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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오늘자 AS 벤제마 인터뷰

지쥬 2011.01.03 23:51 조회 3,946 추천 23



사진이 거대해서 죄송해요^.~




Q> 휴가 잘 보냈어요?

A> 리옹에서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재밌게 잘 지내다왔어요. 우리나라(=프랑스)가니까 완전 좋았어요. 요번에 일가친척 다 모였는데 완전 행복T_T


Q> 카림에게 그러니까 종교적으로 크리스마스가...

A> 넹. 저는 무슬림이라 약간 다른 의미긴 하지만요. 그래도 전 크리스마스를 존중해요. 저 남동생들이랑 누나들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도 사줬구요. 가족들 다 모여서 밥도 먹었어요.


Q> 휴가 7일동안 축구는 까맣게 잊고 지냈나요?

A> 저는 축구를 사랑하니까 잊고 지낼수는 없어요. 한 이틀동안 축구를 안하긴 했지만 나머지 시간엔 열심히 움직였다니까요. 비록 축구는 안했지만 제 몸매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져.


Q> 지난 목요일에 말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개 트레이닝 했을때 5500명이나 모였잖아요! 그렇게 사람이 많이 모인 건 전례가 없는 일이에요!

A> 그때 다들 깜~짝 놀랐어요. 그날 비오고 추웠는데도 팬 여러분들이 열심히 응원해주셔서ㅠ 전 그게 레알 마드리드가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했어요.


Q> 2011년에 벤제마는 어떻게 지낼까요?

A> (웃음) 더 발전하는거요. 첫번째로는 건강하게 잘 지내는거에요. 2010년엔 오랫동안 출장을 못할때도 있었으니까.



Q> 올해 벤제마가 세운 목표는 뭐죠?

A> 많이 있어요. 저 마드리드에 온지 이제 1년 반이 지났는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마드리드 팬들은 스펙터클한 축구 경기를 좋아하거든요.


Q> 그런데 넌 왜 이렇게 기복을 타나요?

A> 그게 축구에요. 때때로 득점운이 있고, 다른땐 운이 없고. 중요한 건 제가 다리 부상에서 회복되서 제 스피드를 되찾았다는 거고, 매경기마다 해트트릭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매 경기마다 한 골씩은 득점하려고 노력할거에요.


Q>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 카림에게 어떤 주문을 하던가요?

A> 감독님이 절 정신적으로 많이 코치해주셨어요. 그래서 전 이제 제가 이 쪽으로 훨씬 스트롱맨이 되었다고 단언할 수 있어요. 마드리드에 온 이후로 제가 업 앤 다운이 조금 심하긴 했지만 그래도 전 여전히 이 곳에 있죠.


Q> 무리뉴 감독이 벤제마를 좀 거칠게 다룬거 같은데...

A> 어..맞아요. 근데 좋은 쪽으로요. 제가 어렸을때 코치님들이 절 빡세게(;) 굴려주셨기 때문에 제가 이 곳까지 올 수 있었던 거잖아요. 무리뉴 감독님은 훌륭한 분이고 감독님은 제 뒤에서 저를 도와주곤 하세요. 전 이 곳에 축구를 하러온 거잖아요. 그 후에 필드 위에서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Q> 감독에게 벌을 받고 있다, 뭐 그런 느낌은 든 적 없나요?

A> 아뇨 절대요. 전 제가 플레이를 잘하고 못하고 간에, 제 출장시간이 줄었으면 그건 제가 그만큼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란걸 알아요. 이제 저는 열심히 뛰어야한다는 것도 알고, 그래서 제가 지금 필드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거죠.


Q> 벤제마가 마드리드에 처음 왔을때 말이죠. 선수들하고 아예 말을 안했었잖아요. 뭔가 좀 바뀌었나요?

A> 저 다른 선수들하고 말 되게 많이 하는데. 제가 평소에 좀 소심한건 짜장이지만(ㅋㅋㅋ) 친해지면 제가 재밌는 것도 좋아하고 백날천날 웃고 다니는 것도 사실이에요.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그런것 뿐☞☜ 감독님이랑도 얘기해요. 무감독님이랑 팀 동료들이랑 얘기하는거 재밌어요.


Q> 왜 사람들이 벤제마는 마드리드에서 뛸 레벨이 아니다. 이런 말 할 때면 어때요?

A> 그게 바로 언론이랑 몇몇 사람들이 이야기하곤 하는 것들이죠. 그 분들은 저의 단점만을 이야기해요. 전 이제 23살이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의 일원이며, 제가 이 곳에서 뛸 수 있는 수준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Q>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약기간을 다 채울수 있을거 같아요?

A> 예. 그게 제 목표기도 해요. 전 6년 계약에 사인했거든요. 처음엔 이거 좀 힘들겠는걸, 이랬는데 지금은 모두 다 잘 흘러가기 시작한거 같아요.


Q> 벤제마는 페레즈의 아이돌이에요ㄲㄲㄲ 페레즈가 당신과 계약하려고 집까지 찾아갔었죠. 그는 카림의 가장 열렬한 서포터이기도 하고요...

A> (웃음) 네. 전 그 분이 저 사랑하시는 것도 알고 그리고 저도 그 분 좋아해요//// (둘이 사귑니까?) 회장님은 제가 잘 플레이하지 못할때에도 저를 항상 응원해주세요. 제가 많이 존경하는 분이에요. 그 분의 신뢰를 필드위에서 꼭 보답해드리고 싶어요.


