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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좀 더 높은 레벨로" (2010.11.18 인터뷰)

릴팬 2011.05.09 00:48 조회 2,802 추천 34



"좀 더 높은 레벨로"  -메수트 외질 (레알마드리드/독일대표)

2010.11.18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한 외질.

빅 클럽에서 흥분에 찬 나날을 보내면서 그는 선수로 새로운 성장의 길을 걸으려고 하고있다.

 


팬들의 기대를 플러스로 전환


──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당신과 그 주변에 변화가 있었다?

외질 : 인생 자체가 크게 바뀌었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 가입한 영향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다만 나라고 하는 인간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 이적이 정해질 때까지 심경은?

외질 : 교섭이 합의 될 때까지의 며칠동안은 실제로 레알로의 이적이 정해질까 어떻게 될까 불안했던 것도 있었다. 내 자신은 처음부터 레알에서 플레이 하고 싶었던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적이 정식적으로 정해질 때까지는 꽤 초조했었다. 문제가 해결되고 계약에 이르렀을 때, 정말로 기뻤다. 확실하게 내 인생은 레알로의 이적에 의해 바뀌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은 것은 많은 선수의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의 꿈을 이루었다.

 

── 레알 마드리드에서 플레이를 시작하고 몇 개월이 경과했지만 어떤 반응을 느끼고있다?

외질 :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 클럽에 있으면 큰 일도 간단히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느낀다. 자신의 특색을 발휘할 수 있는가에 대한 뜻이라면, 반응은 충분히 느끼고있다.

 

── 압박감같은 것은?

외질 : 빅 클럽에서 뛰는 부담감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다. 팬들의 기대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있다고 생각한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 처음 섰을 때부터 팬들은 나에게 항상 용기를 주고있다. 신뢰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침착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큰 일을 하고 싶지만, 그것에 압박감 같은건 느끼고 있지 않다. 그저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추가될 뿐이다.

 

──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도 플레이를 즐길 수있다?

외질 : 물론이다. 지금 난 축구를 정말로 즐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것에 대해서 기쁨을 느끼고 있다. 요구되는 레벨이 높지만, 그런 것은 계약서에 사인했을 때부터 알고있었다. 데포르티보 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으로 처음 골을 넣었다. 이 골은 평생 잊지 않을 것 같다. 무리뉴 감독도 "축하해"라고 말해주었으니까.


── 레알 마드리드에서 맡고있는 포지션과 감독으로부터의 지시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는가?

외질 : 그동안 나는 주로 2 개의 포지션에서 플레이를 해왔다. 우선 원톱인 이과인과 세로로 된 포지션에서 플레이하는 것. 그리고 크리스티아누가 앞으로 나와 이과인과 투톱이 되었을 때는 사이드로. 두 경우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하도록 지시받았다. 미드필드와 전방을 연결하는 역할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허락되어있다. 그냥 패스를 연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에리어 내로 들어가 슛을 할 수 도 있다. 나로서는 자신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 수비면에서도 요구받고 있는가?

외질 : 당연하다. 팀 전체가 상대방을 압박해 가는 컨셉인 이상, 수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선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달리는 것 뿐만 아니라, 몸을 핀 플레이도 요구된다. 그 문제에 관해서는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의 골이 무척 마음에 든다. 내가 상대의 볼을 빼앗은 후에 나온 득점니까. 그 모양이야말로 무리뉴가 원하는 축구다. 크리스티아누가 골을 넣은 순간은 정말 기뻤다. 레알에 가입한 이래 가장 성취감이 있었던 순간이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선수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자극이 된다?

외질 :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한자리에 모은 팀이다. 스타선수는 크리스티아누만이 아니니까. 나에게는 어떤 팀의 선수라도 플레이를 보고 큰 자극을 받는다. 이정도의 스타플레이어에게 둘러싸여 플레이하고 있으면, 나 자신도 더 발전할 수있다. 높은 수준의 환경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수준도 올라간다. 독일 대표팀에서 겪은 것과, 여기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일어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매일 같이 훈련하면서 처음으로 알게 된 것도 있다. 모두 축구를 잘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훌륭하다는 것을.


