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내맘대로 대회 총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치뤄진 경기의 절반 이상을 본거 같네요.
공부한답시고 축구 거의 안 보다가, 모처럼 맞이한 오아시스라서 정신없이 본거 같습니다.
유투브에 있는 모든 경기의 하일라이트는 다 뒤져서 보고 말이죠..
월드컵을 이 정성으로 봤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잉
여튼 내 맘대로 리뷰, 들어갑니다
고고!!!^^
1. 경기력적인 측면
- 점점 세계축구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비록 어색하지만 중국같은 축구후진국도 선수간의 간격유지라는 개념을 잡고 노력중입니다. 그 대표적인 증거가 모두 다 뻥축구로 일관하던(일본, 이란, 사우디제외) 과거와 달리 점유율과 개인 전술 위주의 경기를 많이 보여주었으며, 반대로 호주정도만이 롱패스에 의존하는 뉘앙스의 축구를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 강팀과 약팀의 차이는 간격'조절'입니다. 그니까 간격 유지라는 개념이 왜 도입되었고, 이를 '유기적'으로 흡수한팀과 흡수하지 못한 팀의 차이라는건데요. 우즈벡키스탄과 호주 경기를 보면 우즈벡이 말리면서 지나치게 꽁무니를 뒤로 빼는 모습이 종종 보였습니다. 네, 개인 역랑이 되지 않다보니 조급함이 생기고, 이로 인해 팀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오히려 호주의 중원에 더 힘을 실어주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한국도 일본을 상대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만 홍정호의 투입으로 기성용, 이용래를 좀 더 전진 압박에 사용케하면서 능동적으로 극복했던 모습과 상반되는 모습이였습니다.
- 가장 두드러졌던것은 과거, 90년대와 2000년대에 아시안컵을 주름잡은 선수라면 알리 다에이, 황선홍, 이동국, 타카하라같이 키가 크고 수비진과의 경합에 능한 선수였습니다만..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은 공격수는 폭 넓은 움직임과 2선과의 연계도 좋은 선수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지동원, 오카자키, 해리 큐얼, 게인리흐 등등)
팀 카힐, 세바스티안도 이번 대회를 통해 주목받은 '떡대 스트라이커'이기는 합니다만 두 선수다 이동국이나 황선홍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아닌, 쉐브첸코같이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였습니다.
- 이는 세계 축구계가 과거의 쉐브첸코, 바티스투타, 루드 반 니스텔루이로 대표되던 스트라이커에서 점점 루니, 호날두, 메시, 비야같이 최전방과 측면을 아우르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스트라이커로 점점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모습과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2.. 내 맘대로 대회 베스트 11 + 몇몇 후보들
--------마크 슈왈처---------
차두리-루카스 닐-샤샤--나가토모
-----하세베------이용래
구자철---혼다---제파로프
--------팀 카힐
기호에 따라 바뀔만한 선수
GK : 가와시마(일본)
DF : 알리 후세인(이라크)
MF : 엔도(일본), 박지성(한국), 오다이 알 샤이피(요르단)
FW : 오카자키(호주), 게인리흐(우즈벡)
GK
- 마크 슈왈처 :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총 2실점만을 한, 무적의 팀입니다.(비록 리충성의 리동궈골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실점한 나라도 한국/일본.. 1,3위팀에게만 실점했다 이거죠.) 마크 슈왈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정상 리그에서 뛰는 선수와 변방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간의 클래스 차이를 확연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대회만 본다면 과거에 이운재가 아시아를 통해 보여주었던 위압감, 그 이상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게입니다. 명실상부한 세계정상급 클래스
+ 가와시마 : 벨기에 최약체팀인 리에르세 sk에서 매경기 스페셜 영상을 찍어대며 꾸준히 활약해주고 있습니다. J리그 최정상 골키퍼로 군림했고, 나라자키-가와구치.. 이운재,김병지 콤비와 맞먹는 황금세대가 은퇴한 이후 시작된 무한 골리 경쟁 체제에서 소가하타, 니시카와등을 제치고 아시안컵에 나서서 단연 돋보이는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한국과의 경기에서 보였듯이 경기에 대한 집중력과 순간적인 판단력이 아주 좋은 선수. 보면서 예전에 한참 잘 나가던 시절의 김영광이 떠올랐네요.(ㅠㅠ젠장)
DF
- 루카스 닐+샤샤 : 이번 대회 2실점만을 기록한 호주. 마크 슈왈처의 선방을 제외하더라도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좋은 수비를 보여준 두선수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강의 콤비입니다. 다만 두선수다 33살의 노장으로, 비록 이번 대회 최고의 콤비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이드 노스, 스피라노비치같은 신예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할지도 모른다는 점은 안타까운 점이죠.
