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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9년만에 리그 우승

San Iker 2011.05.01 08:49 조회 2,175



많이 뒷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레매에는 관련 글은 없는지라 올립니다~ㅎㅎ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한 것이 01/02시즌인데 그 때 이후로 9년만에 다시 챔피언 자리에 복귀하는군요. 그 때와 마찬가지로 2위는 콩락이 있는... 여기까지 하죠-_-



카가와가 부상으로 아웃되고 주요 선수들의 혹사로 인해 후반기는 전반기에 비해서 안 좋은 모습으로 자칫하면 우승 타이틀 경쟁에서도 떨어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최근 경기들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이었지만 그럼에도 어쨋든 우승했으니 도르트문트 선수, 감독, 팬, 관계자 모두에게 축하해주고 싶네요 ㅎㅎ


이번시즌 도르트문트는 부주장 바이덴펠러부터 단단하게 골문을 지켜줬고 영표형님을 밀어냈던 슈멜쳐가 왼쪽 측면에서 인상적이었으며 이번시즌 이적생 피스첵이 오보모옐라의 공백 따위는 잊게 만들어주었으며 수보티치와 훔멜스는 이제는 자신들이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들이란 걸 어김없이 증명했으며 간간히 나왔던 펠리페 산타나도 중앙수비 백업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미드필더 누리 사힌의 활약상이야 말하면 입만 아플 정도고 이번시즌 엄청난 활동량으로 공수 모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스벤 벤더는 국대에도 승선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유스에서 주목받던 괴체의 포텐이 제대로 만개했고 좀 투박하지만 그로스크로이츠의 성실한 플레이도 돋보였으며 주전에서 밀려버린 쿠바는 예전만 못한 모습이었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역할을 해줬으며 분데스리가 전반기 최고의 영건 카가와도 잊어선 안되겠죠.

다른 포지션들은 다 좋았지만 공격진의 바리오스와 레반도프스키는 시즌 내내 꾸준하지 못하고 기복있는 모습으로 일관하였고 특히 카가와가 빠진 이후 둘이 투톱으로 나올 때의 호흡과 모습들은 연일 실망을 주고 그랬지만 어쨋든 오늘 같은 경기에서 팀에 우승을 결정짓는 골들을 서로 넣었고 열심히 뛰는 모습은 보여줬으니 축하해주렵니다 ㅋㅋ


이번시즌을 끝으로 떠나겠다 선언한 레전드 데데옹에게 이별 선물로 마이스터 샬레를 선물할 수 있게 돼서 정말 뜻깊은 시즌이 됐군요. 특히 이번 경기서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이번시즌 마지막 경기는 우승 축하 세레머니와 동시에 데데의 은퇴경기도 치룰 수 있을테구요. 이번 경기서 우승을 확정짓게 되서 정말 기쁘네요 ㅠ



이제는 우승도 했겠다 도르트문트가 강팀으로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요즘 계속해서 루머가 나고 있는 누리 사힌을 사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사힌이 빠졌던 오늘 경기와 지난 경기에서 팀의 중심이 부상으로 빠지니 급격히 미드필드가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는데 꼭 지켜내서 다음시즌에도 챔스 진출권 순위를 따내어 꾸준히 챔스에 나오며 강팀으로 자리잡았으면 하네요.


p.s  우승하면 데데처럼 머리 깎겠다는 말 지킨 케빈 그로스크로이츠... 넌 남자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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