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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새로운 축구대륙, 극동

Raul~ 2011.06.26 12:11 조회 2,319 추천 14
박주호 이적 뉴스를 보니 최근 한일 선수들의 유럽이적 러쉬가 유럽, 남미, 아프리카에 이은 새로운 축구대륙으로 (아시아 전체 말고)극동이 급부상하는 현상을 시사하는 거 같네요.

현대축구가 볼이 운반되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 '생각하는 축구'를 지향하고, 압박이 심해져 체력적으로 뛰어나고 활동적인 선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마도 이 때문에 '체격적 열세'는 이제 별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의 극동선수들은 기술적으로는 매우 높은 수준에 올라있기도 하구요.(머 뻥글에 비하면 훨씬 낫죠.ㅎㅎ)

극동선수들은 값에 비해 뛰어난 실력이 주목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박지성, 이영표의 영향이 큰거 같고 여기에 불을 붙인게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에다가 혼다나 신지 등인거 같은데, 특히 이청용이랑 신지 같은 경우엔 빅리그에 직행해도 충분히 통한다는 걸 입증해버려서 아마도 이 극동선수의 유럽러쉬에 직접적으로 불을 붙인 선수들이 아닌가 싶네요. 자국리그의 수준을 증명한 선수들이기 때문이죠. 좋은 현상입니다. 정말루요.

앞으로 K리그의 지향점은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리그 정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굳이 외국클럽의 유스에 들어가지 않아도 뛰어난 자국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이 용이하고(아르헨티나), 외국선수들도 빅리그 진출을 위해 서로 오고 싶어하는(포르투갈) 그런 리그 말이죠.

가까이는 터키 슈퍼리그(자국선수 해외 이적시 몸값이 대략 1000만유로 미만, 가끔 엄청 비싸게 이적. 반면 뜬금 영입할 땐 1~2천만유로 지름."페네르바체") 정도를 목표로 하고(팬들이 정말 광적이죠. 터키는...) 리그의 흥행을 위해 연맹이랑 협회에서 노력해주시고... 경기력 및 해외진출 용이성 등은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리가 수준으로 노력해주셨으면...  K리그도 아시아의 중심리그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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