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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내일 5시

진실은 무엇인가?

백의의레알 2011.09.24 02:08 조회 2,349 추천 1
최근 EPL과 라리가와 세리에A의 행보가 뒤바뀐듯 합니다.

EPL은 맨체스터 두 도시의 양강 체제와, 그 뒤를 따르는 첼시,

세리에A는 그야말로 혼돈의 세리에A, 우승후보를 예측할 수 없는,

그리고 라리가 역시 혼돈의 라리가로 접어드는 듯해 보입니다.

원래는 EPL이 빅4+토트넘+맨시티였던 중상위권간의 대결 구도였고,

라리가가 레알과 바르샤의 2강 구도 & 그 뒤를 따라오는 자판기와 잠수함, 박쥐 등의 팀이,

세리에A는 양 밀란의 우승 대결 구도였었죠.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라리가에 한해서 말씀드리자면,

1. 피로누적과 원정 3연전, 그리고 잦은 부상으로 인한 일시적인 폼 저하와 로테이션 운영의 차질,

2. 양 강 팀들의 약점에 대한 철저한 분석.

3. 라 리가의 상향 평준화. 마치 지능발달과정에서, 사람들이 어렸을 때는, 130 이상의 높은

   IQ들이 많지만, 점차, 평균치인 100으로 수렴하는 듯한 현상.

4. 선수들이 젊기 때문에, 멘탈적인 부분에서 아직 부족한 듯한 현상. 비유하자면, 성장통을

   겪고 있는 마드리드.

그 어떤 것이라도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1번과 같은 사실은 08-09 초반 슈스터 시절과 매우 비슷하다 할 수 있겠네요.

만약, 2번과 3번이 원인이라면, 이 사실을 기뻐해야 할 지, 불안하게 여겨야 할 지

약간 의문도 들고.

4번이라면, 선수들이 바르샤와의 대결뿐만 아니라 타 팀과의 대결에서도 높은 승부욕과

집중력을 보여야 하겠죠. 특히 요즘 호날두와 외질이 이러한 위기에 있다고 느껴집니다.

호날두의 경우,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화려한 개인기, 강력한 슈팅과 제공권,

특히, 육체적인 능력으로 경쟁력을 갖추던 선수지만, 한국 나이로 27이 된 만큼, 육체적인 능력의

저하를 겪는 듯해 보입니다. 게다가 호날두에게 많은 패스가 가는 점, 호날두의 무회전 프리킥의

경로, 호날두의 드리블 경로가 분석된 것도 한 몫한 듯이 보입니다.

카카 같은 경우도 그랬죠. 밀란 시절에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승부했었지만, 한국 나이로

이제 거의 서른 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육체적인 능력은 하락하고, 경험으로 인해 센스가

좀 더 부각시켜야 하는 시기가 레알 이적 시기부터 왔었죠.

결국, 호날두가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또한 자신이 무조건 해결하려는 성향을

버려야겠죠. 동료 선수들을 좀 더 활용하는 센스도 필요하고.

외질의 경우, 아직 피지컬적인 문제와 기복의 문제가 있는 듯해 보입니다. 그리고 아직 젊은

탓인지, 노련미가 부족한 것도 약간 눈에 띄고요.



하지만, 어떤 경우이든, 결론은 팀에 대한 믿음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분류되는 팀이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물론, 결과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노력해보도록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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