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스를 보니 씁쓸하군요
세스크, 나스리가 떠나면서 사실상 벵거가 대대적으로 세대교체를 했던 킹세스크 체제는 끝났다고 봐야겠네요. 나스리는 남았으면 킹나스리 체제로 갔겠지만 얘는 거너스에 대한 애착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나간게 잘되었다고 봐야겠네요. 계약기간 1년 밖에 안 남았으면서도 이적료도 꽤 받은 거 같고...
비에이라 이적 이후 벵거는 반페르시, 세스크를 축으로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벌였고 거의 완성된 단계였다고 느껴진 시기가 0708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스쿼드가
----반페르시-아데발-----
흘랩-세스크-민희-로시츠키
클린치-투레-갈라스--사냐
(레만이던가 알이었던가)
당시 리그 초반의 거너스는 무시무시했고 어디하나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선수진이었는데 당시 역공의 최강자가 맨유였다면 지공의 최강자는 거너스였죠. (변태축구의 최강자는 우리팀었던...) 그러나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보니 기복이 심했고 특히 큰 경기에서 한번 말리면 헤어나오지를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그 시즌도 무관왕;; 그리고 어느새 남은 선수는 반페르시와 사냐, 로시츠키만 남았군요;; (알은 언급하고 싶지도 않고)
맨유와 거너스의 선수진을 비교하면 맨유가 레알vs발렌시아의 격차만큼의 선수들의 우월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러나 최근 이 두팀의 전적은 거의 압도적으로 맨유가 우세하지만 앙리가 있던 시절 맨유와 팽팽하게 경기를 펼쳤던 거너스이기에 그들은 결코 전통적으로 맨유에게 약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결국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열망이 부족한 것과 그들을 승리로 이끌 리더의 부재가 거너스의 실패가 아닐까 싶네요
이미 나간 이에 대해 이야기 할것도 없고 앞으로 거너스는 그 어떤 때보다 앞으로의 행로를 결정한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거너스는 기존의 현실을 외면하고 답보하던 방식으로는 리버풀의 사례에서 봤듯이 혹독한 결말을 맞게 될겁니다. 벵거는 현재 팬들이 원하는 것이 영입이 아닌 트로피와 결과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으면 좋겠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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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매에서 거너스 이야기를 하자니 참 거시기 하지만 얘들을 보니 우리팀 0809 시즌을 보는거 같아 안쓰럽네요. 그 시즌은 정말 가슴 아팠던 시기였으나 그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의 이과인, 마르셀로가 있을 수 있는 거 겠죠.(가고, 데랑이, 드렌테는 그 시즌 이후 폭망했지만;) 거너스도 그런 식으로 되었으면 좋겠네요 ㅜ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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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콕 2011.08.24아스널은 EPL에서 나스리 선발 경기 승률 49%, 나스리 결장 경기 승률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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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El_PIPITA 2011.08.24@핸콕 나스리가 참 애매한게 측면에 둘수도 없고 중앙에 두면 세스크와 겹침;; 그런데 작년에 세스크가 없을 때 정말 잘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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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함 2011.08.24참....나스날이 잉글랜드의 거상이 되어가는것 같네요.
3자도 이리 답답한데 팬분들은 ㅠㅜ -
subdirectory_arrow_right El_PIPITA 2011.08.24@편지함 답답하죠 ㅜ 차라리 맨유처럼 결과라도 나오면 머라도 안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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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un 2011.08.24리버풀처럼 크게 데여봐야 정신차리려나...
무패우승의 위엄은 온데간데없고ㅠ -
subdirectory_arrow_right El_PIPITA 2011.08.24@Kjun 이젠 무패우승보다 6년 연속 무관왕이 더 대단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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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국내파 2011.08.24@El_PIPITA ㅋㅋ 슬프고도 웃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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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2011.08.24나스리 계약 1년 남았는데 참 비싸게 팔았더군요.
아스날은 어쩌면 행복한거죠. 그래서 불만이 큰 것이고
돈이 있는데 쓰지를 않으니
대부분 구단들은 재정위기 몰려서 선수를 파는데
라리가도 재개하는 줄 알았더니 아니랍니다.
