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버풀, 뉴캐슬... 누가 승리자인가?
새벽에 계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적 시장이 참 재미나게 돌아갔었죠.
바로 토레스와 앤디 캐롤 때문에!
우리팀 이야기는 아니지만 워낙 흥미진진했던 딜이어서 관련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아시다시피 토레스는 EPL 최고 이적료(50M)를 갱신하며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했고, 앤디 캐롤은 리버풀 구단 자체 최고 이적료와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35M)를 갱신하며 뉴캐슬에서 리버풀로 이적했습니다. 자, 그럼 누가 승리자일까요?
※ 여기서 말하는 화폐는 유로가 아닌 파운드입니다.
유로로 환산했을 경우 토레스의 이적료는 58M이며 앤디 캐롤의 이적료는 41M입니다.
많은 분들이 27살인 토레스를 뭐하러 50M에 샀냐며 첼시를 비난하실텐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선수 실력만 놓고 봤을땐 오버페이인 게 확실하지만 토레스는 현재 EPL에서 가장 스타성을 가진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런 점에서 저는 이번 딜에 대해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딜 자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거지 토레스의 몸값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과대평가 받는 선수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첼시가 좋은 성적을 내고도 적자를 면치 못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마케팅을 꼽겠습니다.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드록바가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아무래도 마케팅 측면에선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을 겁니다. (아무래도 여성 팬들에게 어필하기 힘들다는 점이 가장 크겠지요? 그리고 패션&광고 업계서도 흑인보다는 말끔한 백인(금발이면 더 좋고^^)을 선호하는게 사실이고요.) 거기다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인 드록바, 아넬카의 나이가 이미 30대이고 플레이 면에서도 하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첼시 입장에서 공격수 영입은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스타성을 가진 선수라면 당연히 구미가 당기지 않을까요? 저는 마케팅만 잘해도 토레스의 이적료는 충분히 뽑고도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베컴이 좋은 예가 될거고요.
그렇다면 팀을 대표하는 선수를 보내고 35M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가격에 대체자를 사온 리버풀은 호구인가? 저는 리버풀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이적 요청을 했다는 이유로 어떻게 팔 수가 있느냐, 어떻게든 마음을 돌려서 남겼어야 하지 않느냐, 무슨 앤디 캐롤이 35M이냐 하시는 팬들도 계시겠지만 마음 떠난 선수 붙잡아 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이미 마음이 떠난 선수를 붙잡아서 뭐 어떻게 할 건가요? 가고 싶다면 보내줘야죠. 서로 상처만 더 받을텐데요.
다만 화가 나는 건 어떻게 이적 시장 문 닫기 3일 남겨놓고 이적 요청을 할 수가 있냐는 거겠죠. 팬들은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 자체로도 배신감을 느낄텐데 문 닫기 3일 전에 이적 요청이라니... 제가 리버풀 팬이어도 열받을 겁니다. 열 안 받는게 이상한거죠. 덕분(?)에 리버풀은 앤디 캐롤을 35M에 영입했고요.
물론 토레스가 3일 남겨놓고 이적 요청을 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딱 3일 남겨놓고 이런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만약 토레스가 그 이전부터 줄곧 보내 달라고 요청을 했었다면 적어도 그전에 대체자를 알아보고 있었겠죠. 그런데 발등에 불 떨어진 것마냥 부랴부랴 앤디 캐롤을 영입한 걸로 봐서 그건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리버풀은 대체자라도 구하고 토레스를 보냈으니 불행 중 다행인거죠. 수아레즈도 왔고요. 달글리쉬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의 선수가 앤디 캐롤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네요.
그럼 돈 많이 챙긴 뉴캐슬이 승리자?
돈만 놓고 보면 뉴캐슬이 승리자인 건 맞습니다. 35M이라는 엄청난 돈을 벌었으니 말이죠. 것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직 한시즌도 채 다 보내지 못한 선수를 말입니다. 선수 하나 잘 팔아서 떼 돈 번겁니다.
하지만 돈으로 축구하는거 아니잖아요? 팬들이라면 누구나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좋은 성적 내기를 1순위로 바랄 겁니다. 뉴캐슬에게 있어서 앤디 캐롤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원이었고요. 더구나 앤디 캐롤은 뉴캐슬 유스 출신이라 팬들에게 더욱 많은 지지를 받고 있었습니다. 팬들은 하루 아침에 자기팀 최고의 재능을 잃어버린거죠.
