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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카스티야, 이런저런얘기 + 남은일정

Canteranos 2011.03.22 12:29 조회 2,332 추천 13
A매치 주간이 시작하고 해서 좀 조용한 틈에 카스티야 소식이나 짤막히 올리고 갑니다.


먼저 금주 결과 및 순위입니다. 

2위 팀이 우니베르시다드 라스 팔마스가 비기고, 카스티야가 승리함으로써 2위와의 격차가 승점 1점차로 좁혀졌습니다. 1위인 루고와는 아직 상당히 승점차가 있지만(9점), 2위까지는 충분히 노려볼만 합니다. 참고로 승격 플레이오프는 4위까지 진출이 가능한 가운데, 4위인 과달라하라와는 4점, 5위와는 5점 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위팀들 답게 모두 최근 페이스가 좋네요.



지금까지의 경기결과 및 남은 일정입니다. 

헤타페B팀한테 진 이후 카스티야는 극단의 감독교체라는 처방을 내리게 됩니다. 시즌 중반에 이렇게 교체된 전례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랐는데, 사실 카스티야가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을 12월에 카스티야 선수들이 A팀에 모습을 드러날 때, 과연 저 선수들이 레알은 커녕 다른 1부리그 팀에서 통할 수나 있을까 의구심을 품게 될 정도로 성적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당시 안팎으로 많은 기대를 받던 사라비아나, 지금 폭풍같은 활약하는 모라타도 아직 올려다 쓰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1월에 지고 나서 교체를 하고, 팀은 급격히 변하게 됩니다. 알베르토 토릴 감독 부임이후, 8연승, 1번 비긴 이후 다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지금 10승 1무입니다. 베스트11이 어느 정도 굳혀졌고, 모라타와 사라비아 92년 생 듀오를 비롯해, 호세루, 후안 카를로스 등이 활약하면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일정은 이제 8경기가 남은 가운데, 카스티야 판 죽음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다음 경기가 5위인 레가네스와의 홈경기, 그 다음 4위 과달라하라와 원정, 그리고 이어서 1위인 루고와의 홈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 3연전에 따라 세군다B 1그룹의 순위가 어느 정도 판가름날 것 같습니다. 1위로 올라가서 1위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일단 한번 하는 게 승격을 위한 지름길이나 현시점에서는 조금 어려울 것 같고, 2위로 올라 좀 더 쉬운 클럽과 맞붙게 되는 게 최선의 시나리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카스티야의 기세를 봤을 때 1위와의 대전마저 승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카스티야의 스탯입니다. 

많은 골이 전반 막판, 그리고 후반 막판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6번의 패배가 모두 전반기였는데, 아마 전반기 성적을 뺀다면 엄청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평균나이가 21세면 생각보다 나이가 많네요..92년생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토릴 감독 부임 초 선발명단 : 헤수스; 카르바할, 후아난, 나초, 카사도; 프란 리코, 알렉스, 후안프란, 후안 카를로스; 사라비아, 모라타
최근 주로 기용하는 선발명단 : 메히아스; 카르바할, 후안 곤잘레스, 나쵸, 카사도; 프란 리코, 알렉스, 후안프란, 후안카를로스; 사라비아, 모라타

로테이션 : 안토니오 마르티네스, 데니스 체리세프, 호세루
출장 기회가 줄어든 선수들 : 만디, 라울고니, 루이스 에르난데스

정도가 되겠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포메이션은 4-4-1-1 혹은 4-4-2로 보여집니다. 보여집니다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건 경기는 못보고 명단과 하이라이트만 봐서요.... 모라타를 앞에 두고 양윙인 후안카를로스와 후안프란, 그리고 사라비아가 공격을 이끌어가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사라비아는 주 포지션인 메디아푼타 자리에서 7번의 배번을 받고 잘 활약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데, 과연 1군까지 다다를지는 잘 모르겠군요.

모라타는 무리뉴의 말들을 보면 아무래도 다음시즌에 써드스트라이커로 카스티야와 1군을 오가게 될 것 같습니다. 주로 1군에 있게 되고, 필요할 경우 후반에 교체투입되는 쪽으로 가게 될 텐데, 한두번 본걸로는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주전스트라이커 2명 + 모라타로 스트라이커가 3명이면, 호날두까지 있으니 부족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풀백 자리가 좀 부족한 만큼 풀백을 한명 올려다 쓸 수도 있겠고, 그 대상으로는 카르바할이나 카사도가 있지만, 특별한 언급은 없습니다. 올려쓰든 영입하든 숫자는 늘리게 될 것 같습니다. 영입을 한다면 지금 마르셀로나 아르벨로아 라모스와 경쟁할 수 있는 급으로 영입하는 게 낫고, 그러지 않을 것이라면 필요할 때 올려 쓰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코멘트창에서도 얘기를 나눴지만, 만약 카스티야가 세군다에 승격하는 경우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선수들도 기량입증을 통해 1군에도 좀 더 모습을 드러낼 기회가 많아지고, 그렇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좀 더 수준높은 2부리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출전한다면, 다른 1부리그에 영입 혹은 임대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무래도 기량 또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설레발이 되지 않길 바라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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