── 인간적으로 훌륭하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말하면?

외질 : 그들은 스타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 같은 젊은 선수를 대할 때에도 한 사람의 동료로서 대해준다. 사실, 나는 아주 자연스럽게 팀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능했다 그것은 팀 동료들이 나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스페인 축구는 이제 완벽하게 적응했다.


── 독일과 스페인 축구의 차이점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

외질 :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굳이 말하자면, 독일 쪽이 연습시간이 좀 긴 정도 일까.

 

── 일반적으로 스페인은 패싱축구, 독일은 파워풀한 직선적인 축구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외질 : 피지컬 축구, 다이렉트 축구라는 이미지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차이는 미묘하다. 글로벌화가 진행된 지금, 나라가 다르다고 축구가 크게 바뀌는 것은 없다. 그래서 나도 스페인 축구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느낌은 거의 없다.

 

── 당신이 예외적인 게 아닐까? 많은 선수들이 리그를 바꾸면 플레이스타일 차이에 당황하는 것 같은데...

외질 : 나에게는 그다지 확 와닿지 않는다. 이미지의 문제일뿐 실제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스페인에서는 확실히 짧은 패스를 이어가는 장면이 많지만 심한 접촉 플레이가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스페인에서 뛸 때에도 피지컬이 중요하다. 반대로 짧은 패스를 연결하지 못하는 선수는 독일에서도 요구되지 않는다.

 

── 그럼, 스페인 축구에 대한 적응은 이미 끝났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외질 : 내 자신은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전부터 스페인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했다. 볼 컨트롤을 중요시하는 것, 패스로 연결해 나가는 축구, 스페인의 축구와 나의 플레이 스타일은 궁합이 좋다고 생각한다.

 

── 라리가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두 강팀이라는 인상이 강한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외질 : 라라리가 "2강시대"에 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이외에도,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 등 강한 팀은 존재한다. 분데스리가도 바이에른 뮌헨 이외에도, 베르더 브레멘, 샬케,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등 강팀들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두 리그는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 스페인어를 몰라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는 일은 없는가?

외질 : 지금은 필사적으로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말하고 싶은 것은 거의 이해할 수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축구의 언어는 세계 공통이기 때문에 운동장에서는 지장없다. 동료들은 농담을 이용하여 나에게 스페인어를 가르쳐준다. 더러운 말은 라커룸에서 확실히 익혀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웃음)

 

── 종교적 문제는?

외질 : 나는 무슬림이지만, 동시에 축구 선수이기도하다. 주위로부터 오해받을 행동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작은 습관의 차이로 오해를 받고 싶지는 않으니까. 단, 기도 만큼은 빼놓을 수 없다.

 

── 마드리드 도시의 인상은?

외질 : 최고다. 항상 태양이 쏟아진다는 인상이 강하다. 개방적이고, 외국인에게 친절한 도시이기도 하다.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준다. 

어느 쪽 으로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함에 있어서 문제는 전혀 없다. 나는 오자마자 마드리드를 좋아하게 되었다.

 

── 레알 마드리드의 느낌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외질 :  "훌륭하다"라는 한마디로 끝. 여기에서는 모두가 일류다. 선수뿐만 아니라, 공구원도 일류다 (웃음). 세계 최고의 클럽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항상 느끼게 된다. 여기에서는 승리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이기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는 팀에게 있어서 2위나 3위는 아무 의미가 없다. 나는 여기에서 모든 타이틀을 손에 넣고 싶다.

 




1차 출처 월드싸커킹

2차 출처 http://uchidaatsuto.blog.me/120129101257


번역 Cecil님 

번역자분의 허락을 맡아 레매로 퍼옴니다. 번역에 대한 저작권은 Cecil님께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다시 퍼가는 것은 자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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