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9.4ever....
안녕하세요 레알매니아넷 여러분들...
레알매니아넷 초창기에 살짝 열심히 활동했던... R9.4ever입니다...
저를 기억하실 분이 있을지...
처음에 레매분들이랑 같이 축구도 하고 열심히 했었는데..
군대를 가면서.. 군대 갔다와서는 로니가 레알을 떠나는 바람에...
레매에서 종적을 감췄었습니다.
아이콘이 브라질 no.9이었었는데.. 그것도 초기화가 됐네요..
그냥.. 너무 슬픈 날이네요..
아침부터 멍하니 아무것도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다가..
잠도 못자고.. 그냥 이렇게 여기까지 흘러들어왔네요..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선수였고, 너무 사랑하는 남자였고, 너무 사랑하는 인간이었습니다..
벌써 14년, 15년 정도 된거 같은데..
서울에 와본적도 없던 철부지 초등학생이
로니가 한국에 온다는 이야기에
혼자서 티켓을 끊고 혼자서 서울까지 와서 그의 경기를 보면서 열광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케이블이나 유선도 많이 없던 그 시절에
아버지가 달아놓으신 위성 tv로 그의 경기를 보면서 전율을 느꼈고..
그가 경기장에 쓰러졌을 땐 함께 울었고...
그가 골을 넣으면 온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소리를 지르며 가족들 깨우기 일수였죠..
그만큼 사랑했던 사람이 이제 떠난다고 하네요..
제겐 너무 잔인한 발렌타인 선물이네요..
갑작스레 찾아와서 괜히 주저리주저리해서 죄송합니다...
술로도 달래지지 않는 이 슬픔을 도대체 어떻게 주체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잊지 말아주세요.. 우리 로니를..
여자친구와 헤어져도 그리 잘 넘어가던 밥도 넘어가지 않고...
숱한 이별에도 흐르지 않던 눈물이 멈추지를 않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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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와산사춘 2011.02.16로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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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2011.02.16영원히 기억될거에요 로니 ㅠㅠ
축구황제로써..ㅠㅠ -
서태지 2011.02.16뜬금없지만 2OLEGEND 라는 문구가 생각나네요,...
맨유의 레전드 등번호 20번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선수
솔샤르선수의 골결처럼 딱딱 들어맞는 문구같아요 -
Canteranos 2011.02.16ㅠㅠ
저도 비슷한 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지주가 은퇴하고서 축구 볼 때의 막 설레임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
Raul.G 2011.02.16브라질 호나우도 아이콘 달고 계시던 R9.4ever님 아니신가요??
오랫만에 보는거 같네요~^^ 호나우도 정말ㅜㅜㅜ -
핑키[17살] 2011.02.16로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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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골 2011.02.16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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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짱이다 2011.02.16영원히기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