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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맨유 축구를 보면서 느끼는점

세계최고는지단 2011.10.24 19:41 조회 4,827 추천 4
 최근의 맨유 그러니까 09-10시즌부터의 새로운 맨유는 저에게 있어서 의문점이 많은 팀이였습니다. 가장 궁극적인 의문점은 "왜 그들은 승리를 할까?"

 그에 앞서서 그 전까지의 맨유를 보면 테베즈,루니,호날두,박지성이라는 당시 옆동네 판타스틱4에 버금가는 엄청난 네임밸류의 선수들이 있었고 중원에는 캐릭,플레쳐, 하그리브스 등과 같은 자연스럽게 전성기에 도달한 선수들로 이루어진 중원에 긱스,스콜스 등과 같은 베테랑 선수들도 있었고 에브라,퍼디난드,비디치,네빌,브라운으로 이루어진 07-08~08-09시즌까지 이어진 유럽 최고의 철의 4백을 갖고 있었죠.

 하지만 09-10시즌을 기점으로 제가 알던 맨유는 온데간데 없고 '이제 맨유는 불안한팀이다'라는 인식이 굉장히 깊게 박혀있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스타플레이어가 더이상 없다. 있어도 루니를 제외한 그들의 기량은 많이 쇠약해졌다.(비디치,퍼디난드,에브라)
 너무 말도안돼는 이유일수도 있지만 맨유는 심지어 게임상에서도 스텟이 낮은 축에 속하는 팀으로 구분 되고 있을정도로 선수 개개인의 실력은 과거의 맨유 비해 턱없이 모자랍니다. 
 라이벌인 맨시티를 보면 '발로텔리,제코,아구에로,실바,야야투레,나스리 등등' 시티로 이적해올때 세계가 놀랄만한 영입이 많았지만 맨유는 치차리토,웰백,에쉴리영,나니,안데르손 등등 루니를 제외하면 솔직히 조직력을 제외한 개개인의 실력은 시티의 스쿼드보다 훨씬 형편없다고 생각됩니다. 넘어와 라리가로 보면 옆동네 같은 경우 메시,비야,사비,인혜,피케,알베스 등등이 있고 레알로 오면 호날두,카카,외질,이구아인,벤제마,사비알론소,페페,라모스,카시야스 등등 분명히 선수 개인 자체의 능력만 보면 이 세 클럽은 맨유를 압도합니다.

 또 불안 요소는 맨유는 퍼거슨이라는 세계최고 명장이 20년동안 키워온 팀이고 결국 09-10시즌 이후로 맨유는 선수가 아닌 감독의 능력에 굉장한 많은 영향을 받는 팀으로 키워졌고 어제처럼 감독의 판단 미스로 이어질 경우 능력자체가 부족한 맨유가 선수들의 기본적인 역량으로 뒤집기엔 너무나 큰 어려움이 있었다는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시 생각되는것이 아직도 442를 고집하고 있는 퍼거슨...
사실 맨유는 지금 타 빅클럽들에 비해 과거의 전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고 특히 442라는 기본적인 영국식 스타일의 축구를 고집하는데요. 현재의 축구는 미드필더진의 중원 장악 능력과 수비력이 우선시 되야 더욱더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다는 위주인데, 맨유는 양윙을 제외하면 2 중앙 미드필더가 중원을 장악하지 못하게 되고 (또 그들은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도 아니기에 조율도 힘들죠.) 덕분에 수비들도 위험해지는 결과를 야기하게 되죠.
 맨유는 중원을 더욱더 두텁게할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슈나이더나 모드리치 같은 선수보단 오히려 알론소나 베리같은 중원을 터프하게 가져갈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어찌 되었든 간에 어제의 맨유는 제가 언제나 생각해오던 불안 요소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면서 그러한 참패를 홈에서 맞게 되었다고 생각되고, 레알팬으로선 미안하지만 다행스럽게 과거의 강팀이라는 이미지보단 지금의 레알에게 큰 위험 존재로는 전혀 안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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