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공홈 인터뷰
엄..일단은 대충 레매에 올라오지 않은 질문들만 추려내긴 했는데..
완전 적당적당 의역한데다 진짜로 오역도 꽤 많을 거 같으니 다른 곳 말고 레매 안에서만 봐주세요T.T
Q 제 생각엔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했을 때 입었던 셔츠를 고이 간직하고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이번 부상에서 복귀하는 날 입을 셔츠도 간직할건가요?
A 물론이죠. 전 그런 셔츠들 다 간직해요. 멀리갈 것도 없이, 지난 시즌에 부상을 입었었는데, 에스파뇰을 상대로 홈경기에서 복귀하던 날에, 투입된지 15분만에 경기의 세 번째 골을 넣을 수 있었죠. 엄청나게 기뻤어요. 그 날을 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어요. 어떻게 경기장에 돌아갔는지, 그러기 위해 했던 노력들, 팬들이 어떻게 맞아줬는지. 이번 복귀는 더 값질 거에요. 더 심한 부상에서 돌아가는 거고, 더 힘들었고, 저한테 아주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했고, 수술 전에 아주 많이 고통을 겪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다 잊혀졌어요. 제가 무엇보다 바라는 건 다시 잔디위에서 뛰는 거에요, 그리고 축구가 저에게 주는 걸 즐기는 것하고.
Q 1월 11일에 시카고에서 수술을 받았었죠. 수술 전의 며칠에 대해 어떻게 기억하나요?
A 힘든 날들이었어요. 통증이 있는채로 뛰다가, 어느 순간에 멈춰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바로 빌바오전 이후였죠. 그 주에 있을 바르셀로나전에 뛸 수 있을지를 보기 위해서였어요. 결국 제 컨디션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동료들과 바르셀로나까지 함께 가긴 했죠. 진짜 괴로웠어요. 한참 괜찮던 때에 왜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건지 모르겠어요. 부상을 당했을 때엔 스스로를 돌보는 게 중요하죠. 사람들이 이거저거 해라 하고 말하는 건 다 좋으라고 하는 말이에요. 그게 좀 지겹더라도... 저한테 이런 저런 말을 해준 것들 다 중요하게 여겼어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최대한 빨리 복귀하는거에요.
Q 당신의 부모님인, 피파(El Pipa)와 낸시가 미국에 동행했었죠. 수술을 앞두고 셋 중 누가 가장 많이 힘들어했나요?
A 제가 생각하기론 셋 다요. 의료진을 보내줬던 대표팀이랑, 역시나 의료진을 보냈던 마드리드, 그리고 저와 늘 연락을 유지하셨던 보드진, 감독님, 그 밖에도 저에게 애정을 표시해주고 매일 제가 어떤지 알아보려고 전화하곤 하셨던 다른 많은 분들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 가지 것들이 서로 마구 상충하다가 마침내 중간점에 도달했어요. 엄마 아빠께도 정말 감사드리고, 제 에이전트인 ‘카초(Cacho)'에게도 감사하고 있어요. 가족보다 더 도움이 되는 건 없죠, 수술을 받게 된 순간에 가족들이 저를 침착할 수 있게 해줬어요. 수술 후에도 그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게 더 나았죠. 사실 우리 모두 같이 고통을 겪었어요. 하지만 일단 그걸 넘어서고 나니, 모두가 훨씬 침착해졌죠.
Q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의 순간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나요?
A 긴장되고, 초조한 이미지요. 모든 게 잘 되길 바랐고.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드문 느낌이었어요. 다른 사람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은. 하지만 수술을 해야만 하고, 그게 마지막 남은 옵션이라면, 그럼 해야죠. 이젠 힘들었던 것들 다 잊었고, 앞으로 다가올 것들이 더 좋은 일들이기를 바랍니다.
Q 눈을 뜨던 순간에 대해 말해줘요. 수술이 끝났다는 걸 알게되고, 사람들이 다 잘 끝났다고 말해주고, 짐의 무게가 덜어지던 때 말이에요.