뉴캐슬 팬들도 3일 전엔 제 3자 입장에서 'ㅋㅋㅋㅋ리버풀ㅋㅋㅋ토레슼ㅋㅋㅋ이적요청ㅋㅋㅋㅋ' 이러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다가 '어..?...앤디 캐롤?...어!?' 이렇게 되어버린거죠.-_-; 얼마나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을까요? 거기다 대체자도 구하지 못한채 이적 시장은 닫혀버렸죠. 억장이 무너져 내릴 겁니다. 아마 멍~하지 않을까 합니다.
엄청난 오퍼가 왔고 뉴캐슬 보드진 입장에서도 거절하기 힘든 딜이었다는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대체자도 구하지 못한채 하루 아침에 팔아버린다는 건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차라리 여름에 파는 조건으로 구두계약을 하던가 이건 뭐... (사견인데 뉴캐슬이 30M 오퍼를 거절하고 '설마 사겠어?' 하는 마음으로 35M 불렀다가 리버풀이 ㅇㅋ 한 거 같단 생각이;)
뉴캐슬 공식 홈에는 앤디 캐롤이 이적 요청을 해서 보냈다고 되어 있는데 툰토크에는 떠나고 싶지 않았는데 구단에서 보냈다는 앤디 캐롤의 문자가 떴네요. 이게 기사화 되어서 리버풀 팬들은 거기에 동정을 하는거 같은데 이게 본인이 직접 인터뷰를 한 내용이 아니라서 100% 믿기 힘듭니다. 그리고 본인이 정말 가기 싫었다면 남았겠죠. 뭐 누구 말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팬들 입장에선 그저 가슴만 아픈... 정말 뉴캐슬 팬들은 뭔 죄인가 싶네요.ㅜㅜ
아무튼, 그래서 승리자는 누구냐?
저는 첼시라고 생각하네요. 비싸니 어쩌니 해도 원하는 선수를 구매했고 실력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적어도 손해보는 장사를 했다고는 생각지 않아서요.
그리고 리버풀은 지금 엄청난 도박을 한거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부어서 사들인게 수아레즈와 앤디 캐롤인데 이 선수들이 희대의 먹튀가 되느냐, 아니면 리버풀에서 날개를 다느냐...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 리버풀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거 같습니다.
1줄 요약 : 뉴캐슬 팬분들..ㅠㅠ 일단 눈물 좀 닦고...ㅜㅜ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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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iguain 2011.02.01*뉴캐슬팬분들 ㅠㅠㅠㅠ
리버풀 팬들 다들 엄청 실망감만..... -
쌀허세 2011.02.01첼시 리버풀은 진짜 윈윈인거 같아요;;;
뉴캐슬만... 안습...ㅜㅜ -
San Iker 2011.02.01*캐롤의 이적은 아쉽지만 35m+6m(옵션까지 해서 유로)의 유혹을 떨쳐내긴 힘들었겠죠. 어차피 캐롤이 있었어도 이번시즌 대외컵 나가는 순위권에 들기는 힘들었을 거라 보고 있었고 또 캐롤 없다고 강등권으로 푹 떨어질 정도로 공격수가 없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아메오비나 레인져, 로벤크란츠, 레온 베스트 등) 전 납득이 갑니다.
툰코리아 분위기는 굉장히 안 좋던데 납득하고 있는 저는 뉴캐슬에 대한 애정이 그 팬페이지 분들만 못하긴 한가봐요-_- -
subdirectory_arrow_right 뿌잉뿌잉♥ 2011.02.01@San Iker 음 보니까 옵션은 없다고 하던데요? ㄷㄷ 있어도 후덜덜 없어도 후덜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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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an Iker 2011.02.01@뿌잉뿌잉♥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쨋든 이번시즌엔 중위권 정도. 혹은 중하위권 정도는 그래도 무난히 할 거 같은데 잔류한다면 캐롤의 이적료는 확실한 총탄이 돼겠죠. 저 정도 돈이면 유망한 선수 3,4명은 살 수 있을테니 -
삼to the레 2011.02.01아 뉴캐슬 구단주 진짜 맘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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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zinedine 2011.02.01리버풀은 더 추락할 공간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좋은 방향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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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덴베 2011.02.01전 리버풀은 오버페이가 있었지만 어느정도 성공했다고보지만 첼시는 의문이내요 전에도 말했지만 한창 잘했을때 토레스라도 저정도 가치가 있나 의문인대 지금모습으로는 납득하기 힘든 이적료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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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2011.02.01첼시, 리버풀은 금액이야 어쨌든 보강을 했으니 상관없지만 뉴캐슬 입장에서는 주포를 잃고 보강도 못했으니...뭐 다음 이적 시장에서는 나아지겠지만 그때까지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고생 좀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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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 2011.02.01*뉴캐슬이 이번에 강등만 안당한다면 캐롤판돈으로 여기저기 보강할수있을거같고 첼시도 토레스마케팅으로 충분히 원금 뽑아낼 수 있다고 봐요. 위험부담 제일큰건 리버풀인거같은데.... 저돈이면 시즌 20골은 기본으로 넣어줘야 될 금액인데... 지단과 피구사이의 금액 그리고 리버풀이 당장급한게 수비같은데 수비영입없이 저렇게 간다는 것도 좀 불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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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 body 2011.02.01리버풀 이번에 돈좀 썼는데 4위안에 못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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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2011.02.01맨유가 승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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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핑키[17살] 2011.02.01@사기꾼 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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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play 2011.02.01각자 당 선수의 입장이 되어보면 모두 정말 좋은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클럽 입장에서는 다른 시각으로 봐야하겠죠.
