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엘체일요일 5시

울과이

M.Salgado 2011.07.05 18:51 조회 2,275 추천 1
상대적으로 약한 팀은 강한 팀의 공격을 막기위해 수비를 두텁게 합니다.

'수비로 한탕 막고 역습으로 어떻게든 골로 만들어낸다.'

이러한 작전, 모두 알고 계시겠죠.

하지만 확률상으로 봐도 적은 공격 횟수는 적은 골을 만들어낼 수 밖에 없습니다.  무리가 많은 전략이죠.

하지만 축구란건 재밌게도 이러한 수비 축구에게도 우승의 여지를 남겨줍니다.

가까운 예로는 과거 골드컵에서 성공했던 캐나다와 유로04 우승인 그리스를 뽑을 수 있겠네요.

단기전이라는 특성, 단 한경기의 결과에 탈락과 진출이 갈리는 대회기 때문에 가능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지금의 우루과이라는 어차피 골을 못넣으면 질거 공격적으로 가자는 매우매우 단순한 철학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아레스          카바니
               포를란
          로데이로


       디에고 페레스  아레발로

카세레스    루가노    빅토리노    막시 페레이라

            무슬레라


공격형 미드필더인 로데이로는 사이드로 빠지면서 공격을 이어나가는 타입의 선수로, 수비에선 기대를 하지 않죠.

꽤나 공격적인 전략.

그래도 불안한지 미드필더는 가르가노와 에구렌 대신 정말 수비역할만 하고있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둘을 배치했고, 공격적인 윙백인 알바로 페레이라 대신 수비적인 카세레스를 기용했지요.

물론, 수아레스, 카바니, 포를란 세 명의 공격수가 활동량이 엄청나기에 전방에서 어느정도의 압박은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공격적인 것이라는건 변하지 않지요.



아르헨티나가 테베스, 메시, 라베치의 3톱을 사용한다면 우루과이의 공격진을 본받아야합니다.

한명의 가운데로 들어오면 한명이 측면으로 빠지며, 압박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입니다.
특히, 포를란은 뛰어난 드리블 능력은 없지만 2선까지 내려와서 공을 받고 패스해주며 여차할땐 중거리 슈팅도 날려줍니다.  연륜이라고 할까요?  비록 이번시즌은 망했어도 30세 들어오면서부터 엄청난 선수가 되어버렸네요.  메시에겐 아쉬운 점을 포를란이 가지고 있네요.

확실한 플레이메이커가 없다는 문제점을 포를란을 중심으로한 재능있는 3톱의 움직임으로 커버를 치고 있습니다.


오늘 있었던 페루전은 비록 1-1 무승부를 거두었으나, 공격진의 움직임과 우루과이 축구의 철학이 엿보인단 점에선 아르헨, 브라질보다는 훨씬 회복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약스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어린 로데이로를 앞으로 계속 주전으로 쓸 것으로 보이는데, 로데이로가 얼마나 3톱과 좋은 호흡을 보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바뀔 것이라 보이네요.  경기 내내 전방으로 찔러준 스루패스 단 하나 성공했는데, 그게 수아레스의 골로 연결되었습니다.


근데 이런글 쓰면 망하던데 ㅈㅈ
format_list_bulleted

댓글 21

arrow_upward 무링요 감독 정말 준비성 쩌시는듯 ㅋㅋㅋ arrow_downward (속보) 코엔트랑 이적건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