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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골키퍼 성장에 따른 단계적인 특징

내사랑YHS 2011.07.11 21:58 조회 4,852 추천 42
1.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 빼고 골키퍼

제가 축구를 보면서 제일 처음 주목했던 위치는 공격수입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그렇곤 하지요. 뭐 그 어린 마음에 축구를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냥 수비수는 공 뻥뻥 걷어내는 그냥 따가리. 공격수는 경기를 이기게 하는 에이스! 

K리그를 접하면서 제일 처음 '미쳤다..'라고 탄성이 나온 공격수 라데
물론 기억은 안 납니다만.. 라데-윤상철-이동국-김도훈..정도일려나요? 제가 좋아한 계보가? 


그리고 절 유럽으로 이끈 최초의 인물 히듣보.


그리고 레알로 이끈 인물 라울 곤잘레스.

File:Raul Gonzalez 11dic2008.jpg


그리고 이후 주목하게 된건 수비형 미드필더였습니다. 왜냐하면 유상철..김남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수비형 미드필더. 제가 생각하던 뭔가 투박하고 상대 10번을 전담마크하는 ..그런 정형화된 틀을 깬 인물이 두명 등장하게 되지요. 

Fabio Liverani




파비오 리베라니안드레아 피를로입니다. 소위 말하는 레지스타들이지요. - 사실 그 전에도 레지스타라고 한다면 알베르티니가 있습니다만 레지스타의 전술적 의미에 대한 탐구가 이루어진건 피를로 등장 이후입니다.-

리베라니는 국내에서는 약간 생소한 이름인데, 이태리 축구 역사로 따지면 굉장히 '짧고 굵게' 이름을 남겼습니다. 약간의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이태리 국가대표팀 최초로 흑인 국가대표로써 뛰었고.. 하지만 이후 바로 피를로에게 완전히 밀리게 되지요. 왼발이라는 메리트가 있습니다만 피를로에 비해서 수비시 기여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전 이후 21번이라는 등번호에 광적인 집착을 보이게 되는데.. 이게 다 피를로때문입니다.(메첼더, 이동국도 21번과 깊은 연관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이후 페르난도 가고에 대해서 이 친구는 대체 몸도 단단하지 않고, 그렇다고 테크닉이나 순발력이 뛰어난 것도 아닌데 대체 왜 많은 감독들이 이 친구를 이리 써보고 저리 써보고 할까.. 에 대해서 막 생각하면서 레매에도 분석글을 여러차례 올렸던 기억이 있네요. 엄밀히 말하면 페르난도 가고는 그냥 알베르티니 짭퉁입니다. 공격의 길을 열어주는데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그것을 경기장 전체로 이어갈만큼 압도적인 킥력이나 테크닉을 지니지 못했고, 대신 수비적인 기여도는 괜찮지만 넓은 공간을 커버할만큼 빠르지 못한. 전형적인 중상위권형 선수죠. 

여튼 서두가 길었는데요. 제가 요 근래 축구를 볼때 유심히 보게 되는게 골키퍼입니다. 
사실 클래식 풋볼에서의 레전드인 야신, 디노 조프, 제프 마이어등만 보더라도 골키퍼는 압도적인 방어능력만 있으면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골키퍼의 백패스 캐칭 규정이 바뀌게 되면서 골키퍼 혁명이 최초로 일어나게 되고, 이후는 압박축구가 도래하면서 라인을 위로 올리게 되면서 골키퍼가 맡아야할 수비범위가 기존의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더 넓어졌으며, 그에 따라 사실상 '11번째 필드플레이어'가 되게 되면서 주목받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세번째로 주목받게 된 이유가 바로 지긋지긋한 라이벌 바르셀로나에서 골키퍼에 대해서도 세밀한 볼터치를 요구하면서 - 그냥 발데스가 실수를 예전에 많이 하기는 했는데 확실히 패스나 드리블은 골키퍼로써는 보기 드문 수준인것 같습니다. -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

은 아니구요. 바르셀로나만큼의 11명 전원이 볼을 간수하길 바라는 축구를 하는 팀은 드무니까 골키퍼 혁명의 3번째 시기는 앞으로 당분간 없을 것 같습니다. 이기타나 캄포스가 지금 태어났다면 그들을 보유한 팀은 한번쯤 바르셀로나식 축구를 도입해봄직도 합니다. 


