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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

세비야전 경기후기

­­­­­­ ­­­­­­ 2011.12.18 18:19 조회 1,823 추천 2
오늘 재미났던점은 새로운 전술시도였습니다.

과거 4-2-3-1형태의 포지션고수와 달리 이번경기는 조금 달랐죠.

벤제마가 왼쪽으로 자주 이동했고, 호날두가 중앙으로 조금 이동했으며

카예혼이 역습시 중앙으로 이동하며 투톱으로 변화했습니다.

그 동안의 전술에서 벤제마가 중앙에 국한되어 뛰고

호날두가 2명의 수비들때문에 왼쪽에 국한되어 드리블 했던건 그 동안 비효율적 이었습니다.

근데 벤제마가 왼쪽으로 자주 이동하면서 벤제마의 창조성 플레이를 살리고

그리고 호날두가 전보다 중앙으로 이동한건 굉장히 좋아보이네요.

아예 왼쪽에서 공을 잡았을때 호날두의 드리블은 직진드리블밖에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왼쪽에는 수비가 마크를 안해도되니 2명이면 호날두의 슛팅을 막을 수 있죠.

근데 조금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왼쪽 중앙 오른쪽의 3개의 돌파구멍이 생기기때문에 

단순히 2명으로 막아서기는 많이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최근 호날두의 패싱력도 좋아졌기때문에 패스도 가능하고요.

또 벤제마가 왼쪽에서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되면서 그에대한

벤제마의 능력 극대화도 기대할 수  있게되었고요.

카예혼같은경우 애초 사이드에 위치하지만 중앙으로 순식간에 옮겨가면서

자신의 장기인 결정력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카예혼의 단순한 골의 증가 말고도 한가지 더 이득이 있는데요

바로 수비수 분산입니다.

과거 원톱을 썼던 우리팀은 한사람이 모든 수비수의 견제를 받았어야 했지만

카예혼이 있으므로서 수비수의 집중을 분산시킬 수 있게되었네요.

디마리아가 오른쪽에서 창조성을 불어넣어 줫다면 카예혼은

조금 더 날카로운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준다는점에서 전술의 다양성이 생길 수 있어서 좋네요.

전술의 완성이 되는 과정은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극대화 하는 방향입니다.

그동안 제한적인 포메이션때문에 제한되었던 선수들의 포텐이 전술변화로서

장점이 극대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패스미스도 많고 수비진도 조금 답답한 경기였지만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더 발전해서 다음 엘클에는 캄누에서 수모를 갚아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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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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