- 차두리 : 비록 일본전, 나카토모 혼다 카가와에게 탈탈 털리기는 했습니다만(황재원의 멍청하기 짝이 없는 위치선정도 단단히 한몫했지요. 첫골 실점 장면때 황재원은 차두리 옆에 있었습니다. 조용형, 이영표는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라인 잡고 있는데) 대회 전반적으로 이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준 풀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30살에 포텐이 터진게 너무 안타까운 선수.
- 나가토모 : 바르샤, 유벤투스가 스카우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영입제의를 할만했습니다. 이영표 이상의 역사를 쓸 만한 역량을 갖춘 선수. 가장 큰 장점은 정말 부지런하다는 겁니다.
+ 알리 후세인 : 원래 이라크의 핵은 아시아 최고의 센터백 중 한명으로 군림하는 살람 샤키르였습니다. 특히나 컨페드컵에서의 미친 활약으로 일본으로의 이적이 점쳐지기도 했었죠.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의 샤키르는 좀 부진한 편이였습니다. 그 공백을 메꾼 선수는 꾸준히 샤키르의 파트너로 묵묵히 자기 할일을 하던 후세인이였습니다. 특히나 그의 날카로운 볼전개는 이라크의 숨통을 틔워주곤 했습니다.
MF
- 하세베 + 엔도 + 혼다 : 둘의 호흡은 굉장했습니다. 대회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던 기성용-이용래 콤비를 우주로 보냈습니다. 비록 이청용의 형편없는 활약이 그 둘의 활약을 더욱 빛나보이게 했다손 치더라도, 호주를 상대로도 끝까지 버티던 둘의 호흡은 대단했습니다. 특히나 엔도는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의 포지션인 중앙미드필더, 그리고 그의 장기인 공격전개의 능력에서 나카타, 오가사와라, 이나모토, 오노신지, 켄고 나카무라등에 가려있다가 드디어 빛을 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과거 하세베의 파트너로 경쟁하던 사이인 켄고 나카무라가 다름 아닌 성남의 '샤샤' 선수의 거친 플레이로 인해 턱이 골절당해서 한달간 결장한 틈을 타서 주전으로 엔도가 자리잡았다는 말이 일본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
혼다는 이러나 저러나, 확실히 박지성 이후의 자리를 차지할만합니다. 그가 '맨유급이다!'라는 말이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막을 자가 없어보입니다. 월드컵에서 인증된 그의 능력은 일본에서 맨날 레알행, 맨유행 루머만 내지 않는다면야.. 딱히 깔 건덕지가 없네요. 한국전에서 보여준 그의 우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볼배급과 키핑은 구자철에게 많은 영감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 이용래 + 구자철 + 박지성 : 이번 대표팀은 호흡이 잘 맞는 축구보다는 개개인 역량에 의존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일본같이 장기간 중원을 구성한 사이와는 달리 급 조성된 이용래,기성용,구자철 콤비는 결국 체력이 바닥남에 따라서 그들의 바닥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확실히 박주영, 김정우의 부상이 뼈아픈 부분이였죠.