Q> 지단은 어떻습니까? 이제 지단은 팀 가까이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말이죠, 지단이 무슨 조언 같은 것 안해주던가요?

A> 지주는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선수 중 한명이고 저랑 이야기를 많이 나눠주세요. 저한텐 완전 짱이죠T_T  전에는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 사이가 아니었거든요. 축구와 삶에 대해서 상담할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건 항상 좋은 일이에요.


Q> 지단과 친해진게 카림에게는 좋은 일이 되었군요?

A> 당연하죠! 지주 형님은 프랑스어로 말씀하신단 말이에요. 뭔가 제가 잘 이해못하는 말이 나오면 지주횽에게 여쭤봐요. 그 분이 제게 이런 저런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필드위에서 좋은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는게 가장 중요한 점 같아요.



Q> 벤제마는 지난 옥세르전과 레반테전에서 해트트릭을 선보였습니다. 언제쯤 강팀을 상대로 이런 폼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A> 저는 꾸준한 출장이 필요해요. 저는 4경기 연속 출장에서 6골을 득점했어요. 경기에 계속 나갈 수 있게 되면 저는 점점 자신감을 얻을거고 더 많은 골을 터트릴수 있을거에요. 저 강팀 상대로 해트트릭하는 날에 제가 기자님한테 전화드릴게요(웃음)



Q> 이과인이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벤제마가 얻은 기회에 대해서도 말해봅시다

A> 축구란게 그래요. 가끔 선수들이 부상을 입으면 다른 선수가 기회를 얻고요. 우리가 경쟁하는 사이라고들 말씀하시곤 하는데 이과인은 제 동료에요. 이과인의 부상으로 제가 출장시간을 더 얻을수 있었다는 걸 부정하진 않을거에요. 그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역시 플레이로 증명해야만 하겠죠.


Q> 필드위에서 어떤 선수랑 가장 호흡이 잘 맞나요?

A> 크리스티아누 횽이요. 축구를 아는 사람이라면 호날두가 현역 선수중에서 단연 뛰어난 선수라는걸 누구나 알거에요. 제가 공을 가지고 있거나, 형이 가지고 있을때 우린 서로 재빨리 찾을수 있어요. 제가 호날두 횽을 찾는 이유는 그가 즉시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선수란걸 알기 때문이죠.


Q> 필드 밖에서 호날두가 어떤 식으로 도와줘요?

A> 축구 얘기를 자주 하는데 그게 함께 플레이할 때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크리스티아누는 제게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이에요.


Q> 이번 시즌은 당신에게 있어 새 출발선 같은거죠?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고, 벤제마는 다시 프랑스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A> 맞아요. 골을 득점하기 시작했고, 저의 플레이를 다시 찾았고, 어시스트도 하고 득점도 하고. 그리고 프랑스 국대에서는요. 제가 선발 멤버가 됐어요! 그리고 블랑 감독님도 저를 예뻐해주시고요. 마드리드에서와 비슷하게 흘러가는거 같아요. 올해 좋은 결과가 있길 잔뜩 기대하고 있어요.


Q> 가족들은 뭐라고 합디까

A> 제가 잘 못할때도 변함없이 응원해주죠. 가족들이야말로 가장 열성적인 팬들이거든요. 제가 안좋은 경기력으로 비판받거나 일이 잘 안 풀릴때도 "우리 아들 잘한다" 궁디팡팡해주는 유일한 분이 우리 엄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음)


Q> 스페인어는 어때요? 스페인어 실력이 늘은게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나요?

A> 정말 많이 도움이 되죠. 천천히 말씀해주시면 저 대화도 조금 할 수 있어요. 스페인어 과외선생님보다 팀 동료들이랑 얘기하는게 더 좋아요. 전체적으로 좋아졌어요.


Q> 2011년의 소망은 뭐죠?

A> 건강요. 가장 중요한건 건강! 그리고 좋은 일들, 행복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시벨레스 광장에 가고 싶다능...제가 거길 자주 차타고 지나가긴 하는데.. 우승해서 거기 좀 갔음 좋겠어요T_T


Q> 스페인에 온지 1년 반이 지났어요.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카림의 진정한 모습을 모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A> 맞아요. 사람들은 아직 저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지 못한거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소심하고 내성적이라서 그래요. 그것도 제 모습의 일부라 바꿀수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지만요.


Q> 코파컵 레반테전에서 카림과 크리스티아노가 동시에 해트트릭을 했는데요. 벤제마는 모라타에게 공을 양보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네요.

A> 네. 모라타는 어리고 아직 조금 얼떨떨 하잖아요. 전 선수들 모두가 그 공에 사인을 해서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나서 우리가 모라타에게 공을 줬죠.



Q> 모라타가 1군에서 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A> 물론요. 아직 걘 어리고 큰 경기에서 뛰어본 적이 없긴 하지만 괜찮은 축구선수에요. 그리고 감독님이나 클럽 측에서도 모라타의 재능이 1군에 충분하다는걸 염두하고 결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Q> 카림. 새해 복 많이 받아요. 그리고 행운을 빌어요.

A> 고맙습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전합니다. 절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들의 서포트에 골로 부응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다할게요.





뭔가 전보다 말이 많이 늘은게 느껴지죠? 이젠 개그도 칠 줄 알아요...웬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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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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