A 수술을 하기 전에 의사 선생님이 저를 ‘붙잡고’ 말씀하시길, 이제 절 마취시킬거고 눈을 뜨면 회복실일 거라고 하셨는데 그 말을 믿지 않았어요. 눈을 한 번 감았다가 다시 뜨면, 벌써 수술이 다 끝나 있을거라고 그러셨는데, 에이 전 안 믿는다고 그랬죠. 그리고 나서 의사 선생님이 절 마취하셨고, 그런 다음 수술실로 옮겨졌는데 전 마취가 돼가지고 뭘 하는지도 몰랐어요. 저 막 바보짓했는데, 영어로 말하고요, 뭐라는 건지도 하나도 모르면서요.(웃음) 그리고 수술실에 도착한 다음에는, 제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건 여자 의사선생님이 주사를 놓으신 거에요. 그리고선 잠들었고, 회복실에서 눈을 떴죠. 산소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완전 그로기 상태여서 뭐가 뭔지 이해가 하나도 안됐어요.
Q 많이 두려웠나요?
A 네, 왜냐면 통증이 저한테 떠나질 않았었거든요. 예전엔 할 수 있던 동작들을 다시는 못하게 될까봐 무서웠어요. 수술은 시간을 갖고 내린, 아주 어려운 결정이었죠. 결국은 이렇게 말했어요. “계속 이렇게 있을 수는 없어, 난 아주 젋고, 평생 이렇게 고통을 겪으며 있을 순 없잖아. 수술을 하자, 리스크를 감당해야만 해, 더 노력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수술을 하고, 통증을 잊고 그럼 다 될거야.”
Q 수술 하기 전의 며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줘요. 스페인에서 보기에 시카고는 눈도 내리고 엄청 추웠는데, 당신은 늘 부모님과 의사였던 카를로스 디에스와 함께 산책했던 이야기를 하잖아요.
A 수술날 당일에도 호텔 근처에서 약간 산책을 했어요. 수술 후라 긴장을 안은 채였지만 통증은 없었죠. 예방 차원에서 호텔 밖으로는 나가지 않았는데, 제가 거기 있는 게 가족들에게 더 좋았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 날에는, 호텔까지 걸어서 갔는데 아무 문제도 없고 통증도 없는 거에요. 정말 한숨 놓인 기분이었죠. 삶이 바뀌었달까. 새롭게 긍정적인 마음과 전과 다른 눈으로 모든 걸 바라보게 되었어요.
Q 문자메세지 답장도 못할만큼 날씨가 그렇게 추웠다면서요.
A 그런데 카를리토스 디에스(의사)한텐 그게 어렵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손가락 안에다가 라이터를 심어놓은 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추위를 안 느끼는 거에요...
Q 그 날 당신의 전화는 그치지 않고 울려댔죠. 그런 게 누군가가, 사람들에게 그가 어떤 의미인지를 깨닫는 순간 아닌가요. 그런 지지에 대해 무엇을 기억하나요?
A 그런 게 삶의 불운인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은 커다란 일이 생길 때에만 그제서 당신을 더 가치있게 여기거든요, 하지만 뭐 그런 것도 인생의 요소이니. 전 절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 많은 지지와 애정을 받았어요. 지금은, 제가 그 애정을 돌려드릴 때죠. 최대한 빨리 복귀해서 절 응원해준 사람들을 경기장 위에서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죽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Q 시카고에서 다시 마드리드, 발데베바스에 도착해 동료들이 있는 라커룸으로 들어갔죠. 그 때에 대한 기억은?
A 시카고에서 비야레알전을 보고 감동받았었어요. 경기를 보고 있는데, 동료들이 제 이름이 있는 셔츠를 입고 나오는 거에요. 생각지 못한 일이었거든요. 팀이 절 지지하고 제가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는 뜻이기 때문에 감동을 받았죠. 사실 처음 며칠간은 아드레날린과 확신없음의 중간에서 보낸 것 같아요. 언제 다시 복귀할지, 어떻게 나아질런지...하지만 시간은 흘러갔고 처음의 몇 주는 힘들었어요. 인내를 가지고, 잘 추스려야하는 시간이었죠...지금은 다시 시작하고 있고, 절 행복하게 해줄 제 목표에 이만큼 가까이 와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기분 좋아요.
