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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사라고사전 후기

위대한레알 2011.05.01 03:11 조회 1,932
안녕하세요.
오늘 경기 처음부터 볼 힘이 안나더군요. 그 느낌대로 우리팀 수비는 매우 허술했고 공격에 있어서도 날카로운 창끝이 무뎌진 경기였습니다.
우리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수비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골을 너무 쉽게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후반전 2:1로 지고 있을때부터 우린 골을 넣기 위해 뒤늦게 의지를 불태웠지만 너무 늦게 발동된 탓인지 순간 공격수에게 역습을 내주고 골을 먹었습니다.
3:1에서 한 골을 따라잡았지만 결국 그것으로 오늘의 골은 끝이었습니다.

주장님은 너무 연속출장을 한 탓인지 좀 피로해 보였고 집중력이 떨어져 보였습니다.그리고 수비수들도 엘클의 후유증으로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카르발료는 경고 2장을 받고 퇴장을 당했습니다. 디마리아는 나오자마자 거친 파울과 심판을 향해 항의를 하여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이래가지고... 우리팀 4강 2차전 이길 수 있을까요?
후....

한편 오늘 우리팀 가장 잘 한 선수는 역시 벤제마와 카카입니다. 카카는 이제 거의 컨디션이 회복되었는지 몸이 가벼워 보였고 벤제마는 여러차례 날카로운 슛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이 두명은  2차전에서 투입된다면 뭔가 해낼것 같아요.

오늘 경기를 보며... 저만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심판이 우리팀에 대해 휘슬을 너무 아꼈습니다. 그리고 우리팀 파울에 대해선 보다 쉽게 휘슬을 불고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카르발류가 2번째 경고를 받은 장면은 솔직히 전반전에 역습찬스에서 우리팀이 당했던 파울장면과 흡사한데 이때는 그냥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카카가 페널티 에리어에서 걸려넘어진 장면은 확연한 PK였죠. 이젠 심판문제 더 말하기도 지겹습니다.
비야르회장의 입김때문에 우리에게 불리한 판정을 하는것인지.... 이런 말을 하는게 부적절하지만 심판을 보면 볼 수록 심증이 굳어가더군요. 경기내내 심판의 모습에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사라고사가 준비를 많이 했고 우리팀은 집중력이 떨어져서 고전을 했지만... 심판은 공정치 못한 진행으로 동점 내지 역전이 가능했던 우리팀의 사기를 떨어뜨렸습니다.
참...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는 오늘 경기... 그저 웃습니다.

다음 경기인 엘클 4강 2차전...
우리는 심리적으로나 결과적으로 불리한 여건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선수들이 다시 강하게 정신을 부여잡고... 독기를 품은채 바르까에게 레알의 정신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승리를 원하고 결승진출을 간절히 원하지만... 우리가 설령 지더라도 레알의 정신을 상대에게 강하게 전달해준다면 만족하겠습니다.

레알 파이팅!!!
문어를 믿습니다. 문어야... 꼭 우리팀이 이기길 빌어... 네 목숨이 달렸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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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arrow_upward 흠........오늘경기는. ㅠ arrow_downward \'이청용 30분 출전\' 볼턴, 블랙번에 0-1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