먼저 리버풀로써는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토레스를 내보냄으로써 그 대안을 캐롤로 삼았습니다. 뉴캐슬 구단은 이적요청한 캐롤에 대해 이왕 팔꺼 캐롤 몸값 올려낸다음 오후 5시께에 협상 완료 지었죠. 이에 뉴캐슬은 많은 이익을 봤을겁니다. 때문에 뉴캐슬은 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큰손으로 주목받을 것입니다.
첼시는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손으로 토레스를 사들였습니다. 토레스는 트로피를 만져볼 수 있는 또 리버풀보다 보다 큰 클럽으로 이적하길 원했습니다. 이에 첼시는 드록바의 노쇠화를 대비해야 했기 때문에 향후 5년 이상을 쓸 수 있는 토레스를 거금들여 사온 것이죠. 때문에 어마어마한 이적료로 인해 그 파장이 말도 못할 정도인데요. 첼시는 50m이 넘는 금액을 일시불로 리버풀 구단에 지불하였습니다. 토레스가 영입됨으로써 공격 옵션은 더욱 다양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리버풀은 수아레스를 몇달 전부터 공공연히 영입할 것이라고 무성한 루머를 퍼뜨렸었죠. 토레스, 캐롤과 관계 없이 수아레스는 아주 잘 영입했습니다. 이적료도 그의 몸값에 상응하구요. 문제는 리버풀 구단 입장에서의 캐롤 영입 문제죠. 캐롤은 잉글랜드 내에서 촉망받는 공격수입니다. 뉴캐슬이 \'제2의 시어러\'로 키울 생각이었구요. 하지만 캐롤은 다른 빅클럽보다 비교적 작은 뉴캐슬에서 계속 있기에는 자신이 원하는 연봉, 팀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나 보네요.
원채 캐롤이 언론에 떠들어대는 성격이 아니라서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은 팬들에게는 약간의 충격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재계약 시점부터 뉴캐슬이 이번 겨울이적시장 or 여름이적시장을 노리고 재계약 했던 것 같습니다. 바이아웃을 좀 더 높게 잡기 위해서죠. 그래서 결국 뉴캐슬은 캐롤을 잃었지만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더욱 기대케 하죠.
아무쪼록 리버풀은 수아레스+캐롤을 영입함으로써 막대한 이적자금을 지출을 했습니다. 캐롤의 35m의 몸값은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입니다. 향간에서는 거품이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도 35m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리버풀도 급했다지만 35m으로 선수를 산다는건 좀 과하지 않았나 싶네요.
결론: 뉴캐슬 > 첼시 > 리버풀 -
subdirectory_arrow_right 뿌잉뿌잉♥ 2011.02.01@Fourplay 구단 입장을 생각하면 당연히 그렇지만 팬들의 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죠. ^^; 더구나 앤디 캐롤은 유스 선수였고요. 그래서 뉴캐슬 팬들의 마음이 더 아픈 거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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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Fourplay 2011.02.01@뿌잉뿌잉♥ 물론 팬들은 성날 수 밖에 없을겁니다. 당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떠오른 선수가 구단에 이적요청을 하고 동리그 팀으로 이적했으니 말이죠.
