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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내일 5시

퍼거슨 "무리뉴는 내 젊은 시절과 ..."

Egilden 2011.09.08 19:01 조회 4,134 추천 6
네이버에서 뉴스 보신 분들도 많을 거고..

공홈에 사진까지 나와서 있길래 훈훈한 사진 올릴겸 짧은 번역 합니다.


내가 그동안 많은 거 했지..

근데 많은 거 한다고 되는게 아니야. 잘 해야지.
영어공부도, 축구도 토익점수도 누구나 할 수 있어. 잘하는게 문제지..

F: 나 은퇴하고 맨유 감독 할텨? 소개장 써주까?
M: 거 말은 고마운데 나도 직장이 있는 몸인데.. 나 트레블 두번쯤 하고 생각해보겠수

F:맨체스터 부동산에 방 알아봐줄게. 이왕이면 남쪽으로 창난걸루. 자네 없으니 심심하거든..
   웽거는 요즘 건드리기 불쌍해서 그래.
M:소개해준다는 남향 집이 그, 옆집은 아니죠?

F:눈치깠어? 시합 없으면 잔디좀 깎아주고 그래.. 집정리 할때도 좀 오구..
M:원, 영감님두 참. 벽에 똥칠할 때쯤 불러다가 잔디 깎으라 그러는건 아니잖수..
    밑에 애들 모아놓고 시키면 좀 좋아요..

퍼거슨「그가 팬들을 위해, 팀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팬들은 이해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표장을 받은 세레모니 장소에서 주제 무리뉴를 칭찬했다. 행사는 로마에서 열렸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노장은 이탈리아 언론인 "코리에레 델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대해 호의적인 코멘트를 남겼다.「나도 젊었을 떄는 무리뉴 같았다. 나도 그와 같이 뜨거운 정열을 가지고 있다. 그가 팬들을 위해, 팀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팬들은 이해하고 있다.」

대학에서의 강의에서 퍼거슨경은 축구계의 교류에 대해 썰을 풀며 자신과 가까운 사람 중 하나인 무리뉴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주제는 위대한 친구. 그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일이 없고, 그것은 사람에게 있어 바람직한 것이다. 거기다 그는 자조(自嘲)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자조(自嘲) : 스스로 자기를 비웃음

무리뉴가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시절, 두 사람은 시합 후에 얼굴을 마주하며 이야기했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시합이 끝나고 우리들은 와인잔을 한손에 쥐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다.」

맨유 감독에게 있어서 무리뉴가 지닌 감정은 특필해야 할 요소라고 생각되었나 보다.「나도 젊은 시절은 무리뉴 같았다. 그와 같이 뜨거운 정열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도 젊었을 때는 벤치에서 그것을 빤히 드러내기도 했고, 여러 제스처로 지시를 내렸다. 그는 아직 젊고, 좋은 사람이다. 4, 5년 후에는 조금 진정하겠지. 휘둘려지는 무리뉴 나름대로의 방식이다. 그가 포르투의 감독으로 올드 트래포트의 사이드 라인을 종횡무진하며 달리던 것을 보고 『옛날에 나도 똑같은 걸 하고 있지 않았던가!』라고 자문했던 적도 있다. 그런 정열을 사람들은 이해하고 있으며, 그가 팬들을 위해, 팀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팬들은 이해해 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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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기 경이 능력은 자타공인이죠. 그가 무리뉴를 치켜세운 것에 어느정도 립서비스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서로 이해해주고 아껴주는 호적수였던 사실이 꽤나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유럽 무대에서 영원한 아군은 없지요.

퍼기가 25년 가까이 맨유에서 감독을 하고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죠.

25년을 유럽에서 그렇게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요즘으로는 정말 드문 일. 퍼기 없는 맨유를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그 압도적인 존재감.. 무리뉴에게 이런 존재감을 계속 레알에서 유지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그건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한 정열을 가진 사람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거둘 성공들로 만족할 수 있을지는...

이번 챔스에서 맨유 한번 만났으면 좋겠네요. (아 그러니까 올림픽 리옹을 뽑은 건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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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1
병점 소재 한신대학교에서 도올 김용옥 교수의 중용 강의가 매주 목요일 열립니다.

일반인 청강은 불가능하지만 매주 월화 오후 10:40~ 방송되고 있지요.

학교 홍보가 아니라.. 들어서 손해볼 수업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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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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