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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주절 주절.

자유기고가 2011.03.09 11:05 조회 3,077 추천 19
1. 바르샤가 언제 무너지지?
-제또래인 80년생 초반에서-70년대 후반의 유럽축구 중계 초기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이 된 올드한분들은(죄..죄송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이제 어느덧..ㅠ) 아시겠지만, 라리가에서는 절대 강자의 유지기는 반복되어 왔습니다. 뭐 물론 강자라하면 양대산맥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겟죠. 90년대 초반엔 바르셀로나가, 중반엔 레알 마드리드, 후반엔 다시 바르셀로나. 중간에 AT 마드리드, 데포르티보 라 쿠냐가 꼽사리.......

밀레니엄을 넘어서 초반엔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가 사이좋게 나눠가지고, 중반엔 다시 레이카르트의 바르셀로나가 강세. 하지만 카펠로가 우승을 되찾아왔고, 슈스터가 2연패 완성. 하지만 다시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주도권.............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양세죠.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한팀이 꾸준히 성적을 내는것은 최대 3-4시즌입니다.

아무리 강팀이라고 해도 그것을 꾸준히 유지하는건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그 기간에 다른팀들은 절치부심 팀을 강하게 만들죠.  현재 바르샤가 강자라면, 호시탐탐 왕좌를 노리는건 레알 마드리드나 발렌시아 등. 어짜피 전 바르샤가 오래가지 못하는것을 역대 우승 주기를 통해 어느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다시 레알 마드리드가 왕좌에 오를것이라는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마음의 어느정도 여유가 있구요. 물론 매시즌마다 우승하면 좋겟지만, 축구라는게 그렇게 쉬운 스포츠가 아니기때문에 항상 마음의 준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을 하지 못하면 어떻습니까? 챔스 우승, 코파 우승가져가면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우승을 해야하겠지만;;) 아직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단계기 때문에.. 그리고 준비물도 충분하죠. 무링요, 호날두, 외질, 디 마리아.. 그리고 이과인, 카카 등등

2. 늦게 복귀했으면 하는 이과인
-치료경과도 좋고, 본인의지도 강해서 당초 예상보다는 빠르게 복귀할것 같은 이과인. 뭐 예상이라는게 의사들이 항상 최단기간이 아니라 최장기간을 이야기 하기 때문에 예상보다 빠른복귀는 어느 선수에게나 가능하기에;;; 아무튼 저 개인적으로는 큰 수술을 한 이과인이 때문에 너무 이른 복귀 보다는 몸을 충분히 만들어서 리그 말미 쯤에나 복귀했으면 하네요.  일단은 벤자마와 아데바요르가 어느정도는 이과인의 공백을 메꿔주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너무 이른 복귀로 또 다른 부상을 부르기 보다는 완벽한 몸상태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느껴지네요. 이과인은 우리의 비밀병기니깐.....

3. 우섭협상권.
-최근에 떠오르는 신예들이 특히 많죠. 이미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들도 있구요. 이렇때 레알 마드리드가 당장은 영입을 못하더라고 우선협상권을 따내서 미리 미리 좋은 선수들을 확보했으면 좋겟네요. 남미나 아프리카 친구들은 바로 빅리그로 넘어가는 케이스보단 포르투갈이나 프랑스, 벨기에, 동유럽리그등에 진출해서 주목을 받고 빅리그로 넘어가는 유형이 많은데, 특히 포르투갈리그가 몸값 상승이 유독 심하죠.. 특히 포르투........ 그런팀에 이적해서 우리가 살땐 정말, 가격이 너무나 상승합니다. 디 마리아 같은 경우는 벤피카에서 올때도 상당한 가격이었는데, 현재 좋은 활약을 해서 그게 티가 아나는거지, 약간의 오버페이 느낌은 있죠. 역으로 우리가 미리 영입해서 그런팀들에게 임대나 바이백 형식으로 주는 것이 미래를 위해 훨씬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 바이백 정책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주 잘 쓰는 케이스 중 하나니...

4. 샤르타르 도네츠크 하악하악.
-정말 루체스쿠 감독의 역량은 어디까지인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감독인데.......UEFA컵 우승에 이어 챔스 8강이라닉;;;;;; [칡]에서 다시 도네츠크의 벽이 된 치크린스키!!! (꾸레 소굴 탈출해서 얼마나 기뻤던지) 그리고 브라질 커넥션과 에두아르도................ 무엇보다 주장 스르나의 역량.

다이내믹한 도네츠크의 질주는 과연 어디까지 일까요? 옛날 디나모 키예프가 그랬던것처럼, 도네츠크도 결승무대를 밟을 수.................음.. 그건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도네츠크 화이팅. 물론 우리팀이랑은 안만났음 좋겟네요. 만약 8강에 간다면, 살케04(2차전이 남아 아직 모르지만;;)를 만나는게 젤 유리....ㅋㅋㅋ 라울에겐 미안하지만; 수비진 안습요.

5. 더 크게 성장할 외질.
-터키팬들에겐 정말 아쉬운 존재(뭐 전 독일-터키 둘다 좋아해서 상관없...) 메수트 외질. 만약 외질이 터키국대를 선택했다면, 누리 사힌-아르다 투란 과 함께 정말 멋진 라인업을 만들수 있엇는데...... 암튼, 외질은 정말 3-4년내로 어마어마한 선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체력적인 부분을 제외하곤 정말 완벽합니다. 당초 지단의 롤을 카카가 이어받을꺼라 했지만, 이제는 외질이 그 계보를 이어가야할듯 싶네요. 경험과 체력을 쌓으면 지단 언저리에 비슷한 위치까지 올라갈 재능입니다. 
 

Plus. 카카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염려하시고 있는 카카... 부상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소위 "먹튀"라는 소리도 듣고 있습니다. 저 또한 카카에 대해서 불만이 없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부상이라는건 한순간에도 선수생명을 빼앗아 갈수도 있는 무서운 놈이죠.

카카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시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습니다. 사람의 몸이라는게 꾸준히 어떻것을 하면 괜찮지만, 한동한 쉬고 다시 그일을 하기 위해선 많은 적응기가 필요하죠. 누구나 경험했을법한 일입니다.

축구선수들도 마찬가지죠. 부상이후 돌아온 선수들중 제 기량을 100% 보여주는 선수는 많지는 않습니다.스타일 변화와 경험으로 인한 조절로 커버하는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회복기라는게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부분에 대해선 충분히 기라림이 있어야한다고 생각이 들고요. 또 다리가 절단나는 부상을 당했던 라르손이나 에두아르도 같은 선수들을 보더라고, 충분히 화려하게 복귀할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죠. 특히나 라르손 같은 경우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오히려 장수할수있는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가까운 예로 라울과 루드를 들 수가 있죠. 둘 다 부상으로 일시적인 폼에 문제가 있었지만, 충분한 시간이 흘러 비록 리그는 다르지만,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루드는 이미 에이트호벤시절 시즌을 날려먹을 정도의 부상으로 유로 2000에도 참가못하고 맨유로 이적할 기회도 미루게 되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후 어떻게 되었죠? 다시 기량을 회복하고 맨유에서 엄청난 활약을 합니다.

음...카카는 멘탈적으로 약한 선수가 아니죠. 어린나이에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었지만, 자신의 목표를 10가지를 정해서 그것들을 모두 이룬 선수입니다. 지금은 또 다른 카카의 10가지 목표가 있을지도 모르죠. 그것을 우리는 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카카 라는 선수가 이렇게 쉽게 무너질 선수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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