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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밑에 응원 문화에 관해서요.

Trequasista 2006.02.16 19:50 조회 2,095 추천 2
우선 밝혀둘점은요,

베르나베우는 10번 가봤습니다.
그중에 6번은 보통 관중석 즉 필드에 가까운쪽에 있었구요,
4번은 스페인어로 빨코, 즉 발코니 특석에서 관람했습니다.

조직적은 응원 문화는 울트라에게서 보여지구요,
흔히 프리미어의 '다같이 뭉쳐서' 식의 문화는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제 관점에서 말씀드리자면, 우선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내에서는
보통의 축구팀 이상이라는것 다들 아실껍니다.
베르나베우의 지리적인 위치 자체가 마드리드 경제의 중심지에
떡하니 있습니다. 마드리드를 떠나서, 스페인을 움직이는 거리
한복판에 그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죠.

예를 들어 종로 1가 와 2가 사이에 스타디움이 있다고 보시거나,
태해란로의 무역센터와 현대백화점 과 코엑스 사이에 스타디움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견과 한국사람들 보다는 레알 마드리드에 정서적, 그리고 지리적으로
더욱 가까운 사람의 의견입니다만, 레알의 경기를 보러 오는 사람들중,
생활수준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이버리, 올드 트래포드 로 대표되는 잉글랜드의 축구문화는
흔히 말하는 블루칼라 계급이 정말 열심히 모으고 모아서 열성적으로
끌어가는 반면, 레알 같은 경우는 님들께서 리플 다신것 처럼
어느정도의 교양과 생활수준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이
그 축구를 음미하는 분위기에 가깝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단순히 10번 가보았다고 말씀드리는것이 아니라,

제가 24년 인생의 80%를 유럽과 미국에서 보냈습니다,
미국에 있을 당시(지금도 학적은 미국에 있습니다만, 휴식을 기해서 한국으로 GOGO -.- )

영어를 가르치다가 친해진 스페인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아틀레티코 아비아시온 유소년팀에 있었으며,
라울과 함께 볼을 찼다고 합디다,
그리고 자기는 아버지덕에 레알 경기는 어떤 경기던 간에
보고싶은 자리에서 볼수 있다고 하길레,
비웃었지만, 실제로 이 친구의 아버지는 스페인 정부의 요인이며,
12학년 이후 매년 스페인으로 놀러가서 레알 경기를 보게된것입니다.
그리고 이 친구와 아버지가 말한 내용이 저 위의 내용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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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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