어찌보면 토레스가 첼시로 이적한 것 보다 더한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뉴캐슬 팬들의 마음이 타들어간다는건 리버풀 팬들이 지금 토레스 유니폼 불태운 것 보다 더한 짓을 해도 캐롤은 할말 없을거 같네요.
그래도 캐롤 본인은 자신이 꿈꾸는 선수생활을 하기 원했기 때문에 이같은 이적결정을 한거 같구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입만열면다구라 2011.02.01@Fourplay 저는 캐롤팬이라서 리버풀에서 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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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온조 2011.02.01뉴캐슬이 진정한 승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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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정주영 2011.02.01솔직히 뉴캐슬은 앤디 캐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장사는 정말 잘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토레스의 네임밸류나 실력으로 보나..... 50m은 오버페이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토레스랑 셰브첸코는 일단 나이로보나 적응으로 보나..... 전혀 다른 선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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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뿌잉뿌잉♥ 2011.02.01@강민경★정주영 앤디 캐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기도 하지만 뉴캐슬이 앞으로 어떤 선수를 사올지, 그 선수가 뉴캐슬에서 성공할지, 아니면 돈을 풀긴 할건지... 이것도 모르는 일이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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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Fourplay 2011.02.01@뿌잉뿌잉♥ 앞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뉴캐슬이 돈보따리를 풀 가능성이 높습니다. 잔류를 한다는 전제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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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맨체스터 2011.02.01리버풀 일단 너무 자기들의 부진상황을 급박하게 해결하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요? 달글리시 체제도 솔직히 연임될 가능성도 없을뿐더러;; 이것이 현재 영입된 캐롤과 수아레스가 다음 리버풀을 맡게될 감독에게 전술적 부분에서 잘 융합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건데요..오버페이는 정말 실수입니다;; 캐롤 실패한다면 즐라탄처럼 헐값에 다른팀 옮겨지면 어떡합니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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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agonist 2011.02.01요즘 프랜차이즈 선수 보기가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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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4Ever 2011.02.01뉴캐슬팬들에게 앤디 캐롤은 NFS였습니다.
어떠한 돈을 떠안겨줘도 보내기 싫었던 캐롤이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뉴캐슬팬들은 꽤 오랫동안 충격이 가시질 않을 것 같네요;;;
캐롤의 대체자도 영입을 하지 못했고 사실 뉴캐슬의 공격의 반은
캐롤이 책임지고 있었는데 그 캐롤이 빠졌으니 뉴캐슬에게도 치명적이죠;;; 특히나 뉴캐슬 전술이 캐롤위주의 전술이었으니까요;;;
여튼 그래서 뉴캐슬이 무조건적으로 승자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
키득키득 2011.02.01캐롤은 자기를 팔려고 하는 구단에 화가나서 이적요청해서 나간거같아요. 그래서 팬들의 상심이 더 큰거에요.....뉴캐슬 구단주 입장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짜증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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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 Carvalho 2011.02.01ㅋㅋㅋㅋ리버풀ㅋㅋㅋ토레슼ㅋㅋㅋ이적요청ㅋㅋㅋㅋ → 어..?...앤디 캐롤?...어!?
뉴캐슬팬들의 심정을 구구절절 대변하는듯하네여ㅠㅠ불쌍한 뉴캐슬팬들 -
[솔] 2011.02.01*저도 뉴캐슬은 승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35m이라는 거금을 얻은건 물론 잘된일이지만, 팀의 간판스타를 리버풀에 내줬다는건 팀 위상에 있어서 꽤나 큰 타격이 아닌가 싶네요. 사실 리버풀이 오버페이를 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PL에서 한손가락에 꼽는 포워드인 토레스를 내보낸 그 시점에서 캐롤의 영입은 팀의 위상에 가장 손실을 덜 입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나름 선방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뉴캐슬은 레온 베스트나 나일 레인저 같은 선수들이 캐롤정도로 커주지 않는다면 손해를 보는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35m으로 부분부분 알짜배기 보강은 할 수 있어도 그게 위상을 되돌리긴 힘들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벌써부터 뉴캐슬이 순위경쟁에서 한발짝 물러나있다고 인식되는것부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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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비아 2011.02.01뉴캐슬이 승리자이지만 팀내에이스를 내보내고 보강을 안한게 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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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ry 2011.02.01앤디 캐롤이 그정도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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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ardo Kaka 2011.02.01뉴캐슬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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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룰렛 2011.02.01첼시가 그나마 가장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원하던 선수를 얻었으니.. 많은 금액을 지불했으나
어쨌든 목표는 달성했다고 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뉴캐슬은 어부지리로 큰 금액을 갖게 되었으나
간판이 나간 자리를 어떻게 매우느냐에 따라서 판단이 될 듯 하네요
리버풀은... 돈은 벌었는데 토레스 내주고 그렇게 원하지는 않았던 캐롤 사는데 돈 들이고..;;
리버풀이 세 팀 중에선 가장 손해가 아닐지.