여흥삼아 보실만 합니다. 캄포스가 직접 공을 몰고 나와서 득점을 시도하는 장면. 키가 174임에도 불구하고 공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으로 멕시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로 추앙받는 캄포스.




2. 골키퍼론

좋은 골키퍼를 판단하는 항목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또한 골키퍼들이 평가를 받고, 주목을 받게 되고, 이름을 알리는데도 단계가 있죠. 이 단계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해를 돕기 위해서, 미리 제가 이야기할 A단계부터 D단계를 쭉 한 선수의 성장기로 엮어보면.. 

A단계 : 19세. 막장 수비진에 힘입어 매경기 스페셜을 찍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실수가 있고 위치선정 미스로 편하게 막을 수 있는 공을 어렵게 막아내는 편

B단계 : 24세. 강해진 수비진에 힘입어 과거에 비해 덜 위험에 쳐하게 된다. 다만 그만큼 적은 숫자의 슈팅을 더욱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하므로 순간적인 상황 판단이나 안정적인 캐치가 필요한 상황

C단계 : 28세. 물이 올랐다. 어떤 공도 다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인간인 이상 약점이 있지만 그 약점을 다른 장점들로 만회하면서 이적료 30m 전후의 세계 정상급 골리로 군림

D단계 : 34세. 예전에 비해서 스페셜영상을 찍어내는 빈도는 줄어들었지만 팀의 주장을 맡고 있고, 노련미 넘치는 경기 운영 능력을 과시한다. 팀내 분위기 또한 리드하고 있다.


※ 표현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기존의 중하위권 단계->유에파권->챔스권 단계 표현이 좀 막연하다고 보고, 좀 더 정확하게 팀의 레벨을 설정했습니다.
 



a. 중하위권 주전 : 순발력으로 먹고 사는 단계 - 선천적인 순발력으로 뛰어난 선방을 해내며 주목을 받는다. 골키퍼 유망주 99%가 이 과정을 통해서 스페셜 영상이나 큰 경기를 통해서 주목받게 된다. ex)이고르 아킨피브


a 단계를 설명하자면, 전형적인 중하위권형 골키퍼입니다. 사실 골키퍼 대부분이 순발력과 탄력, 그리고 몸을 서슴없이 날리는 대담성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골키퍼로 키워진 것이고, 선수마다 차이는 어느정도 있겠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골키퍼는 미라클 세이빙 몇번 보여준 경력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 경험이 없고, 나이가 어릴수록 전력이 약한 팀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 앞으로 다가오는 공을 쳐내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문맥에서 알 수 있듯이 안정적인 캐칭을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공을 쳐내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실수가 잦다는 것이지요. 다만 다들 '너희팀은 수비가 약하니까 넌 이정도만 해도 잘한거야.'라고 인정을 해주니 괜찮은 유망주로 평가받게 되죠. 막장 수비 나이지리아에서 주목받았던 빈센트 엔야마가 바로 그 예시입니다. 수비가 약할수록 잘해보이지만 수비가 강할수록 못하는 것이 드러나죠.

대부분의 아프리카, 남미 골키퍼가 이러한 케이스입니다. 





+ 움짤의 아킨피예브는 아직 저 단계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순발력이 좋고 키에 비해 제공권도 괜찮습니다만 공을 쳐내는 방향이 안정되지 못하고 정확한 캐칭이 부족합니다. 스코틀랜드의 신이라던 크레이크 고든이 빅리그에 와서 준수, 그 이상의 평가를 못 받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킨피예브도 좀 더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 유에파컵 강팀 + 챔스 32강권 주전 : 순발력 + 위치선정 or 캐칭으로 먹고 사는 단계 - 다양한 경기와 공을 잡아보면서 노하우가 쌓이는 시기. 이 시기부터 위치선정과 공의 바운드를 조절하게 된다. ex) 마누엘 노이어 


b 단계가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경험도 어느정도 쌓였고, 자신의 활약도에 따라 좋은 팀으로 옮겨가게 되면서 예전에 비해 좀 더 상대편의 슈팅 빈도수는 줄어들었습니다. 반대로 골키퍼에게 좀 더 안정성을 요구하게 되죠.

