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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오늘경기는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 할 경기였어요.

레알임? 2011.01.17 05:50 조회 2,118 추천 9
이제 시즌도 중반을 돌았고, 언제까지나 로테없이 갈 수는 없는거였죠.
1월만 9경기라고 본거같은데 그래도 지지않고 마지막까지 위협했던건 좋았다고 봅니다.

일단 저도 피파온라인을 통해서 시험해본 포메랑 거의 같게나와서 좀 놀랐는데요...(진심 ㄷㄷㄷ)
그리고 전 이렇게 해서 어제 져버렸어요 1-0으로...히잉...  ㅜㅜ 그래서 느낌이 좀 안좋았는데

오늘 경기 패인은 일단 카카의 포지셔닝 실패입니다.

주력/공격력/마무리 패스능력 모두 가히 괴물급인 카카지만 호흡맞춘지 얼마안되는 선수들과는
위력이 반감되죠.
이전에 삼미들일 경우 외질이 아랫쪽/카카가 톱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오늘경기로 의문이 생기네요..오히려 카카가 내려가고,외질이 올라올때가 훨씬 좋았죠.그게 후반 전술변화의 축이었구요.

그리고 3미들에서 볼을 돌릴 수 있으면서  파괴력있는 슈팅을 보여주는 그라네로가 나왔는데,
카카나 외질보다 삼미들에서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껏 레알이 승승장구해온 가장 큰 이유는 무리뉴감독이 단기적으로 가장 호흡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전술로만 승부해왔기 때문이예요.
그런면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둬왔지만 리그는 길고,분명 새로운 전술이 필요할땐 새로운 선수도 필요한 법이죠.

제로톱은 오늘이 시작이지 끝이 아닙니다. 아마도 다음번엔 외질이 올라가고 카카가 좀 아랫쪽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전반전 디마리아가 가장 안좋았던 이유가 아마도 늘 외질이나 호날두와 주고받던 움직임이 아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카 교체후 제일 날라다닌게 디마리아라고 보거든요...

만약 사이드를 털거라면 디마리아-호날두가 최상책인데 둘중 하나가 부상으로 빠지거나 외질조차 나올 수 없는 상황이면  원톱이 없는 우리팀은 언제나 이런식일 수 밖에 없죠.

그래서 무리뉴 감독은 지속적으로 타겟형을 영입해주길 바라는 겁니다.기껏 영입한 크로스본좌 레온을 쓸  수가 없기 때문이죠. 오늘도 벤제마는 톱에서 비벼주는게 미흡하던데 앞으로 어떻게 할지... 헤딩타겟이 없으니 중앙으로 뫂이 올리는 크로스는 의미가 없어지고,결국 돌파밖에 없는 상황이니 하위권팀들은  뒷공간만 틀어막으면 오늘처럼 되는거죠.

그리고 3미들에서의 케디라는 정말로 계륵입니다. 4-2-3-1에선 든든할지 몰라도 스피드있게 역습할때나 압박엔 꼼짝을 못하네요...  가고가 언능 폼 올라와야 할텐데...  ㅡ.,ㅡ;;

요즘 경기가 시즌 초반처럼 완전히 지배하지 못하는건 새로운 전술실험 때문인것이 첫째.
둘째가 그 전술변화로 인해 공겨-수비라인에 비해 현저히 휘둘리는 미들진에 있겠습니다.

이것마저도 자릴 잡는다면 그땐 챔스든 리그든 우승하고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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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arrow_upward 이제 일어나시는 분들은 레알인가 하시겠죠.. arrow_downward 심판도 짜증났지만 레알 경기력도 실망스러운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