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맨체스터 시티::

엘 클라시코 끝나고 든 생각인데요..;;

취화무 2010.12.02 10:58 조회 1,430
무리뉴는 트로피 수집가란 말이 나올만큼
이기는 데 있어서 철저히 실리적인 감독이자나요.

이번 엘클에서의 대패는 전술적인 문제와 심리적인 문제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실력차 이상으로 스코어가 많이 벌어졌다는 점은 대부분 공감할 것이라 보고요.

문제는 앞으로 리가와 챔스에서의 중요경기에서
무리뉴가 전술을 어떻게 짤지가 관건인 듯 보이는데요.

일단 리가에선 바르샤말고 레알에게 대항할 상대는 거의 없지만
그나마 주말에 경기가 있을 발렌시아와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 정도가 조심할 상대라고 보이고
이들은 큰 변화없이 지금까지의 레알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제압 가능하리라 보여요.

문제는 챔스 토너먼트와 엘클 2차전인데..
이 경기들은 앞으로 무리뉴가 매우 실리적인 전술도 많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예전의 인테르 정도로 수비적인 전술은 아닐지라도
바르샤, 첼시, 맨유, 뮌헨 같은 팀들에게는 좀 유연한 전술변화를 가져갈 것 같다는 생각이..

레알은 바르샤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화려한 공격축구와 화려한 성적 이 두가지를 모두 요구하는 최고의 클럽이지만

명성에 걸맞지 않게 몇 시즌간 무관으로 지낸만큼
이번만큼은 리가와 챔스 둘 중 하나는 석권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니깐요.

괜히 공격적인 평소의 전술로 나갔다가 호되게 당한 이번 엘클의 참패로 인해서
앞으로는 무리뉴의 수비적+실리적인 전술도
클럽과 팬들도 어느정도 용인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
물론 그런 전술은 바르샤 혹은 챔스 우승권의 팀들과의 빅매치에서나 인정하겠지만요.

......

아... 이번 엘클도 사실 전 매우 수비적으로 나가길 바랬는데...
누캄에서의 바르샤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사실 무리뉴가 그걸 몰랐을리는 만무하지만 초반 2실점이 모든 계획을 망쳐놨겠죠...
....아... 지난 일 떠올려서 무엇하리...
.........

암튼 리가든 챔스든 올 시즌우승을 위해서는
앞으로 실리적인 전술 사용의 빈도가 높아질 것 같고
또 그렇게 되어야 맞다고 전 주장하는 바입니다.
일단 골잡이 이과인의 부상도 있고 
기존의 주전들도 혹사를 많이 해서 서브들도 자주 나올 시점이기도 하고요.

물론 지금까지의 공격축구를 보여주던 레알의 모습보단 다소 재미는 줄어들겠지만
일단 우승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하려고 데려온 감독이 무리뉴니까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4

arrow_upward 카타르 보면.. arrow_downward [세번째 염장글] 챔스 트로피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