하위권에서는 단순히 '실점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합격점을 받을 수 있었던 반면, 중상위권으로 갈수록 '실수를 줄이는 것'이 요구됩니다. 하위권팀의 약한 수비 속에서 그냥 무작정 슈팅을 쳐내기만 하면 되는것과 달리, 상위권 레벨에서는 리바운드된 볼이 다시금 상대팀 공격수에게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죠. 기본기를 얼마나 잘 닦아놨느냐가 이 단계에서 판가름이 납니다.



  



+ 노이어는 뮌헨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반반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이어가 눈부시게 선방을 많이 했었고, 저도 예전부터 노이어의 2014년 본좌설을 밀고 있습니다만.. 

수비가 막장이던 지금의 샬케와 다르게 안정적인 수비를 제공할 수 있는 뮌헨에서는 노이어가 이따금 보여주던 불안한 캐칭이나 리바운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공격수에게 재차 슈팅 찬스를 허용하는 모습이 두드러질겁니다. 샬케였다면 '수비가 막아줬어야지'라는 말이 나왔을법한 장면이 이제는 '노이어가 실수했네'로 둔갑한다는 거죠. 물론 뮌헨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간다면 이제는 c단계에 올라섰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c. 챔스 8강권 주전 : 순발력 + 위치선정 + 캐칭의 삼위일체. - 거의 결점이 없는 상태. 결점이 있더라도 그것을 상회하는 다른 것으로 막아낸다. 카시야스처럼 공중볼에 대한 적극성이 떨어지더라도 그것을 만회할만큼의 압도적인 순발력 같은. 또한 이 단계에 접어드는 키퍼는 보통 30대 전후가 많은데, 그에 따른 수비진 리딩 능력이 눈에 띄기도 한다. 

ex)훌리우 세자르, 카시야스 등등.



d. 올타임 레전드 - 위치선정, 볼 캐칭, 역습시 정확한 골킥 능력, 커리어, 인성까지.. 그냥 깔 부분이 없는 상황. 주장완장 차고 클럽 100경기 정도 나온 상황.

ex)부폰은 이미 올라섰고.. 카시야스가 이 단계를 눈 앞에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컬 저하에 따른 선방 횟수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좀 더 필드에서의 발언권이 강해지고, 상대의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노련한 위치선정 능력으로 안정적으로 캐치해내는 단계.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는 올리버 칸, 반 데 사르가 되겠죠. 은퇴 직전까지 세계 최정상에서 군림.




c,d 단계는 이미 세계 최고 골키퍼를 논할때 이미 손에 꼽히고 있다면 c단계라고 보는 것이 옳고, d단계는 이제 피지컬의 하락세가 뚜렷해지는 30대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피지컬적인 부분을 경험에 따른 안정적인 위치 선정, 캐칭, 수비리딩으로 최정상에 꾸준히 군림하게 될때 올라설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c단계에서 만렙을 찍었는데, 그 만렙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d라고 보는것이죠. 

수비가 강할수록 더더욱 강해보이는 단계입니다. 수비가 강한 이태리가 전통적으로 세계 넘버원 골키퍼를 꾸준히 배출한 이유도 그 강한 수비의 아주 미세한 약점을 완벽하게 커버해주는 키퍼를 양성하고자 하는 노력, 그에 따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부폰의 경우를 보더라도, 잦은 부상으로 인한 피지컬 하락으로 예전에 비해 선방횟수는 정말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안정감 있는 캐칭과 정확한 위치선정능력과 상황판단능력으로 아주리의 주전으로 군림하고 있죠. 





3. 한국의 골키퍼



A. 순발력으로 이름을 알리는 케이스 

한국의 김영광 선수가 저 단계에서 부족한 캐칭 능력으로 머물러 있고, 역시 정성룡 선수는 위치선정 능력과 발돋움 동작의 미숙으로 이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거의 대부분의 K리그 골리들이 안정감 있는 리딩이나 재치있는 무언가보다는 순발력으로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그 중 정성룡이 국가대표팀 주전인 이유는 키가 크기에 유럽 떡대들과의 제공권 다툼에서도 이길 수 있고, 아챔 우승팀 주전 골키퍼였던 경험이 있고, 또한 킥이 좋기 때문입니다. 김영광, 김용대 정도가 대항마인데 김영광의 경우 아직 경기력이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김용대는 정신줄을 자주 놓습니다. 