Q 발데베바스의 잔디를 다시 밟게 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A 어마어마하게 기뻤죠. 꼭 다시 동료들이랑 매일 같이 훈련하는 것 같고요. 힘들었던 몇 달 끝에 드디어 그걸 힘든 날들을 끝내고 다시 플레이하기 위해 새로운 시기를 맞이한다는 건 진짜 기쁜 일이에요. 세상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있죠, 감정들이요...동료들을 그렇게나 가까이서 보면서 거기 같이 있을 수 없다는 건 아주 어려워요. 하지만 뭐, 그러기 위해서 제가 노력을 해야죠.
Q 늘 동료들이나 보드진, 감독이 보여준 지지에 대해 언급하는데, 어떤 연관이 있었나요?
A 부상을 당했을 때 저는 회장님, 발다노 단장님, 감독님, 카랑카 코치님, 그리고 모두의 지지를 느꼈어요. 보드진과 감독님, 그리고 모두가 보여준 관심은 절 얼어붙게 했는데, 그런게 스스로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게 했거든요. 아주아주 감사하고 있어요. 이 말을 여러번 했지만 다시한 번 말해둘래요. 그리고 모두가 한 그 노력들에 필드 위에서 보답하고 싶습니다.
Q 바르셀로나의 호텔에서 발다노가 당신에게 곧 다시 뛸 수 있게 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던 대화를 기억하나요?
A 네, 아주 중요한 대화였고, 또 감정을 자극하는 말이었어요. 단장님꼐서 제게 그 말을 하시고 또 회장님도 그러셨고 다른 사람들도 하고...그랬죠. 그게 제게 싸울 힘을 주었어요.
Q 날짜를 말할 수 없다는 건 우리도 알지만, 사람들은 언제 마드리드가 다시 이과인과 함께 하게 될 지를 계속 묻고 있어요.
A 글쎄, 지금으로선 그걸 말하는 건 어려운데요. 하지만 가능한 빨리 복귀할거라고 믿어요. 그걸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걸 위해 훈련하고 있으며, 제 머리는 어서 복귀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화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들에게, 그리고 저 자신에게 다시 거기에 있는 즐거움을 줄 수 있었으면.
Q 당신에겐 아버지가 아주 중요한 사람이죠.
A 네. 가끔은 아빠한테 좀 화가 날 때도 있지만, 결국 아빠 말씀이 맞더라고요.
Q 흔히 아버지야말로 가장 자주 다투는 상대가 되곤 하죠....
A 그럴 수도요. 하지만 가장 맞는 말씀을 하시는 것도 아버지세요. 제겐 무척 중요한 분이에요. 절 많이 도와주셨고, 가족들도 늘 거기 있어줬죠. 그러니 거기에 대해선 제가 화를 낼 수가 없어요.
Q 아버지가 해준 최고의 충고는 뭐였나요?
A 제가 좀 전에 말한 거요. 마드리드는 다 이유가 있어서 널 영입한 거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라, 너 자신을 믿고 너의 가능성을 믿어라, 그리고 최선을 다해라, 언젠가 이 팀을 떠나야하는 순간이 왔을 때, 넌 최선을 다했으니 차분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도록. 전 그 말들을 언제까지나 기억할 거에요.
Q 보카와 리베르의 센터백이 어떻게 공격수에게 축구에 관해 충고를 해줄 수 있는건가요?
A 멘탈에 관한 충고들이죠. 축구에 관련해서는 딱 맞는 충고들을 하세요. 정치적인 것들에 대해서랑은 반대로요(웃음). 침착해질 수 있도록 믿음을 가지라는 충고를 해주세요. 아빠는 그걸 잘하셨었거든요.
Q 아빠 피파와 아들 피파, 누가 더 나은 선수인가요?
A 아빠와 절 비교하진 않아요. 정말로. 모두가 각자 개인으로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잖아요. 그리고 은퇴하는 날 남는 건 결국 그 뿐이에요. 축구는 직업의 하나고, 직업을 그만두는 날이면 남는 건 개인으로서의 모습이죠. 제가 은퇴하는 날에 사람들이“걔 타이틀 정말 많이 땄지! 그런데 인간으로서는 음...”이 아니라“정말 좋은 사람이었어.”라고 말했으면 좋겠어요. 두 가지를 다 커버하고 싶어요.
