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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요렌테 vs 제코

살빼면리켈메 2010.12.05 22:30 조회 3,035
1. 요렌테

- 전형적인 포스트형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타입
- 테크닉 자체에 약간 기복은 있는데 전체적으로 상당히 준수합니다. 
- 역시 같은 연유로 볼키핑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보셔도 될것 같구여.
- 뭐 피지컬이야 아마 전세계에서 5손가락안에 꼽힐것 같습니다. 키도 큰데다가 예전에 유망주시절부터 하던게 센터백들이랑 등지고 볼 경합이니.. 
- 토레스가 부상에다가 컨디션 난조인것도 있지만 스페인 레귤러로 자리메김해 가는거 보면 팀의 활용도에 따라서 정말 쓸만할거 같구요
- 솔직히 지금 요렌테만한 공격수도 구하기 힘들지요. 20대중반인데 등지고 테크닉도 어느정도 있고 국제무대 경험도 나름 있는 선수....라고 해봐야 정말 없네요. 정말루여.



2. 제코

- 전형적인 포스트형 스트라이커 타입과는 거리가 먼 타입. 이리저리 잘 뛰어댕김. 오히려 이과인과라고 봐야 할듯..
- 테크닉도 적어도 분데스리가에서는 탑 클래스 수준이고, 키에 비해서 상당히 민첩한 편. 스피드로 신나게 털리고 이런거는 본 적이 없는듯.
- 순간적인 상황 판단력이 상당히 좋아 보이고, 역시 좌우 양발에 능숙해서 이리저리 수비진을 잘 들쑤시고 다님. 괜히 쉐바 냄새가 난다고 하는게 아닌듯.
- 다만 훈느님이 가서 들었다 놨다 할 기미가 보이는 리그인지라.. 솔직히 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여튼 흘렙, 스네이더, 훈텔라르, 즐라탄, 벤제마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레알이나 바르샤..같이 챔스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의 레귤러가 될려면 정말 자신을 죽이면서도 한가지 특출난 재능이 있는 그런 선수가 필요한데 적어도 제코나 요렌테나 와봐야 알지 않나 싶습니다.

둘 다 불안요소라면 빅클럽 경험이 적고, 믿고 데려왔다가 레알 특유의 공격수가 알아서 하게 만드는 그런 시스템 때문에 어중이 떠중이가 되서 이리저리 치이다가 버림받기 쉽다..는 점.


그래도 굳이 한명 꼽으라면 요렌테인데, 일단 스페인 무대에서 적응이 불필요해보이고, 어중간한 만능형인 제코(적응을 한다면 모르겠지만)에 비해서 확실히 피지컬과 헤딩 따내는, 육체적인 능력은 전세계를 다 뒤져도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는 점.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이리저리 뛰던 애를 가만히 박아두고 헤딩셔틀 시킬때 잘하는 확률보다, 헤딩셔틀 하던 애를 이리저리 뛰게 할때 더 효과적인 경우를 많이 봐서 그렇네요. (많이 뛰면서 헤딩셔틀도 잘하던 조재진님은 전북에서 장렬히 망하신 이후 버로우 타셨네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값싸게 벤트너 데려오고 여분의 돈으로 카르발료를 대체할 슈퍼 센터백이나(알비올의 가능성이 보인다면 모르겠다만)이 참에 유쓰에 돈 왕창 퍼부어봤으면 하는 마음이 내심 있네요. (바르샤 이야기 꺼내기 조심스럽지만, 바르샤 언론에서 바르샤의 전성기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유가 2000년대 중반이후로 바르샤의 성인팀과 유쓰팀이 비슷한 훈련프로그램과, 또 같은 전술로 꾸준히 키운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레알도 그렇게 해야하지 않을까..싶기도 합니다. 이니에스타보고 아..우리는 언제 저런.. 이런 말 하기도 좀 지겹기도 하구요. 아르벨로아 이후로 사실상 맥이 끊긴 유스도 좀 안습이구여.)



여튼 둘러 둘러 말하면 어중간하게 만능형이던 베르바토프, 벤제마, 로이킨이 빅클럽 갔다가 포풍같이 산화하셨기 때문에 아예 대놓고 헤딩은 나도 어디서 꿇리지 않어, 아직 쓸만한걸 죽지 않았으, 하는 요렌테가 더 끌립니다. 그냥 차라리 잘만 키우면 포풍 만능형 될거 같은 피지컬은 드록바인데 득점력은 이근호인 벤트너가 더 끌리는거구요.


솔직히 모드리치가 탐나기에 탄창 좀 재놨으면 한다..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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