 모라티 회장에게는 가능하면 보강에 사용되는 예산을 절약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빅 네임이며, 매년 같이 이적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콰레스마에게는 3000만 유로라는 금액이 매겨져 있었다. 이것은 예를 들면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아르옌 로벤(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월드 클레스와 다르지 않은 막대한 가격이다. 아무리 인테르라 해도, 간단하게 내놓을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 최종적으로 획득하기 위해서도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는 8월 말까지 최대한 기다려서 가능한 한 싼 가격에 데려오자는 것이 브랑카와 오리알리의 의견이었다.

그리고 인테르는 또 한 가지, 보다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것은 인원 과다였다. 만시니와 문타리를 획득했기 때문에 인테르의 멤버는 27명까지 올라갔다. 무리뉴는 부임 당초부터 23~24명(필드 플레이어 20~21명 +GK 3명)의 팀으로 싸우는 것이 자신의 원칙이라고 명언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콰레스마를 보강하기 전에 일단 3~4명의 예비 인원을 줄이는 것이 선결 과제였다.

인테르와 같이 세리에A, CL, 코파 이탈리아라는 3개 대회에 출전해야 하는 팀이 23~24명밖에 선수를 데리고 있지 않는 것은 너무 적지 않냐는 의문도 있었다. 실제로 CL에 참가하는 유럽 각국의 강팀은 27~28명의 선수를 데리고 있는 것이 보통이었다. 긴 시즌 중에는 부상에 의한 결장이 심해지는 불운가 닥쳐서 포지션에 구멍이 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선수층은 두터운 편이 좋다는 것이 보다 일반적인 생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5명 이상의 선수를 안고 있는 것은 감독이 팀을 운용하는데 부정적인 측면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지금 팀에는 27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그 중 5명은 CL의 리스트에서 빠지게 됩니다. 이것은 그룹에 있어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8월 31일에는 그 5명을 정해야만 합니다. 그 책임이 제게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제가 왔을 때 이미 있었던 것이기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솔직하게 제게 27명은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25명까지 멤버를 줄이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면 CL의 리스트에서 빠지는 선수는 3명이면 족하죠. 그것이 제가 바라는 밸런스입니다.」


이런 팀 운영적인 측면을 생각하면 인테르는 예비 인원의 정리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 희망적인 것은 8월 말의 이적 시장까지 아직 1개월에 가까운 시간이 있다는 점이었다. 






기능하기 시작한 공격적인 스타일


그리고 그 사이에도 매일의 트레이닝과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의 구성 작업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이탈리아 축구의 일반적인 일정에 따라, 7월이 피서지에서 합숙 트레이닝을 하는 계절이라면 8월은 프레 시즌 친선 시합의 계절이다. 팀이 기동되고 첫 10일부터 2주간, 캠프에서 침착하게 피지컬을 주체로 한 트레이닝으로 컨디션의 토대를 만든 후, 천천히 전술 트레이닝 연습으로 초점을 옮겨,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반복해가며 팀이 싸워가는 방법과 멤버를 정착시키고 그것을 주 1, 2회의 친선 시합 속에서 체크하고 수정하며 시즌 개막을 향해 팀을 만들어가는 것이 이 시기에 감독이 할 일이다. 

인테르는 이 8월 친선 시합 상대로 바이에른 뮌헨(독일), 세비야(스페인), 아약스(네덜란드), 그리고 벤피카(포르투갈)라는 유럽 각국의 강호 클럽들만을 골랐다. 8월 5일에 바이에른 전은 1-0으로 승리. 이어진 8일 세비야 전은 0-0으로 무승부라는 결과를 냈다.



「세비야와 같이 스피드가 있고, 다이나믹한 팀과 싸우는 것은 간단하지 않지만, 후반은 조직적인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좋은 플레이를 했습니다. 특히 수비 국면에서 컴팩트한 진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공격 국면, 특히 최종 15m에 있어서 조직적인 플레이를 완성시켜야 합니다. 이 팀은 더 향상 될 여지가 있습니다. 바이에른 전과 비교해서 오늘은 15m 앞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 아약스 전에서는 10m 더욱 전진하고, 그 후에 있는 벤피카 전에서 5m를 더 전진할 수 있다면 제가 바라는 지역까지 도달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팀이 적진에서 프레싱을 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도 싸울 수 있는 전술적인 칼치오를 겸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합에 따라서는 블록을 우리 진영까지 내려서 지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쨌든 상대가 볼을 빼앗아 포제션을 시작하는 최초의 단계에서 프레스를 거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이것은 DF 라인이 중원에 가까운 지역까지 라인을 끌어 올리고, 다른 선수들은 앞으로 전진하여 프레스를 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비야 전이 끝난 후 이 코멘트에서 쉽게 읽어 낼 수 있는 것은 무리뉴가 컴팩트한 진형을 높은 위치에서 지키며, 적진에서부터 프레싱을 가하는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확립시키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치니 전 감독 시절과는 다른 「무리뉴의 인테르」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하게 형상을 이뤄가기 시작한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그리고 이어진 9일의 아약스 전에서 인테르는 시합 직후 5분 만에 아드리아노가 넣은 골이 결승점이 되어 1-0 승리를 거뒀다.

