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맨체스터 시티::

레반테 예상라인업 & 상상희망라인업

Canteranos 2011.01.06 10:59 조회 3,033 추천 5
레반테 2차전. 코파델레이 경기이고, 원정 경기입니다. 평소 같으면 어느 정도 이상의 전력을 투입해야할 경기이지만, 1차전에서 필요이상(?)으로 많은 골을 넣어버려서 이번 경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실험적으로, 혹은 로테이션을 최대한으로 하면서 경기를 할 수 있는 날입니다. 

현실적으로 지금까지 무리뉴의 성향을 봤을 때 그냥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것 같습니다.


마르카 인터넷판인데 가장 안전한 라인업으로 가더군요. 아마도 저렇게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이번 경기까지 그렇게 할 필요 있나 싶습니다. 1월에만 경기가 최대 9경기이고, 이제 1경기 치뤄서 많으면 8경기가 남았는데 남은 날짜는 25일로 대략 3일에 한번 꼴로 경기가 있습니다. 초반이지만 필요할 때 최대한 휴식을 취하게 해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모라타--------------

후안카를로스----카날레스--------레온

-----------가고-----그라네로---------

마테오스----카르발류--가라이---후안프란


얼핏 보기에도 참 재밌고, 신기하고, 어이도 없고 그런 라인업입니다.


1. 모라타 선발
지금 레알 이적시장 최대 화두는 공격수 영입 문제입니다. 일단 한가지 전제로 해둬야할 것은 벤제마가 이적하지 않는 이상,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제코급의 영입은 이뤄지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너무 돈 이 많이 들고 원톱 시스템으로 가는데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스트라이커를 3명이나 보유한다는 건 낭비입니다. 이과인이 부상으로 나갔다고 하더라도 시즌의 끝에라도 돌아오게 되어있고, 그때의 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벤제마의 경우, 12월에 사실 많은 기회가 주어졌었고, 1월에 코파 외에 리그만 5경기 정도가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출전기회가 많습니다.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부담감을 안고 뛰는 걸 배우는 것도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보며, 사실 일정상 비야레알 외에는 환경적인 요인들을 제외하고 팀 자체의 강함으로 인해 압박을 받는 경기는 드물기 때문에 어차피 주어지게 될 리그에서의 기회들을 살리는 방향으로 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트라이커의 영입이라는 당면한 과제에 모라타의 퍼포먼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상급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어려운 이상 만약에 들여온다면 서브인데, 모라타가 좋은 모습을 보일 경우 굳이 데려올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시장에 나와 있는 선수 중에 제코를 데려오면 앞서 얘기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제코 외에는 루머나는 공격수 중에 데려올만한 선수는 아데바요르 밖에 없고 사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라타가 조금만 좋은 모습 보인다면 모라타보다 얼마나 나은 선택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1군과 함께 실전을 뛰고, 또 1부리그에 속한 팀과 맞붙는 이번 경기야말로 실험을 하기에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스티야에서는 그닥이었지만 지난 레반테 1차전 막판에 투입되어 보여준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기도 하고요. 디마리아, 호날두 등 핵심은 빠지지만 그에 못지 않게 지원 사격해줄 선수들은 충분하다고 보기에 한번 풀타임 뛰는 걸 보고 싶습니다. 풀타임은 아니더라도 60분 이상을 말이죠.


2. 그라네로는 중미로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그라네로는 오늘 경기에 당연히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하게 됩니다. 사실 가고가 선발로 못나온다는 전제하에 알론소 자리에 또 써보자고 생각했던 건데 가고가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온다고 무리뉴가 했네요? 그랑이야 어차피 유틸리티라 여기저기서 경험치 올리면 좋긴 한데, 이왕 최근에 계속 이 포지션에서 나왔으니 한번 더 서보면 어떨까 싶어요. 중원...아무리 레반테라도 가고도 이제 막 돌아온 거라 저 라인업이면 털릴 가능성이 높은데 뭐...상관 없으니까요ㅡ.ㅡ; 경험치 몰아주기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좋은 모습 보였으니 기대해볼만하기도 하고요.

후안 카를로스는 왼쪽 미드필더로 알고 있는데 뭐 선발로 들여온만큼 그냥 넣어봤습니다. 다른 넣을 만한 선수가 없더군요. 그라네로 중미로 하려면 남은 선수가 카스티야 선수들 밖에 없네요. 문제는 사라비아가 딱 저 포지션인데 저번에 별로 눈 도장 못찍었는지 이렇게 많이 올라오는 경기에 라인업에 이름을 못올리네요. 이거 진짜 안좋은 징조인데 기대가 큰 입장에서 많이 아쉽습니다.


3. 후안프란 라이트백 & 마테오스 레프트백
뭐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단지 아직도 가장 취약포지션으로 남아있다고 보는 풀백의 숫자부족을 생각하면서 한번 실험해봤으면 해서요. 지금 3명밖에 없어서 1명부상 1명경고누적만 되어도 누군가는 땜빵해야하는데 그게 지금은 라스입니다. 근데..라스가 사실 이 포지션을 많이 싫어하죠 최대한 안가려고 하고요. 해서 이런저런 실험이랄까 정말 최악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라타 얘기하면서 언급했듯이 스파링파트너로 시즌 중에 이렇게 좋은 상황이 또 있을까 싶어요.

후안프란의 경우에는 프리시즌 때 라모스없을 때(아르비도 없었나 생각이 안나네요), 잠깐 우측 풀백을 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본업은 원래 우측 윙이죠. 수비시 포지셔닝에 문제가 있었지만, 공격 쪽에서는 준수하게 해주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만에 하나 아르비랑 라모스 둘다 부상당할 경우, + 라스의 출전거부가 일어날 경우에 한해서야 출전하겠지만, 부담없는 경기니 만큼 대안을 한번 실험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테오스는 사실 사이드백을 본 경험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중미 포지션을 커버하면했지, 카스티야에선 파레호랑 찍지어서 나올 때 외에는 계속 중앙수비수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건 그냥 레매에서 우스개소리로 나온 얘기라 진짜 상상에 가깝습니다. 다만 가라이도 기회가 없는 마당에 팀의 제5 센터백인 마테오스에게까지 돌아올 기회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점. ㅇ사이드가 부족하다는 점, 그렇다고 설 수 있는 중미도 넘쳐난다는 점으로 미루어봤을 때 보직변경을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르비도 그랬고, 엠토레스도 그러했듯이 말이죠.



어쨌든 이렇게까지 마음대로 마음가는대로 라인업을 짤 수 있는 경기가 있었나 싶은데, 무감독님이 하고 싶은대로 최대한 실험적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못한 다른 것들도 많을텐데 또 어떤 상상을 할 수 있을까요? ㅋ카카도 25분만 투입하겠다던데 그렇게 되면 후반에 누군가 또 나와야하니까 그 전에 했으면 좋겠어요. 뭐 혹시라도 골 엄청 먹어서 6 대0 되면 남은 공격수 다 넣으면 되겠죠 뭐ㅡ.ㅡ;;


P.S. 이번 경기에 없는 마하마두는...결별 수순이라고 봐야겠군요. 보드진이 겨울에 방출없다고 햇는데 언플인 것 같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25

arrow_upward [오피셜] Dzeko 맨시티행 arrow_downward 첼시, 리버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