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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훈텔라르가 남아있었다면 어땠을까요?

Hala-Madrid 2011.02.20 19:25 조회 2,244

밀란의 인자기처럼 다른 부분에는 크게 기여를 하지 못하지만, 패널티 박스 안에서의 집중력 만큼은 아주 뛰어난 선수입니다. 레알에서 6개월간 단기 알바를 뛰었지만 경기대비 높은 스텟을 기록했고, 또 꾸준한 활약을 펼쳤죠.

밀란에서의 활약은 아쉬웠지만, 레알에 비해 당시 밀란 미드필더들의 지원이 좋지 않았었다고 봅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시즌이었죠. 또한 밀란의 4312가 공격수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시스템인 만큼, 훈텔라르의 재능을 살리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환경이었다고 봅니다. 그런 맥락에서 볼때, 1가지 장점으로 무수한 단점을 커버하여 여러모로 무수한 장점과 1가지의 단점을 가진 [밥]과 비교되는 인자기가 대단한 선수인거죠.


이과인의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득점 빈곤으로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벤제마가 얼떨결에 주전이 되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고, 실제로 득점은 준수하게 했어도 해트트릭 등 한 경기에 몰아넣는 경우가 있었죠. 때문에 아데바요르가 왔고, 비록 벤제마가 이번 경기에 골을 넣었다 하더라도, 신체조건과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아직은 아데바요르가 무링요 감독의 호감을 살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또 오자마자 2경기 2골이라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줬고요.

그러나, 벤제마도 활동량과 동선 자체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골을 못 넣어서 그게 결정적으로 무승부와 패배의 원인이 되었던 것이지요. 결국 레알에 궁극적으로 필요한 것은 골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훈텔라르가 페레즈 사단에 의한 갈락티코 정책에서 밀려나지 않았었더라면, 아마 레알 마드리드에 유용한 조커로써 남지 않았을까 싶네요. 반데바르트와 마찬가지로 아까운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아데바요르가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저번 경기에서 중요한 찬스를 2번 날리는 모습을 보면서 훈텔라르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아직은 아데바요르를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이고, 본인의 개인적인 느낌이라는 것이지, 아데바요르를 내보내라, 훈텔라르가 보고 싶다 식의 글은 아닙니다.)


레매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훈텔라르가 남았었다면 어떤 스트라이커가 되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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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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