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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전 직관 후기 : 그 어느때보다도 열광적이었던 베르나베우!

Ruud Madrid 2011.02.03 19:06 조회 2,825 추천 9
안녕하세요~
원래는 어제 갔다오자마자 후기를 올렸어야 했는데 집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1시가 넘어서 그냥 밥먹고 바로 자는바람에 이제서야 올리게 됩니다...ㅎㅎ양해해주시길....

암튼 진짜 베르나베우가 이렇게 열광적이었던건 정말 처음봤었던거 같습니다...ㅎㅎ
또 어제 경기들어가기 직전에 그냥 심심해서 암표상들이 과연 표를 얼마에 팔까 돌아다녔는데 암표상들이 아예 없었답니다...ㄷㄷㄷ이점도 좀 특이한듯...보통 동양인을 보면 티켓 티켓 하면서 암표상들이 알아서 오거든요....ㅎㅎ

경기하기 한 3-40분전부터 선수들이 훈련하러 나오는데 세비야 원정석에서 조금만 응원해도 우리팀 팬들이 사방팔방에서 야유를 쏟아내고 사람들이 막 puta sevilla puta sevilla를 계속 연호하더라구요....ㄷㄷㄷ

보통 우리팀 선수들이 연습할땐 응원을 잘 안하는데 연습할때부터 열심히 응원하더라구요...ㄷㄷㄷㄷ미니 카드섹션도 잠깐 선보이고...ㅎㅎ

경기장이 세비야원정석 근처쪽에 좀 비긴 했지만 그이외엔 여지없이 자리는 거의 꽉차서 분위기는 참 좋았답니다...ㅎㅎ

심판이 그래도 어제는 판정을 제때제때 잘내리고 해서 심판에 대한 야유는 거의 없었고 세비야는 공만 잡으면 puta sevilla라는 말이 바로바로 나오더군요....ㅎㄷㄷㄷ보통 다른경기는 그냥 심심하면 응원하고 바르샤욕하고 하는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갠적으로 디마리아랑 라모스가 한골씩 꼭 넣어주길 바랬는데 디마리아 전반에 골대맞추고 라모스는 공격적으로 많이 안나가고......

우리팀이 찬스를 계속 놓치니까 사람들의 탄식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ㅎㅎ특히 후반에 벤제마의 헤딩찬스를 놓치고나서 사람들이 아주그냥 다들 쓰러지는줄....ㅋㅋㅋㅋ

외질이 드디어 첫번째골넣은 순간 사람들이 드디어 다 일어나서 환호하고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ㄷㄷㄷ제가 베르나베우에 와서 정말 전율이 돋았던건 어제 외질이 선제골 넣고 울트라수르뿐만 아니라 세비야 원정석을 뺀 모든 관중석에서 점프하면서 다같이 노래를 부르는데 이건 진짜 레알인듯....이모습을 영상으로 찍은게 자랑이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물론 벤제마가 어제 찬스를 다 날려먹어서 우리나라에선 이리저리 까이고 있고 저도 많이 아쉬워했지만 어제 아데발이랑 교체될때 사람들이 단체로 일어나서 기립박수 치더라구요...비록 찬스는 많이 놓쳤지만 제가봐도 정말 열심히 뛰는게 눈에 보였거든요...ㅎㅎ골만 넣어주면 딱일텐데....

그리고 아데바요르의 데뷔골 순간도 참 인상깊었구요...ㅎㅎ무릎슬라이딩 세레머니하다 부자연스럽게 넘어지니까 사람들이 다 웃고...ㅋㅋ
특이한건 이후부터 사람들이 다시 막 puta sevilla puta sevilla를 외치고 경기가 끝나자마자 서포터석에서 이제 el el puta barca puta barca라고 바르샤욕을 하기 시작하는겁니다....ㅋㅋㅋㅋ그것도 한 1분정도동안 계속...ㅎㄷㄷ결승행도 확정짓고 상대가 바르샤니....

위에서도 썼지만 관중들이 한마음이 돼서 전관중이 모두 점핑하면서 노래부르면서 응원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잊지못할거 같네요....ㅎㅎ7년만의 코파델레이 결승행도 제눈으로 베르나베우에서 직접봤고....ㅎㅎ

그나저나 어제는 진짜로 직관전승기록 깨지는줄....넣어야할 골들을 넣질 못해서 뭐 그냥 비기고 집에오나보구나 했는데 외질이 첫번째골넣어서 한숨돌리고 제가 경기장올때마다 우리팀이 2골이상씩은 넣고 승리하는 기록도 있었는데 이걸 또 아데발이 극적으로 살려주고...ㅋㅋㅋㅋ기록은 계속 이어가게 됐네요

이제 담달에 있을 리옹전 직관이 제 직관전승기록의 1차고비군요.....아직까지 리옹을 잡은적이 없는지라 그 어느때보다 긴장될듯....지난시즌처럼 카드섹션 제대로 해봤으면 하네요...ㅎㅎ저도 일원이 되고싶어서.....마지막고비는 당연 엘클라시코....이 두경기만 잘이기면 당분간 직관전승기록 깨지진 않을듯합니다...ㅎㅎ

담주에 베르나베우에서 스페인 대 콜롬비아전 있던데 갈지말지 고민중이네염....티켓값이 완전싸긴 하지만 경기시간이 밤 9시반이라 좀 늦는거 같기도 해서....친구들이랑 자세히 얘기해봐야할듯

암튼 세비야전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담 직관후기글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3월달에 있을 리옹전이 되겠습니다.

그럼 Hasta Lu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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