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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몇경기 보고 느낀점part1. 세비야전이랑...^^

NANAKO 2011.02.10 11:58 조회 2,154 추천 13

레알 마드리드가 비교적 잘해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옆동네가 너무 잘하는데다

챔스는 또 리옹이군요..ㅠㅠ..

 

그래도 저는 무링요와 우리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새 역사를 쓸수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냥 지난 몇경기 보고 느낀 점 끄적거려봤어요.

 

소시지와의 경기가 좀더 인상적이었던거 같았어요. 아무래도 대승했고 경기 내용 자체도 컴팩트한거 같았구요. 카카도 자기 클래스를 보여줬었구요.. 해서 주로 그 경기 위주로 말해보려고 합니다. 1편은 그래도 세비야전보고 느낀거부터..^^

그냥 저자신이 머리 정리해서 하는겸 하는거라 틀린거 많아도 용서해주세요..ㅠㅠ..

 

소시지와의 경기 포메이션을 살펴보면

------아데바욜--------

카카----호날도----외질--

----라스----알론소---

--------포백---------

--------카샤스-----

 

이렇게 되는거 같은데요.

그전 경기에선 아데바욜 위치에 벤제마가, 카카대신 호날도-외질-디마리아, 그밑에 케디라-알론소를 두는 포메이션이었죠..

 

제가 소시지와의 경기를 주의깊게 보게된것은

원래 무링요의 경기는 플레이메이커가 없다고 보면되죠. 이 사람은 정말 엄청나게 타이트하게 자기 의지로 경기를 지배하길 원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선수들의 움직임이 간략하게 행동 프로토콜에 의해서 조종당한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요.

 

매우 수비적으로 탄탄하게 선수간격을 중원까지 정말 완벽하게 유지해가면서 약속된 움직임과 이에 필요한 동물적 반응감각과 정교한 패스웍, 군더더기없고 세밀한 골감각을 요구하죠.

주로 골은 셋트피스나 역습상황에서 터지게되구요.

 

지금까지 레알에서의 경기운영역시 크게 다른 모습은 아니었죠. 미들까지 완벽하게 촘촘하게 짜 내려가기 때문에 쉽게 골을 허용하지 않지만 빅팀들과의 경기에서 쉽게 골을 얻지는 못하는 그런 모습.. 하지만 결과는 그럭저럭 괜찮은.. 첫시즌임을 고려해도요..

 

무링요의 축구페르소나는 첼시에서 람파드, 인테르에서 스나이더처럼  최전방 스트라이커들이 상대 수비들을 비벼줄때 중원에서 2선침투하면서 박스투박스로 단도처럼 골을 노리는 하프스트라이커에 있던것을 생각해보면 지금 레알에서 가장 무링요의 심중을 읽어내고 현실화시켜야할선수는 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중앙에서 찔러주는 외질의 위치를 오른쪽 사이드로 뺐다는것이 상당히 특이했어요.

 

무링요가 플레이메이커를 두지 않기 때문에 경기 자체는 약속된 전술적인 흐름이나 양 사이드백중 한명이 오버래핑에 가담하면서 사이드로 경기를 주로 풀어 나가고 두명의 중원 미드필더는 주로 수비라인 보호에 더 중점을 두고 간간히 공격진으로 길게 이어주는 패스를 넣는 식이죠..

 

그렇게 되면 당연히 공격수의 숫자가 부족해집니다. 세비야와의 경기에서도 사이드로 수비를 끌어내는 역할이 벤제마가 사이드로 빠지는 경우나 외질이 사이드로 빠질때인데 이때 결국 호날도에게 수비가 집중되기때문에 쉽게 골을 얻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렇다고 디마리아나 케디라에게 에시앙급의 축구지능을 요구하기는 좀 힘들어보이구요. 디마리아는 뭣보다도 윙어로서 최고의 결정력을 가진다는 점이 장점인 선수이고 케디라는 엄청난 활동량과 성실성으로 중원에서 보좌를 잘하면서도 가끔 센스있는 패스가 장점인 선수라고 갠적으로 생각하거든요. 아무래도 알론소는 마스체라노나 마켈렐레처럼 완벽한 수비형미드필더라기보다는 크게 경기를 지휘해주는, 주로 짧은패스로 단조로와질수 있는 라리가 경기에서 다채로움을 주는데 큰 장점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서요. 이런 경기에서 아교처럼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는 역할이 케디라에게 있다고 봐서요.

 

세비야전과 같은 경기는 분명히 무링요가 원하는 매우 안정적이고 탄탄한 팀을 만들어낼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세비야처럼 뛰어난 수비수들을 호날도 혼자 다 해결해 버리기엔 공격진에게 과부하가 걸리더라구요..

아직 외질에게 아쉬운점이 스나이더나 람파드보다 좀더 단도로서의 날카로움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그런 치명적인 강도와 골결정력이 ..ㅠㅠ..

 

그런 공격진의 단조로움이 카카의 등장으로 훨씬 완화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실 이런 카카의 천재성이 무링요가 만들려는 팀과 일치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다음편에 소시지 전에서 느낀거 좀 써볼게요..

월급루팡도 좀 눈치가 있어야하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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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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