B. 순발력, 캐칭, 위치선정, 수비리딩 능력중 2-3가지를 갖춘 상황 

김용대가 이 범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이도 제일 많고.. 다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정신줄을 너무 어이없게 자주 놓는 바람에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정성룡이 국가대표팀 주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기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대구의 수호신이던 백민철 선수가 예전에 잘 나갈때 순발력보다는 캐칭능력과 위치선정이 돋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좀 더 경기를 봐야 판단할 수 있을텐데 이제는 보기 힘들듯.

C. 완전무결. 꾸준함만 요구되는 상황 





D. 유럽에도 이름을 내밀만한 골키퍼 

한국에서는 김병지, 이운재 선수가 K리그 30년 역사상 유일하게 이 d 단계에 올라섰다고 생각합니다. 정성룡, 김용대, 김영광 같은 후진들은 아직 b단계에도 올라서지 못한 반면에 말이죠.

이운재와 김병지의 성장 방향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운재의 경우 철저한 기본기와 수비지휘능력,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가지고 꾸준히 성장해왔고, 그 노련미를 가지고 한층 더 강해졌다면 김병지의 경우 기복이 있는 멘탈과 경기력, 기본기를 순발력으로만 메꿔오다가 30대에 접어들면서 점점 노련함에 따라서 기본기가 완성된,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캐릭터입니다. 
(90년대의 김병지에 비해서 2000년대의 김병지의 캐칭은 눈에 띄게 발전했습니다.)

한국이 만약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수비진이 완성에 이르러지 못했다면 김병지가 주전이였을 겁니다. 약한 수비진을 향해 날아올 많은 슈팅을 막아낼 수 있는 선수니까요. 

하지만 2002년에 이르러서 김-홍-최 라인이 완성되었고, 이에 따라 이 강한 수비진을 계속 강하게 유지시켜줄 수 있는 실수 없는 골키퍼가 필요하게 되었고, 그래서 이운재가 주전이 된게 아닌가 합니다. 이에 대한 증거로, 수비진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이운재가 돋보인 경우가 김병지에 비해서 적다는 부분에서 저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두 선수 다 내일이면 40대입니다. 




4. 기타


예외 : AC밀란의 주전이였던 넬손 디다와 프랑스의 파비엥 바르테즈, 그리고 우리가 데리고 있었던 전 리버풀 선수 예르지 두덱은 부족한 기본기를 압도적인 활동량과 순발력으로 메꿔버렸습니다. 다만 이 셋은 피지컬이 떨어지는 30대 초반을 지나자 말자 하락세를 롤러코스터 타듯이 훅~ 가버렸죠. 디다의 경우 32살이던 0506부터 하락세가 시작되었고 바르테즈의 경우 흑역사 맨유시절을 제외해도 역시 33살이던 0304부터 프랑스 국대에서조차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두덱도 레알 와서 서브로서 상당히 잘해줬습니다만 불안하다는 이야기는 0203부터 계속 듣다가 0506부터 세계 최정상과 완전히 멀어지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4대 골키퍼에서 말이죠. 

예외2: 어렸을때부터 순발력 대신에 안정감, 기본기, 위치선정..뭐 이런걸로 승부를 보는 드문 케이스가 존재합니다. 이운재가 그러했죠. 다만, 이러한 선수는 어렸을 적 정말 운이 좋은 경우가 아니라면 눈에 잘 띄지를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어른스러운' 플레이는 이미 30대 선수들이 다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없는거죠. 


위에 구체적으로 서술하지는 않았지만 역습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스로인, 롱킥 능력의 보유, 친화력 등등의 여부에 따라서 선수가 차지할 수 있는 위상은 얼마든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다만 골키퍼를 볼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위치선정, 캐칭, 순발력, 수비 리딩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에 따라서 제가 생각하던 골키퍼의 성장 과정과 거기에 어울리는 골키퍼를 대입해 보았습니다. 저 골키퍼들도 앞으로의 이적이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른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서 단숨에 월드클래스가 되기도, 단숨에 보통 골키퍼로 전락하기도 하겠죠. 

또한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의 경기를 제가 다 챙겨본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논쟁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왠만큼 봤기에 예시를 들기는 했습니다만.. 

아하, 이런 느낌의 선수를 볼때 저런 점에서 보면 어떨까?하는 가이드라인정도로라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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