이근호, 박주영의 부진한 득점력과 반대로 월드컵 아시아 예선 내내 터졌던 박지성의 득점포가 끝끝내 침묵한 부분은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만, 그건 이청용의 부진으로 지나치게 왼쪽으로 쏠린 대표팀의 일관된 공격작업과도 일맥상통한 부분에서 말이죠. 박지성이 제파로프보다 못했다! 가 아니라, 약체팀 우즈벡의 제파로프가 너무 잘했다, 가 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 제파로프 : 우즈벡의 수비가 열심히 삽 퍼는 와중에도 그나마 제몫을 해줬습니다. 팀의 구심점으로써 충실히 역습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줬습니다. 제파로프는 중동보다는 한국이 우선이라고 못 박으면서 그의 차기 행선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오다이 알 샤이피 : 요르단이 위험할때 결국 골을 넣었던 이 선수의 결장은, 우즈벡전 아쉽게 탈락한 요르단에게는 끝까지 아쉬웠을 겁니다. 예선 내내 잘해주던 우즈벡의 수비진은, 결국 스피드 부족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내면서 호주에게 탈탈 털리고 말았는데요. 아마 오다이 알 샤이피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통해서 역습 전개를 요르단이 시도했다면 경기내용이 확실히 달라졌을겁니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어느 누구도 아닌 오다이 알 샤이피입니다. 순수 개인역량과 스피드로 3명을 제치는 아시아선수는 알리 카리미, 이천수 외에 처음 봤습니다.
FW
- 팀 카힐 : 호주는 진짜 팀 카힐과 해리 큐얼, 제디낙, 홀먼등의 개인역량에 의존한 기미가 강했는데요. 팀 카힐은 정말 EPL에서도 짱 먹던 제공권으로 아시아를 그야말로 초토화 시켰습니다. 사실, 결승전은 해리큐얼의 연이은 삽질과 가와시마의 선방이 아니였다면 오카자키의 이름 대신에 해리 퀴엘, 팀 카힐 중에서 한명이 베스트였을겁니다.
해리 키웰은 대회 내도록 잘해놓고 결승전에서 너무 조공이 많았습니다.. 아 옛날이여.
+ 오카자키 : 과거 타카하라, 오쿠보등의 부진으로 위험했던 오카다 재팬을 구해내던 오카자기 신지가 드디어 제 몫을 해내기 시작했습니다. 벤치 스타트로 아시안컵을 시작했으나 결국 그가 가지고 있는 좋은 위치포착 능력과 수비진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전방압박능력을 통해 마땅찮던 일본의 최전방 자리에 있어서 료이치 마에다, 모리모토등에 비해서 한발 앞선 형국을 만들었습니다. (아니, 마에다가 너무 못했습니다. -.-)
+ 게인리흐 : 다소 낯선 이름인 제파로프와 달리 계속 아시아 최고의 선수중 한명으로 군림하던 게인리흐인데요. 이 패스좋고 슛 좋고 드리블 좋고 스피드 좋고 다 좋은 선수는 고작 27살밖에 안 되었습니다. 제파로프에 주목하던 K리그 스카우터들이 아마 게인리흐에 더 군침을 흘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tc : 그외에 마음에 든 몇몇 선수
중국 덩주오샹 - 아시아의 메시..라기 보다는, 발데라마같은 느낌. 키핑 좋고 드리블 좋고 센스 좋은데 스피디한 감은 떨어짐
지동원 - 지동원이 어찌보면 오카자키보다 더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만, 비슷한 활약이라면 아무래도 결승간 놈의 편을 들어주는게... 에라이 ㅠㅠ 비슷한 맥락으로 결승에서 삽 펀 해리 큐얼도 베스트 11에 들기에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카가와 신지 - 전체적으로 살짝 명성에 못 미쳤습니다만, 앞에서 볼 잡고 열심히 흔들어준 덕에 혼다랑 오카자키가 정말 편하게 경기했습니다. 이런 선수 어딜 가나 한명 있으면 정말 편합니다. 다만 리켈메랑 메시같이 실패한 사례도 있지만요. 너무 빠른 놈과 너무 느린놈의 앙상블은 에러...
