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엘체일요일 5시

유스글에 대한 저의 생각 (너무 많네요 ㅎㅎ)

raul\'s goal 2011.07.05 14:28 조회 1,333 추천 5

 레알에 유스를 안쓴다는 걸로 여러(多數)분들이 의견을 개제하셨는데 약간의 의견을 보태고자 합니다. 저도 유스에서 퍼스팀으로 와서 레전드가 되어가는 선수를 보면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또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레알에서 유스를 안올려서 쓰는 걸까요?

 저는 이 답을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인 야구에서 찾고자 하는데 저는 롯데의 팬입니다. 특히 롯데의 골수 팬이라고 할 정도는 되죠. 근데 롯데가 92년 우승이후 왜 우승을 못하는 거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데 대부분의 의견은 롯데는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커서 그렇다고 합니다. 근데 우스운 것은 롯데의 비주전의 실력이 떨어져서 그럴까요?? 그렇지 않죠 그렇다면 2군 남부리그 최강자일리가 없으니까요….오히려 프론트의 무능과 잦은 감독교체로 인해 팀 컬러를 잡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사설에서 벗어나서 바르샤는 어떻게 메시,인혜,푸욜등으로 이어지는 황금라인의 유스를 가지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바르샤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요한 크루이프에서 어느정도 답을 찾게 되었는데, 몇몇분들이 지적하셨던 요한 크루이프의 축구 철학이 받아들여 지면서 장기적으로 유스를 자신의 틀안에서 만들기때문이라는 지적처럼 1988년부터 1996년 까지 오랜 시간 바르샤의 감독과 현재까지도 바르샤와 연계를 맺은 요한 크루이프의 축구 철학이 바르샤에 녹아 들면서 황금라인의 유스가 탄생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레알도 비센테 델 보스케감독시절 라울(1994년 입단), 쿠티(1995년 입단), 카시아스(1999년 입단)가 나왔다는 것은 감독의 장기화는 오직 빅 샤이닝만의 영입이 아닌 유스들에게 적절한 기회의 부여와 감독 자신의 축구철학과 맞는 유스 선수의 1군 진입을 유용하게 하는 체제라고 생각합니다. , 잉글랜드의 축구팀인 맨유를 보아도 퍼거슨의 장기 집권화로 인해 수많은 퍼거슨의 아이들이 나왔다는 점을 볼 때, 유스가 1군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감독의 장기적인 집권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레알에서는 칸테라에서 바로 퍼스팀으로 갈수 있는 선수를 찾아 볼수 있을까요??? 현재의 상황으로는 저는 조금 비관적으로 보여집니다. 무리뉴 감독의 계약이 어느 정도 이루어 졌지만 장기적인 집권을 보장하지 않는 이상 솔직히 칸테라출신의 선수가 1군으로 가는 것은 요원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레알의 레전드이지만 이적파(?)의 선두라고 할 수 있는 지단의 프론트로의 집권은 이러한 점을 더욱 어렵게 할 것입니다. 이는 그가 칸테라를 폄하한다던가 또는 이적만으로 선수 수급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그는 레알의 선수였지만 반대로 다양한 경험이 선수 성장에 있어서 많은 발전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이고 이 때문에 선수의 성장을 위해 현재 레알의 퍼스팀에서 뛰고 있는 아르벨로아, 카예혼처럼 이적과 임대, 바이백정잭을 이용하여 유스를 키울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는 유능한 선수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최고의 선수를 키울 수 있다는 장점과 칸테라 출신들에게 결국은 이적만이 퍼스팀으로 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어 칸테라 출신들이 레알에 대한 충성심(?)문제등의 단점이 내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것이 옳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바르샤의 정책이 옳다고 하기에는 황금라인 같은 유스가 없다면 그저 그런 팀으로의 전락되거나 혹은 자()팀을 제외하고는 다른 지역에서의 적응력 부족으로 인해 고인 물 같이 되어버리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레알의 정책이 옳다고 하기에는 칸테라 출신 선수들이지만 레알의 축구 철학이 있는지 의문스러운 선수들이 탄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어느 것도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p.s. 토론 처럼 되어가는 것 같아서 좋기는 한데, 비방은 사절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9

arrow_upward 소름 돋았습니다.... arrow_downward 7월5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