Q 아버지, 어머니, 형제들과의 잊을 수 없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A 베티스를 상대로 세비야에서 열린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데뷔하던 순간이요. 저는 침착하게 그라운드로 걸어 들어가고 있었는데, 저희 아빠가 그걸 보면서 엄마한테 말하시기를 “저 녀석 어떻게 저렇게 침착할 수가 있는거야? 자기가 어디 있는지 모르나? 이 팀에서 뛴다는 게 얼마나 어마어마한 일인지 모르는 거 아냐?”하셨대요. 제가 좀 전에 전 침착한 사람이라고 말한 걸 증명해주는 거죠. 경기장에 들어가서 펄쩍펄쩍 뛰고, 마구 뛰는 선수들과는 달리 전 침착하게 걸어 들어간다고요.
Q 당신 아버지가 늘 이야기하는 일화가 하나 있잖아요. 레알 마드리드가 당신을 영입하기 몇 달 전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계셨었다는 거 말이에요. 베르나베우 투어를 하면서 비디오도 찍으셨다던데...
A 맞아요, 비디오를 찍으셨죠. 그리고 우리한테 말씀하시길 “곤살로, 페데리코, 너네들 이 경기장에서 뛰어야 한다.”하셨죠. 완전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었어요. “너희도 여기에 같이 있었어야 하는건데. 저 골대에 어디 골을 넣을 수 있나 보자...”. 그랬는데 그 바로 다음해에 마드리드가 절 영입했고 전 얼어붙었죠.
Q 레알 마드리드에 온 이후에 당신의 성격이 많이 바뀌었나요?
A 뭘 묻는 질문이냐에 따라 달라요. 전 아주 어릴 때 여기 왔고, 하지 않고 그냥 둔 일들이 있죠. 예전에 이케르가 그의 삶에서 딱 하루 동안, 무얼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에 했던 대답이 기억 나네요. 이케르는 이렇게 말했죠. “이렇게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 될래요. 그리고 평범한, 아무나 하는 일들을 할 거에요.” 저는 거기에 공감해요. 저 역시 가끔은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거든요. 하지만 이게 제가 선택한 길이니까. 맞아요, 전 변해요. 하지만 최대한 변하지 않으려고 해요. 꼬꼬마때의 저 그대로가 되려고 노력하죠. 버스에 타고 학교에 가거나, 리베르에서 1군과 같이 훈련하기 위해서 3부리그팀 전용버스를 타고 갔다가 오후에 학교에 가던...축구의 어떤 것들은 사람을 바꿔놓기도 하지만 늘 같은 사람이 되려고 해요.
Q 곤살로 이과인의 취미활동을 알아볼까요. 날씨가 좋은 날이면, 레티로 공원에 가서 보트 타는 거 좋아한다는 거 알고 있어요. 그리고 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가라이랑 같이 간 적도 있다고 하던데.
A 그래요(웃음). 하지만 배는 그렇게 자주 타지 않아요. 포커에 사로잡혀있죠. 그리고 또 영화도 좋아하고요. 제가 흥청망청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쨌든 좋아해요. 그리고 또 저 기타도 샀는데요, 줄 두 개나 건드려봤을까. 치지도 않아요. 솔직히 말하면, 그냥 쳐다보는 용도로 갖고 있는거죠. 그러면서 나 기타도 친다고 얘기도 하고. 하지만 잡지도 않아요.
Q 가족 중에 진짜 아티스트는 동생인 라우타로 아닌가요. 드럼을 연주하잖아요.
A 그리고 저희 엄마도요. 믿을 수 없는 그림을 그리세요. 명확하지 않은 형태라서 사람으로 보이기도하고, 기차로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게 대체 뭐야?”하면서 형태를 부여해보려고 한참 보고 있게 되는 그림들요...라우타로는 드럼을 시작했는데 참 잘하기도 하죠. 하지만 시에스타 자는 시간인 세시부터 여섯시까지는 걔가 드럼 못 치게 하고 있어요(웃음). 사실 그 둘 말고도 집안에 예술가는 더 있지만, 그 둘이 화제에 오른 사람들이니...