아스날팬들은 챔스에 리그에
축구라도 보지 라리가 팬들은 축구도 못 봄. -
핸콕 2011.08.24일단 나스리는 클럽에 충성심도 없었고 애정도 없었습니다.
더구나 있는 동안 세스크보다 많은 주급을 원했습니다.
리버풀처럼 될지 아니면 다시 올라갈지는 남은 1주일의 이적시장의 행보를 보면 될거 같습니다.
적어도 바르카처럼 선수가 선수를 흔드는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국내파 2011.08.24아스날은... 벵거감독이 키운 선수들도 충성심을 안보이고 쉽게 떠나는.. 자꾸 떠나려고 하는..
우승팀 강팀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다는게 문제 ...
선수를 키우는것도 팀이 강한 상태에서 키워야지 중소클럽도 아니고 빅클럽에서 언제 선수나 키우고 있을려고 ..
정작 주축들 나가는데 그 뒤를 이을 만큼 커준 선수도 없는 실정..
0910 시즌쯤 되면 아스날 진짜 쩔듯 ㄷㄷ 이런말 많았지만 현실은 세스크 없는 경기는 막장 .. 머 이런분위기고 .. 그 세스크는 나가고..
대체자에대한 뚜렷한 답도 없고 .. 뭐 그런...
벵감독도 철학(고집)을 꺾지않으려하고 ... 팬도 아닌데 답답하네요... -
No.20이과인 2011.08.24언젠가 유망주들이 성장은 할듯한데 아스날을 지킬지가 의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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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롱소 2011.08.24퍼거슨의 아이들이 있었듯이
웽거의아이들도 언젠간 생기길 빕니다 ㅠㅠ
충성심만땅으로 ㅜㅠㅠ -
키홀더 2011.08.24지금 맨시티 첼시 맨유 다 제대로 자리 못잡고 있을때 아스날이 치고나가야되는데 이때가 잘만 다져놨으면 정말 기회인데 ...
맨시티 조직력 갖추고 첼시 자리잡고 맨유 자리잡으면 그때 우승은 더 안드로메다로..... 휴 -
뀨부 2011.08.24휴.... 아스날 참 매력있는 팀인데 너무 아쉽네요.... 진짜 우승을 위해 뛴다는 모습을 다시 봤으면 좋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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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게임 2011.08.24진짜 여기까지 오니 아스날 응원하고 싶네요.. 벵거가 이번 리그 우승하고 자기의 철학이 맞았다는 걸 증명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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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 2011.08.24아스날이 예전에 우리에게 한 짓거리를 생각해보면....
레메에서 아스날을 응원한다는 여론이 신기하네요 -_-; -
No.2 Carvalho 2011.08.24근데 원래 나스리가 중미였나 공미였나..기억은 안나는데
마르세유에서 중앙에서 플레이하면서 뜨지 않았나요? 아스날와서는
벵거가 윙어로 포지션변환시킨 걸로 아는데 이젠 중앙에서는 아예
못하나보군요.. -
그냥팬 2011.08.24앙리 떠날때 부터 아스날은 우승은 무리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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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밥 2011.08.24이게 다 주급상한선 덕분 토트넘도 요것땜에 거절햄되고 애들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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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맛있다 2011.08.24아스날은 그냥 이제 셀링클럽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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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신 2011.08.24세스크+나스리 팔아서 50m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지만...
전력보강은 커녕 저 둘의 공백도 메우지 않을거 같다는게... -
subdirectory_arrow_right 카시프리 2011.08.24@카시야신 베르마엘렌이 각성해야 수비 안정이 되는데...어휴.
스킬라치도 생각보다 아니고...
삼바라도 사오라니깐..;; -
sky erika 2011.08.24아스날이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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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ane 2011.08.24아스날 안습... 이번이 정말 시련의 시즌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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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7.F10.Z5.B23 2011.08.24거너스.... 축구팬으로써 아쉽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