조용형 - 부상, 혹은 여러가지 미스테리로 못 나왔던 선수. 아마, 수비라인을 정비할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개인 역량보다는 두뇌 플레이와 팀워크에 초점을 맞춘 플레이를 하는 조용형은 독약에 가까웠을 겁니다. 그런데, 곽태휘 황재원의 국대 울렁증이란.... 황재원은 일본전 정말 신나게 말렸습니다. 캡쳐라도 해서 퍼다나르고 싶은 심정. 위치선정 정말.. 어우.. 정말 어우... 조용형이 확실히 최선입니다. 홍정호가 확실히 크지 않는 한.
수브레타 - 인도 골키퍼입니다. 호주전에도 정말 신나게 선방을 해댔죠. 전형적인 약체팀 골리. 순발력은 좋은데 막상 쉬운건 놓치는 케이스.
세바스티안 - 카타르로 귀화한 우루과이 용병. 아마 한국에 있었다면 박주영 못지 않은 대우를 받았을듯. 이동국의 득점력에 박주영의 드리블을 가지고 있었음. 다만, 이번 아시안컵에 결정적일때 넣어주지 못한 한계를 드러냄. 왜 우루과이 국대가 아니였는지 여실히 드러난 상황 ^^
3. 한국 대표팀 간략한 리뷰
- 떠오른 선수 : 차두리, 구자철, 지동원, 이용래
- 욕 먹는 선수 : 황재원, 곽태휘, 이청용
- 아예 무시당한 선수 : 염기훈, 유병수
- 조광래 감독의 학점 : B+
우승하지 못했으므로 A는 힘들겠습니다. 다만 열악한 선수 자원과 경험 일천한 대표팀을 이끌고 상당히 잘해줬습니다. 곽태휘, 황재원, 정성룡의 릴레이 삽만 아니였다면 좀 더 좋은 대회를 이끌었을텐데요. 우리가 얻었던 실점의 대부분이 PK입니다. 그래도 정성룡은 이제 막 20대 중반의 선수라고 쳐도, 30대를 눈앞에 둔 황재원, 곽태휘의 형편없는 활약은 정말 가슴이 아플 지경입니다.
이청용의 체력방전으로 인한 활발한 돌파가 부진했던게 대회내내 아쉬웠습니다. 덕분에 원래 그동안 대표팀에서 뒷공간 침투라는 단어를 아예 모르던 바보 차두리가 뒷공간 침투를 깨닫고 점점 차이콘에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캡틴 박과 이영표의 공백은 어떻게 메꿀까요?
-------박주영
지동원-구자철-이청용
---김정우--기성용
이용래--------차두리
----이정수-조용형
--------정성룡
조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염기훈이 부활한다면.. 모르겠지만, 글쎄요. 이정도로 기회를 안 주는걸 보면 조광래가 포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튼 한달도 채 안되었지만, 정말 역대 최고의 아시안컵이라고 불릴만한 2011아시안컵이 폐막을 했습니다. 대회가 발표할 베스트 11과 어느정도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아 이정도 선수들 주목할만했구나.. 하는 정도의 참고 사항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2월 9일 조광래 한국 vs 히딩크 터키의 경기에 과연 저 라인업으로 나올까.. 하는 기대감도 어느정도 가지고 기다리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SEE U IN K-LEAGUE!!!!!!!!!!!!!!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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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aissance 2011.01.30서울 제파로프 잡았다는 얘기 있던데 사실 무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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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obyaoi10 2011.01.30@Menaissance 네 3-4위전 직전에도 대답을 회피했고 아직까지 뜬 소식이 없는듯 해요. 좀 더 봐야할듯. 이번 대회를 통해 우즈벡 최고의 선수라고 한다면 단연 게인리히, 제파로프가 톱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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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a 2011.01.30잙읽었어요 저도 비슷한 생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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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ka)(ga)고 2011.01.30황재원의 위치선정..황재원의 위치선정.. ㅠ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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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valho 2011.01.30일본은 나가토모 혼다
우즈벡은 게인리흐 제파로프
대한민국은 구자철 지동원 (이용래)
호주는 센터백듀오+슈와처
이렇게 정말 잘하더라구요 ㅎㄷㄷ
우리나라 센터백들은 정말 울렁증좀 어떻게 해야할듯 -
카르발료 2011.01.30전 조광래감독이 잘해줬긴 했지만,선수들을 너무 혹사 시키는 느낌이 드는것 같아요...친선경기처럼 짧은 경기일 경우에는 괜찮겠지만,이번 아시안컵처럼 장기적인 경기에선 선수들 체력에 부담이 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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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만세 2011.01.30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우승은 못했지 여러선수들의 기량을 볼 수 있었던 것 만큼은 성과라면 성과인듯. 다만 조용형의 부재는... 너무크게느껴졌네요. 그리고 이번 아시안컵에서의 곽태휘 황재원은 아무래도 국대 레벨이 아닌듯. 