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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간단한 경기 감상

Vanished 2011.08.18 08:28 조회 1,382
오늘의 경기는 다들 보셨으니 경기 외적인 잡다한 내용은 생략하고 

우리는 한가지에 희망을 갖게 되었고 한가지에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벤돈의 부활과 호날두의 부진입니다.

그동안은 호날두를 중심으로 프리롤을 주고 이과인이 스코어러로 공간 창출하면서 호날두에게 

공간을 열어주거나 아니면 호날두의 존재로 인해 필드내에서 골 넣은 역할만 담당하며

골만 쏙쏙 빼먹는 골사냥꾼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죠.

그러면서 이런 호날두와 역할이 겹치면서 종합적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러한 특화된 능력이 부족한 벤제마가 이과인에 밀렸죠. 물론 적응문제도 있었지만..

작년 이과인의 부상으로 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역시 호날두와 겹치면서 

후반에 살아나기 전까지 완전 죽을 쒔고요..

하지만 이번시즌 무감독의 신뢰를 받으면서 호날두를 중심으로 한 헤게모니가 점점 

벤제마 쪽으로 기울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을 하네요.

강팀과의 경기서 탐욕 모드 되는 호날두, 그리고 전방에서 잠수모드 타는 이과인.......

하지만 이번에 벤제마가 호날두를 대신해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져가며 공격 진형을 진두지휘하니 

우리팀의 경기력이 달라졌습니다. 

이번 엘클 2연전을 통해 강팀에게도 그 플레이가 먹힌다는걸 입증했고요.

물론 일반팀과의 경기에서는 호날두의 이전 패턴이 여전히 먹힐것입니다. 

이과인의 골사냥도 계속 될것이고요.

하지만 호날두가 오늘같이 이런 플레이 습성을 버리지 못한다면 

벤제마를 중심으로 하는 전술을 주 전술로 밀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벤제마를 팀의 중심으로 삼고 호날두에게 다른 역할을 부여 하는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는 언제나 진화해온 선수니까요

그리고 벤제마가 중심을 맡는다면 지금 골 사냥에만 특화된 이과인도

예전에 우리가 바라던 포스트 라울의 모습으로 돌아오는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날렵한 모습을 보여준 벤제마의 대활약을 기대하며 이만 글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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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arrow_upward 개인적으로 오늘 엄청 화나는거... arrow_downward 레알이 이렇게 바르샤 경기에 흥분하는건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