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일지
손웅정 감독이 잘했다는건 절대로 아닌데, 아예 이해가 안 가는것도 아니고.


여튼 묘한 상황.
1011 프리시즌 : 손흥민 팀내 최다골 9골(2위가 루드 반 니스텔루이)
- 프리시즌 첼시전 골절상 : 약 70일 정도 결장

언론마다 발목 부상이라고도 하고, 골절상이라고도 하는데 손흥민 본인 입으로 골절상에서 극복 블라블라 했으니 골절상인듯.
골절 이후 소속팀에서도 주전급, 국대에도 불리니까 독일 일간지 '빌트'에서 12월달 손흥민의 혹사를 조심해야 한다, 라고 기사 보도.
소속팀에서도 아시안컵 한달 합숙 이후 한달간 정규경기에 출장시키지 않고 출장시켰을 정도로 손흥민 몸상태에 대해서도 각별(12월 이후 3개월만에 정규리그 출장)
고열증세로 2경기 결장

왼발목 부상으로 3주 결장
그리고 복귀 1주일(-_-)만에 - 말 그대로 폼도 전혀 회복 안된 상황인데 - 대표팀 재소집. 그 결과 연습경기 교체출장. A매치 교체출장. 손흥민 대신 나왔던 지동원, 이근호, 남태희, 구자철 평점 1점급 활약.
나이도 나이지만, 이때까지 2시즌간 풀타임 경기 출장이 딱 2경기 있네요. 2경기 풀타임 소화. 나머지 24경기는 11경기 교체아웃. 13경기 교체출장. 소속팀에서도 굉장히 신경쓰고 있는 자원인듯. 26경기 6골이면 19살 치고는 굉장한 재원인건 부인할 수 없는것이고..
그리고 어느정도로 손흥민 몸상태가 막장이냐면, 로벤이 10-11부터 현재까지 부상 당한 횟수가.
2010년 프리시즌 : 허벅지 부상으로 5개월 결장
2011년 프리시즌 : 등부상으로 1주일 결장
2011년 프리시즌 등부상 복귀 후 사타구니 부상으로 1달 결장
2011년 현재 : 부상으로 수술 한게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경기 출장 못하고 있는 상태.
대충 로벤은 6개월 부상으로 날려먹고, 손흥민은 7개월(부상5개월 + 클럽 차원에서 준 아시안컵 휴식) 날려먹음.
손웅정 감독의 이야기도 무시하면 안될듯.
24살(1990년) 선수로써는 굉장히 어린 나이에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서 결국 재활에 실패하고 은퇴.
여튼 아들의 소속팀은 최하위권. 아들도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본인은 24살의 한창때 부상으로 은퇴. 감독에 대해서 권한 침범은 맞는데, 확실히 뭔가 애매한 상황이네요. 그리고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조광래호 성적이 좋으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이야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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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주 2011.10.13동궈형이 생각나게 만드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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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자유기고가 2011.10.13@설거지주 동궈형님은 저거의 거짓말 안하고 10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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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Jonas Gutierrez 2011.10.13*손흥민건에대해서는 혹사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모든 사람들이 국가대표로 뽑히게되면 응당 해야할 일이고 명예로운 일이기에 아파도 가는게 맞다 하지만 당장 그게 본인이라고 생각했을때도 쉬이 부름에 응할 수 있는가도 생각해봐야할 부분인듯. 당장 내가 아프고 앞길이 어찌 될지 모르고 몸관리를 해야할 타이밍에 나라가 부른다고 앞뒤안가리고 할 수는 없는 처지임을 생각해줘야할듯요. 나라에서 주는건 명예뿐인데 명예 얻어보자고 국가대표 뛰다 선수생활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다면 큰문제가 될것도 뻔하고...
지금 손흥민 국대 나오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나라의 부름에 응해야한다 하시는분들도 이런식으로 손흥민 혹사당하다가 일찍 은퇴하면 분명 혹사당했다 국대감독이 너무했다 하실것 같은데...... -
subdirectory_arrow_right Ricardo Leite 2011.10.13@18 : Jonas Gutierrez ......우리카카도 아픈데 국대 갔다가 한동안 폼안올라왔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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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Jonas Gutierrez 2011.10.13가장 중요한건 손흥민이 지금 국대 전력에 보탬이 되냐 안되냐 손흥민이 명예를 등한시 하느냐 안하느냐가 아니라 손흥민이 이렇게 혹사당하면 위험하냐 안위험하냐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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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ka) 2011.10.13양쪽이 다 이해는됩니다. 잠재성이 높은 선수에게 시간을 좀 더 주자는쪽으로 마음이 기울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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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o 2011.10.13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손흥민 아버지의 행동이 좋은 행동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쉽게 왈가왈부 할수있는 문제는 아닌거같네요. 생각의 차이고 인식의 차이같습니다.
말그대로 손흥민의 아버지는 국민 한사람이기 이전에 손흥민의 가족이니까요
자식이 사람을 죽이고 와도 그것을 덮어주려는게 부모인데 아들문제에 이성을 바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웃긴거구요. -
레알no.7 2011.10.13개인적으로 아직 유망주에 불과한 선수를 부르는건 팀이나 선수에게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네요.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주전으로 뛰는선수라면 모를까... 아직 손흥민은 더 익어야 하는 벼죠.
이번 사안과 관련해선 손흥민의 부친의 말이 맞는듯. 부상당했다가 갓회복된애를 왜 부른건지 이해가 안감. 거기다 아직 주전도 아닌 구자철도 마찬가지구요. -
Laudrup 2011.10.13손흥민 선수 아버지도 아들이 본인과 비슷한 길을 걷지 않기를 바랄 뿐이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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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축덕 2011.10.13전 손흥민 아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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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카카느님 2011.10.13함부르크 경기를 가끔 보는데요... 솔직히 손흥민의 활약이 그렇게 뛰어난것 같지는 않아요. 아니... 잘 하기는 하는데 볼을 많이 못잡는다고 해야 할까요? 손흥민은 쳐진 공격수나 전방공격수로 많이 출전하던데 볼 자체를 많이 못잡고 팀의 레벨도 많이 떨어져서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어요. 오죽했으면 손흥민이 넣은 골도 팀플레이를 통한게 아니라 개인능력으로만 넣은 것이겠어요?
제가 보기에 함부르크의 수준을 높이던지 아니면 수준높은 타팀으로 이적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현재의 함부르크에 있는건... 기량의 발전, 성장에 그다지 도움될 것 같지는 않아요. -
No.20이과인 2011.10.13차라리 감독권한침해 잘했네요.선수도 생각해야지--자라나는 새싹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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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Raul 2011.10.13*국대를 클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몸상태가 좋은 선수를 뽑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몸상태가 좋으면 모를까 안좋은데도 억지로 끌고가봐야 제기량을 발휘할수도 없을뿐더러 부상악화,재발을 유도하기밖에 더하냐는거죠..
그리고 사실 축구실력을 키워주는 곳도 클럽, 연봉을 주는곳도 클럽이죠. 클럽에서 적응을 완료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때 소속팀에도 당당하게 다녀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클럽에서 제대로 보여주는것도 없이 장거리 왔다갔다 해서 체력적으로 쓰기도 힘들고 행여 부상이라도 입고오면 클럽입장에서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니까요.
예외가 있다면 박주영케이스.. 분명 몸상태도 괜찮은데 소속팀에서 출전을 못할때 경기력 유지 및 능력 어필을 위해서라도 대표팀차출은 필요하다고 생각되구요. -
Guti H. 2011.10.14헐;; 손흥민진짜 로벤보다 더부상 많이 당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