Q 그리고, 듣기로는 탁구를 잘 친다면서요.
A 그럭저럭 쳐요. 하지만 안 한지가 한참 됐어요.
Q 크리스티아누도 탁구 되게 잘 치는 거 알아요?
A 네, 우리 한 번 붙어봤는데, 끝을 못 냈어요.
Q 곤살로 이과인의 평범한 하루는 어떤가요?
A 아침에 일어나서, 훈련하러 가죠. 점심은 클럽에서, 발데베바스에서 먹거나 아니면 집에 와서 먹어요. 엄마가 요리하시는 걸 좋아하시거든요. 전 엄마가 해주시는 요리 정말 좋아하긴 하는데요, 가끔은 집에 까지 가는 동안 배도 고프고 좀 게을러져서...
Q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뭔데요?
A 엄마가 집에서 만드시는 피자요. 진짜 맛있어요. 엄청 많이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보통은 이래요, 클럽에서 점심 먹고, 때로는 시에스타 잠깐 자기도 하고, 그리고 집에 있을 때가 많죠. 아주 가끔은 영화보러 가거나 엄마랑 외식하러 나가기도 하고 친구들하고 같이 지내기도 하지만요. 대체로 다른 사람들 아무나 할 법한 평범한 생활을 하려는 편이에요.
Q 그 다른 사람들에게 스스로가 덜렁대는 사람이라는 것도 이야기해야죠, 안 그래요?
A 그건 사실이에요...
Q 여러 일화의 주인공이기도 하잖아요. 세상에, 어떻게 에이전트를 차에다 가둬놓고 나올 수가 있어요?
A 그게 우린 다같이 점심 먹으러 가는 중이었는데, 그리고...(웃음). 그 때 우리가 여섯 명인가 일곱 명 있었는데 제가 모두에게 다 주의를 기울이고 있진 않았던 거에요. 한 명, 두 명 차에서 내리고 세 명, 네 명...제가 첫 번째로 내렸었는데 저 내린 다음 다섯 명이 더 내리는 걸 봤거든요. 그리고 문을 휙 닫고 다함께 올라갔죠. 그러느라 ‘카치타(Cachita)’목소리를 못 들었어요.(웃음) 그러고나서 카치타? 했는데(웃음) 대답이 없고...그래서 다시 내려가서 차 안에 들어갔더니 거기 카치타가 있는 거에요(웃음). 한 번은 에이전트를 디 마리아네 문 있는 데다가 두고 온 적도 있어요.
Q 에이전트를 사랑하지 않는거군요...
A 아니에요. 사랑해요.
Q 당신한텐 제2의 아빠나 다름없는 사람 아닌가요.
A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절 진짜 많이 도와주셨고, 그 분 좋아해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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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로 2011.03.06아버지랑 많이 친밀한것같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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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쥬 2011.03.06아 깨알같은 에피소드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기타치는 사람 좋아하는데 과인이가 쳐다보지만 말고 빨리 뜅겼으면 좋겠읍니다...그런데 과인이 인터뷰 인간적으로 너무 길다고 우시더니 근성bbbbb 뻔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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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타 2011.03.06기타를 쳐다보는 용도로 ㅋㅋ 이과인 탁구도 잘 치나 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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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11.03.06아 귀여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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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 2011.03.06으아아 잘 봤습니당! 과인아 넌 정말중요한 사람이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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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키[수컷♂] 2011.03.06아니에요 사랑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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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a 2011.03.06앞 내용 보면서 과인이가 참 안쓰러웠는데 뒤로 갈수록 재밌네요 ㅎㅎ 빨리 나아서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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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비 2011.03.06날두랑 탁구를 쳤다니 ㅋㅋㅋㅋ 어서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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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2011.03.06아니 이런 귀여운 녀석....고생 많이 했고 이제 회복에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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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2011.03.06기타 칠 줄 아는게 아니었군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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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1.03.07공백이 크구나 이과인 ㅠ...어서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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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리케리 2011.03.07진짜 귀엽고 착하다..ㅠㅠ아이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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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맨체스터 2011.03.22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