패널티킥이나 결정적 판단미스같은 큰 실수는 논외로 두더라도 트집잡을게 너무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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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라울 2011.01.30비록 중동팀들이 4강 전멸해서 그렇지, 중동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아시아 축구 수준이 올라간듯 합니다. 일단 글에서 써주셨듯이 무조건적인 뻥싸커 혹은 중거리뽀록축구를 노리던 과거와 달리 중원지역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전술이나 측멱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전술등이 세계축구 흐름에 잘 맞춰가는 듯 해요. 아마 유럽출신 감독들이 중동팀들을 맡으면서 부터 그들도 굉장히 세련되고 전술적인 경기를 펼치기 시작한것 같네요. 덕분에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경기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경기들도 꽤나 인상적으로 본 대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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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illa 2011.01.30이탈리아에서의 활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가토모 선수 정말 잘하더군요. 지난 남아공 월드컵 때부터 뭔가 기미를 보여주더니 확실히 아시아 레벨에서는 최고의 사이드백의 모습을 보여준듯... 이번 일본 대표팀에서 가장 인상 깊게 봤던 선수인 것 같네요. 혼다는 뭐 예전에도 활약을 봐왔던터라...
그리고 황재원 선수 이번 대회에서 이란전에서의 활약과 일본전 버저비터 이외에는 정말 최악의 선수가였다고 생각되네요. 일본전 오심도 있었지만 연이은 PK 조공에... 수비 진영에서 무리하게 볼키핑하다가 위험한 장면도 몇번 연출하고... 개인적인 생각에는 앞으로는 황재원 선수가 곽태휘 선수보다는 기존에 조용형 선수와 이정수 선수를 중심으로 하고 AG 센터백 라인이자 올대 센터백 라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홍정호-김영권 라인을 키워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_-
이영표 선수의 공백은 오늘 조광래 감독의 인터뷰를 보니 성남의 홍철 선수나 전남의 윤석영 선수를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 기사가 떴더군요. 안그래도 저도 윤석영 선수나 홍철 이 두 선수가 성장해서 공백을 메워줬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잘됐네요. 두 선수 모두 잘 성장해서 그 공백을 잘 메워줬으면... -
subdirectory_arrow_right robyaoi10 2011.01.30@D.Villa 홍철에 대해서는 별다른 감흥이 없는데, 윤석영 선수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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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스타☆ 2011.01.30김동진은 아예 배제되나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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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obyaoi10 2011.01.30@모닝스타☆ 일단 폼부터 회복을... 10년째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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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또띠 2011.01.30이정도 대회가 다시나올수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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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레알 2011.01.30적어도 저번 대회보다는 재밌었던 것 같아요... 저번 아시안컵에서는 무득점 행진....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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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도리 2011.01.30저도 이용래는 꼭 베스트에 뽑고싶네요 그리고 아시안컵이 이제 좀 메이저다운 대회다워진다는 느낌을받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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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ardo Kaka 2011.01.30수비에서도 확실한 안정감을 주는 선수가 있었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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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idas 2011.01.31황재원선수 정말;;;; 황재원선수 그냥 최악이었죠 물론 일본전 동점골넣었을 땐 기쁘면서도 나중에 황재원선수가 잘하는 선수처럼 인식될까봐 조마조마,,, 정성룡선수같은 경우엔 아직 미흡하지만 좀 더 기다려봐야 할 선수라고 기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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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1.01.31잘보고 가요 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