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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참 쓰라린 패배네요...

위대한레알 2011.04.28 05:53 조회 1,241 추천 2
이길줄 알았는데... 졌네요.
오늘 패인를 분석해 보자면...
첫째로 페페의 퇴장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페페가 빠짐으로인해 압박이 무뎌졌고 메시도 놓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페페의 퇴장이 퇴장감이었는지는 의문입니다. 제가 보기엔 공을 보고 들어간 태클이었고 발이 높았으니 경고가 적당했으나 심판은 발이 상대의 다리를 향했다고 보고 퇴장을 줬습니다. 보는 측면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퇴장은 과하다고 봅니다. 주심이 결정적일때 바르까 편을 들어주네요.

두번째로 바르까의 정신무장이 우리보다 한 수 위였습니다. 물론 우리도 단단히 정신무장을 하고 나왔지만 바르까의 의지가 한 수 위였던것 같습니다. 공격시 우리는 골을 넣을 보다 확고한 의지가 없었습니다. 너무 지키려고만 하다보니 나가야 할 때 나가지 못하고 결국 제대로된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세번째로 무감독님 전술의 패착입니다. 페페의 퇴장으로 우리의 숫자는 불리해 졌고 1골을 실점함으로 인해 골을 반드시 넣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골을 넣으려 하기보다는 더 실점하지 않으려고만 했습니다. 골을 넣기 위해선 교체멤버를 투입하는 게 가장 좋음에도 무감독님은 몸만 풀라고 하고 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페페의 퇴장으로 벨런스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겠지만 날두를 도와줄 공격 멤버 한 명 정도는 넣는 모험은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즉 카카의 투입을 하지 않은 것은 무감독님과 우리팀이 득점을 하려는 의지가 없었다는 뜻으로 생각을 합니다. (물론 실제 그들이 그런 생각을 하진 않았겠지만요...)

날두를 도와주고 보조해줄 멤버가 우리한테 없었습니다. 날두가 만약 맨유시절이었으면 그를 서포트해줄 박지성이나 긱스, 루니 등이 있었겠지만 오늘 우리팀에겐 아무도 없었습니다. 날두는 고립이 되자 후방까지 내려와서 수비를 했는데 참 애처롭더군요. 날두가 수비를 하다니... 라울주장님이 후방으로 깊숙히 내려와서 수비하듯 말이죠...
디마리아는 수비에 집중하거나 단독 드리블로 크로스를 올리는데 집중을 해서 날두를 전혀 돕지 못했습니다.
제 생각에 날두와 연계플레이를 하고 도와줄 멤버가 필요합니다. 카카가 제일 적격인데 무감독님이 투입을 안한것은 패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외질은 오늘 경기에서 부진했습니다. 역시 아직은 좀 더 경험이 필요할 듯 합니다. 다음 경기에선 카카의 선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 기분이 더럽네요. 바르까한테 홈에서 발리다니... 그것도 얄미운 땅꼬마 메시한테 지다니... 참 열받습니다.
마지막 엘클에선 누캄푸라고 숨죽이지 말고 우리 홈이다 생각하고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이젠 이판사판이죠. 지면 당연히 탈락이고 이겨도 3골차 이상이어야 합니다. 뒤에서 웅쿠리지만 말고 강하게 나갑시다. 그래야 이기죠. 모험이 필요할 때입니다.

다음 경기에선 정말 필사의 각오로 임해서 반드시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다음 경기를 예상해 보자면... 페페의 자리에 라스가 그 역할을 할 것 같고 그라네로가 투입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라네로-라스-알론소 3미들에 보다 강한 공격을 위해 디마리아-날두-카카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수비는... 오늘 경기에서 그럭저럭 활약을 한 알비올과 카르발류 센터벡에 마르셀로와 아르벨로아가 풀백으로 나오겠네요.
우리팀 서브멤버 엄청 강합니다. 서브멤버를 적극 활용해서 꼭 이깁시다. 과인이와 제마... 그들도 있으니 제발 이깁시다.
꼭 이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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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arrow_upward 주심.... arrow_downward 아름다운 축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