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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토트넘?

토티 2011.03.18 21:19 조회 1,714
상-중반기까지 리그에서 급속도로 치고올라오는 포스면 몰라도 지금의 토트넘은 하향세를 걷는 팀입니다. 인테르 잡는 포스나 아스날 두들겨패던 기억이 강해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 입장에선 샤흐타르가 아닌이상, 샬케 다음으로 좋은 대진이에요.

전력얘기를 해보자면, 우선 올 시즌 손오공 포스풍기며 무섭게 달리는 베일. 치달 무섭죠. 러닝크로스 날카롭고, 세자르+마이콘 3연속 물먹인 벼락같은 왼발슛 등등... 무서우세요? 전 "아뇨." 베일같은 경우는 말이 좀 자극적이지만 '기술' 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드리블이 지나치게 직선적이고 대놓고 치달이라 읽기가 쉽죠. 閨穗� 쉬운데 문제가 속도가 붙었을시 폭발적인 가속력입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고 다시 말해, 똑같이 발 빠른놈 붙여두면 아무힘 못씁니다. 리차즈나 하파엘 등이 완벽하게 봉쇄했던것이 그것들을 증명하죠. 우린 아르벨로아나 라모스가 있어요.

수비나 중원으로 갑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중원은 거의 '붕괴' 수준에 가깝습니다. 허들스톤은 부상중인데다 나올때도 지난 시즌같은 포스는 온데간데 없고, 제나스, 팔라시오스는 데닐손한테도 발리는 말할 필요도 없는 헬 수준이구요. 그나마 모드리치나 최근에 치고 올라오는 산드루 정도인데, 밀란전만 봐도 산드루는 볼컷팅이나 기동력은 좋지만 KPB나 시도르프 같이 많이 뛰어주면서 압박 싸움해주면 경험부족 때문인지 힘을 많이 못씁니다. 모드리치정도면 강한 상대지만 우리같은 팀이 두려워 할만큼의 존재는 전혀 아니에요.  

측면수비의 경우엔 세계 최고의 양쪽 측면을 자랑하는 우리 팀은 코웃음 칠 수준입니다. 에코토? 아바테한테도 고전한 인간이에요. 외질 디 마리아정도면 털고도 남죠. 촐루카? 갈라스? 허튼? 걔네가 상대해야할 존재가 호날두죠.; ㅇㄷㄱㅇㅌ나 도슨 등의 센터백 라인은 발이 굉장히 느리고 피지컬적으로 누르는 수비기때문에 우리처럼 발 빠르게 침투하면서 뒷공간 후비고 하면 충분히 승산 있어요.  

무서운 정도라면 제 생각엔 레넌이나 부메랑(...) 의 VDV 정도라고 봐요. 레넌은 올 시즌 놀라울 정도의 성장을 이뤄냈는데, 휙휙 접는 스피드나 속도경합이 붙었을때 웬만큼 나오는 폭발력은 무시무시 하더군요. VDV도 언제 어디서 번뜩이는 재치로 찬스를 만들어낼지 두려운 존재고, 16강전처럼 전형적인 섬나라 뻥축구의 꼭짓점 크라우치는 피지컬과 제공권이 되는 페페나 케디라 등의 협력으로도 충분히 상대하다고 보구요.

여하튼 우리 입장에서 정말 꿀인 상대에요. 차라리 샤흐타르가 무섭죠. 샬케까진 욕심이었나봅니다. 토트넘정도면 어딥니까. 제가 너무 여유를 부리는건가요? 전 원정에서도 무섭지 않은 상대라고 봅니다. 다른 팀이면 징크스 깬걸로 만족할 분위기도 우려했는데, 토트넘이면 우리가 두려워 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4강 가능성 무한합니다. 우린 아낌없는 격려, 응원을 보내주면 되는거구요.

HALA HALA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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