첼시가 가장 이득이고 -
Roovin 2011.02.02현재로서는 원하는 선수를 영입한 첼시가 윈이라고 보여집니다만, 가장 결과가 불안한 것도 첼시라고 생각됩니다. 토레스 지금 폼도 폼이지만 점점 부상이 잦아지고 있는 선수인데 이런 선수에게 50m이라뇨..전 로만의 또한번의 실수로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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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_PIPITA 2011.02.02딱히 패배자가 없는 것 같아요 첼시 입장에서는 노쇠화된 첼시의 활력소이자 EPL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를 영입함으로써 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이득일테고 리버풀은 거금으로 리빌딩 하면 될테고 뉴캐슬도 작년에 챔피언쉽 다녀와서 재정 좀 힘들텐데 이제 그 돈으로 리빌딩도 할 수 있을테니...
게다가 리버풀 입장에서는 지금 상황에서는 하루 빨리 라파 법사의 잔재를 없애야되요 무슨 팀의 장점이었던 중원의 장악력은 사라지고 단점이었던 측면공격과 공격의 답답함은 아직 그대로.... 존 헨리가 케니 달글리쉬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밀어줘야됨 -
카카는로딩중 2011.02.02제 생각에도 첼시가 가장 큰 수혜자인것 같네요.
글쓴님에게 동감하는게, EPL에서 가장 스타성 있는 선수는 현재로선 토레스 파브레가스 루니 정도인데 그 중에 한명이면서 외모도 가장 준수하고 실력도 좋은 토레스를 사왔다는건 정말 마케팅 면에서 잘한 일이죠. 첼시는 좋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팀의 간판\"이면서 \"보편적으로 돈이 되는 외모\" 를 갖춘 선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토레스의 이적으로 인해 첼시는 더 넓은 팬층을 보유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리그 적응도 OK인 토레스에게 가난한 구단도 아닌 첼시가 50m정도를 투자한 건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드록바의 나이도 나이구요. 뉴캐슬은 돈은 챙겼는데 이번 시즌이 어려운 경우고, 이번 시즌만 어찌어찌 잘 넘긴다면 여름 시장에서 캐롤의 이적료로 입맛에 맞는 선수를 충분히 구할 수 있을 겁니다.
가장 손해본 구단은 역시 리버풀이라고 생각하네요. 앤디 캐롤의 잠재력이 아무리 크다고 해도, 당장에 36m이라는건 그야말로 말이 안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레스야 월드컵 유로 먹은 타이틀이라도 따라오고 있구요. 제코도 한시즌만 반짝 했던게 아니구요. 호비뉴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리그에서 잘 하는 수준(객관적으로 이게 타당한 시선 같네요) 의 선수에게 호비뉴 이상 가는 금액을 주고 당장에 사온게 문제죠. 솔직히 이번시즈 4위 리버풀에겐 힘들 거라고 봅니다. 그럴 바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이번 시즌은 수아레즈와 있는 선수들로 버텨낸 후에 여름에 확실한 팀 리빌딩을 선언하고 천천히 후보들을 물색해도 분명 좋은 자원들을 더 좋은 가격에 구할 수 있었을 겁니다. 물론 리버풀이 이번시즌 더 처참하게 되지 않기 위해 캐롤을 사왔다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도 금액이 너무 커요. 토레스 판돈이 정말로 얼마 남지 않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토레스가 첼시에서 잘할 확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뉴캐슬이 강등되지 않을 확률, 그 다음으로 리버풀이 중위권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 확률-캐롤 수아레즈가 잘할 확률 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첼시가 가장 이익이고 리버풀이 가장 손해였던 딜이라고 생각하네요 -
Maybe 2011.02.02솔직히 승리자는 삼성임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임 -
레알만들어도 2011.02.02토레스가 첼시에 어울릴지는 좀더 두고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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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1.02.02뉴캐슬이 진정한 승리자인건 확실하고, 첼시는 오버페이한거고 리버풀은 바보짓한겁니다.간단하게 말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