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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호주전 후기&C조의 미래

Ganzinedine 2011.01.15 00:38 조회 2,234
우선 너무나도 아쉬운 한판이었습니다. 제가 아시아권 내에선 우리나라가 그 어느 국가에도 열세인 꼴을 보기 싫어서 꼭 이겼으면 했는데 비겼군요..

전반 초반엔 좀 밀리는 것 같다 싶었지만 정성룡-지동원-구자철로 이어지는 패스로 간단히 1골을 넣었죠. 공격작업은 잘 이뤄졌다 보고, 수비는 황재원이 불안하더라구요. 제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 국대에서 이상하게 불안불안하던 선수였죠. 수비수들이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위험한 파울도 몇번 범했구요, 아크 주변에서도 프리킥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바레인전에 비해 나아진 게 없는부분) 오른쪽에 두번 정도 완전 뻥 뚫린 상황이 있었는데 차두리가 잘 막았습니다.

후반전 실점상황은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정성룡 GK가 일반인 사이에선 잘 막는 선수로 알려져 있겠지만 좀만 자세히 보면 아니죠. 국가대항전(월드컵, WBC) 같은 경우에 평범한 수비가 나와도 중계진은 선방! 호수비! 를 연신 외쳐대기 때문이겠죠. 아무튼 그 장면에선 우선 황재원의 1차실수가 있었구요(코너킥 안내줄 수 있었는데 헛발질;;). 정성룡이 갑자기 뛰쳐나왔을 때 확실히 처리가 되었어야 하는건데 그게 안되어서 골문만 비게 된 상황이 되었네요. 그 이후 염기훈, 유병수, 윤빛가람이 연이어 투입되었는데 유병수는 정말 신뢰를 받지 못하나 봅니다.

뭐 후기는 허접하지만;;C조의 순위를 보면 호주와 한국이 1승1무로 승점4점이 되었습니다. 득실차에서 호주가 5-1=[4]///한국이 3-2=[1]입니다. 모두의 예상대로 바레인이 인도를 이기고 호주가 바레인을 잡고 한국이 인도를 잡는다고 가정하면 우리와 호주가 2승1무 승점7 상대전적동률이라 골득실을 보게 되겠죠. 호주가 바레인을 최소 1-0으로 잡는다면 최소 골득실차가 6-1=[5]점이 됩니다. 이 경우 우리는 인도를 상대로 반드시 4골 이상을 집어 넣어야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1년전 홍콩을 상대했던 것처럼 무자비한 양학이 필요하죠.

D조에선 지금 이상태대로라면 이란이 1위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가 조 1위를 꼭 차지하는 게 절대 유리하겠죠. 오늘 호주를 잡았다면 인도전을 쉬어갈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울 뿐입니다. 인도전을 최대한 공격적인 진용으로 꾸려서 골득실에서 호주를 역전해서 꼭 조 1위를 차지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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