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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레알팬으로서 아쉬운 것..

MacCa 2006.02.11 01:22 조회 2,430 추천 1
레알팬한지도 꽤 된거같은데 내내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떤 경기에서 패하거나 위기를 맡거나 기타 등등의 문제들이 생길 때 레알팬들은 대체적으로 그리고 상대적으로 '내부적인 해결책'보다는 '외부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경기에서 패하면 물론 경기 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대부분 이 선수 방출하는 것은 어떨까요? 누굴 영입하면 어떨까요? 등의 말이 나옵니다. 밥티스타의 경우에도 밥티가 원톱으로 부진했을 때 물론 메디아푼타라는 제 자리로 돌려써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 분도 많았지만, 밥티를 방출하라고 얘기하신 분도 많았습니다.

물론 그러한 외부적인 해결책이 나쁘다는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 하지만 레알은 너무 매일 외부적인 해결책이 따라다니는 것 같은, 즉 빈도 수가 너무 많다는 게 아쉽게 느껴질 뿐입니다. 정말 쉽게 생각해봐도 레알은 한 시즌 내내 언론이나 팬들이나 선수 영입 얘기 끊길 때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게 외부적인 해결책에 대한 말들이 많아지는 것은 현재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애정도로 직결됩니다. 문제를 외부에서 해결하려는 비율이 근소하지만 상대적으로 타팀에 비하면 많다보니, 결국 현재 레알 선수들에 대한 방출 문제도 쉽게 거론된다는 것 입니다. 오랜 동안 부진으로 일관해 팬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 선수는 어쩔 수 없겠지만, 그게 아니면 아무리 못해도 레알의 엠블렘에 충성을 맹세한 선수들인데, 방출 얘기가 쉽게 쉽게 나온다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이것은 물론 절대로 팬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로스 갈락티코스 정책으로 인한 FM게임적인 선수 영입·방출의 분위기, 그리고 허구헌날 이적 루머를 보도하는 언론 들의 책임이 크죠. 때문에 정상적인 레알팬이라면 그런 분위기에 편승할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하구요. 저도 마찬가지...ㅜㅜ 야밤에 횡설수설입니다. 지금 너무 안좋은 일이 생겨서 뭐라고 쓰는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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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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