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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

리옹전을 통해 보는 그림

맥카님 2011.10.19 13:43 조회 3,438 추천 9
몇경기 하니 이번 시즌 그림이 조금씩 나오고 잇습니다.

1. 포워드

벤제마는 라울, 이과인은 호나우두.

처음에는 반대였습니다. 벤제마는 호나우두처럼 거의 전방에 짱박혀있고, 이과인은 윙포워드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어시스트에도 능했고.

하지만 무감독 부임이후 두 선수의 역할이 완전 달라진 것 같습니다. 벤제마의 경우 테크닉이 좋고 연계플레이, 측면에서 볼키핑이 좋아 포워드에 더해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까지 부여. 반대로 이과인은 순간 스피드가 좋고 경합에서 잘 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번에 파고드는, '골'에 특화된 스트라이커로 스타일이 달라졌네요.

어제 경기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리옹의 전술을 예측한 것인지, 역시 연계 플레이를 위해 벤제마를 선발 출장시켰습니다. 조립이 필요할 때는 벤제마, 골이 필요할 때는 이과인. 이런 패턴 계속되지 아늘까여?


2. 공격형 미드필더

호날두와 외질은 부동의 주전.

하지만 외질은 역시 공간이 없고 압박을 당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경기력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좁은 공간, 강한 압박에서도 자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이번 시즌 과제라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디 마리아 VS 카카 입니다.

제가 볼 때 굳이 나누자면 디 마리아는 미드필더적 성향이 강하고, 카카는 포워드적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디 마리아가 개인기만 좋은 선수로 알고 계시는 측면이 있는데, 디 마리아 패스나 어시스트(특히 로빙) 정말 잘하는 선수입니다. 반면 카카는 파고드는 플레이가 일품이고요.

결국 벤제마와 이과인의 경우 처럼, 조립이 필요할 때는 디 마리아, 그렇지 않을 때는 카카라고 봅니다. 어제처럼 공간이 없는 경기에서는 확실히 카카보다는 디 마리아가 할 게 많아보이더군요.


3. 수비형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 + 케디라 중원 라인은 딱 어제 리옹전처럼만 해주면 대박일 것 같습니다. 그 외 코엔트랑, 라스, 사힌을 얼마나 잘 써먹냐가 2차적인 옵션이 되겠고요.


4. 수비수

문제는 라모스입니다. 라모스가 센터백이냐, 아니면 라이트백이냐. 지금 카르발류와 알비올이 부상 중이라 확실히 판단할 수는 없는데 어쨌든 그 선수들이 돌아오면 무리뉴 감독 역시 결정을 해야겠죠.

라모스가 최근 센터백으로 보여주는 폼은 카르발류와 알비올보다 조금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역시 문제는 라이트백인데, 알틴톱이라는 카드가 있어 라모스의 센터백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실리게 합니다.

수비가 필요할 땐 아르벨로아, 공격이 필요할 땐 알틴톱. 갠찬치 안나여? 아무튼 알틴톱->라이트백, 라모스->센터백 가능성에 저는 조금 초점을 맞춰두고 있습니다.


결론
1.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선수층 조음.
2. 외질 탈압박 문제 해결해야댐
3. 디 마리아 스킬만 좋은 선수 아니다. 어시스트&전방패스도 정말 잘하던 선수.
4. 알틴톱 합류로 라모스 센터백 뛸 것 같다는 서울시 신촌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위대한 운영자의 예언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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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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