5일간 3시합이라는 집중적인 “실전 트레이닝”은 2승 1무라는 결과로 끝났다. 스코어는 1-0, 0-0, 1-0. 그렇다하더라도 무리뉴에게는 결과보다 팀이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미 확실해진 무리뉴의 각인이 나타나난 것은 3시합에서 무실점이라는 디펜스이다. 대전 상대는 모두 다 강적이었고, 게다가 인테르에 비해서 빠른 시기에 캠프를 시작해서 팀 만들기를 먼저 했다. 그런 상대에게 3시합에서 1점도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인테르가 수비 국면에서 팀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이때부터 8월 24일에 밀라노에서 열리는 시즌 첫 공식전, 슈페르 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까지 인테르는 16일에 리스본에서 열리는 벤피카와의 친선 시합을 포함하여 도합 2주간 피네티나에서 여장을 풀고 팀 만들기를 계속하게 되었다. 

캠프에 들어 간지 거의 1개월, 무리뉴가 도입한 새로운 방식에 물든 선수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그의 트레닝 메뉴를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 감독 만치니와 대단히 가까운 관계(라치오 시절에는 팀메이트였다.)에 있었기에 무리뉴의 취임 당초 “매스컴 언사”에서 가장 먼저 방출 후보로 꼽히며, 실제로 유벤투스 이적까지 한 발짝 남은 상황까지 갔던 MF 스탄코비치는 첫 1개월을 되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새로운 방식에도 익숙해 졌습니다. 매일 연습이 너무나도 즐겁습니다. 팀 전체가 하나가 되어 성장하고 있습니다. 연습을 더해가며 오토메티즘이 고양되고 있으니까요. 제 자신도 생각하는 시간, 플레이 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얻기 위해서 볼 처리 스피드를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초에는 구상에서 빠져있다는 말까지 들었던 스탄코비치는 캠프가 진행됨에 따라 무리뉴의 신용을 얻어 부동의 주전으로 시즌을 통틀어 주역급 활약을 하게 된다. 

또한, 공격진의 기둥이며 이미 인테르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브라히모비치도 무리뉴에게 끌린 한 명이다. 



「무리뉴는 강한 개성을 가진 멋진 사람입니다. 항상 생각한 것을 확실하게 말하고, 말한 대로 행동합니다. 팀 전원과 대단히 좋은 관계를 쌓고 있습니다. 그리고 1개월 동안 이전보다 좋은 인테르를 만들어 냈습니다. 항상 숏 패스를 이어가며 만들어가기 때문에 이전과 비교해서 볼 포제션의 질이 올라갔고, 볼의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4-3-3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채용하여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6일에 치러진 벤피카 전에서는 0-0으로 90분을 마친 후, PK 전에서 인테르가 승리를 거뒀다.

무패, 그리고 무실점이라는 기록은 또 다시 경신되었다. 

그리고 팀은 시즌 첫 공식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로마와의 슈페르 코파 이탈리아나를 맞이하게 되었다. 전날 회견에서 무리뉴는 수다스러웠다.



「저는 연습보다도 시합이 좋습니다. 중요한 시합을 싸우는 것은 더욱 좋아합니다. 그것이 우리들이 한 일에 의미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저는 인테르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싸우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 1개월 만에 달성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현시점에서 이것이 저의 인테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단히 바람직한 것은, 팀 전원이 지금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큰 의욕을 가지고 뛰고 있다는 것입니다. 축구라는 것은 하나의 집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조금씩 단계를 밟아 일을 해 나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미 인테르는 단단한 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직 아름다운 시합을 보여드릴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로마라는 곤란한 상대와 싸워 이기기 위한 조건은 충분히 갖춰져 있습니다.」

지난 글 

1-1 나는 피를라가 아니다 http://www.serieamania.com/xe/6489871

1-2 나와 함께 일하는 것은 대단히 간단하다 http://www.serieamania.com/xe/6527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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