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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내일 5시

첼시와 맨유. " 빌라파크 원정은 어려워....ㅠㅠ "

지네딘지성 2010.11.14 00:45 조회 2,027

13라운드 까지 무패인 맨유와 홈 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무패'팀 간의 경기였는데 양상은 80분까지는 빌라의 지배였고 교체 이후 10분간은 맨유의 지배였네요.

맨유는 박지성을 측면과 중앙을 오가게 하면서 중원싸움에 무게를 뒀고..점유율을 높여가면서 원투패스로 아기자기하게 중앙으로 비집고 들어가는 전술을 들고 나왔으며..

빌라는 역시 강력한 수비조직력으로 박스안에 거의 빈틈이 하나도 없을정도로 촘촘하게 서서 강력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줬고 공격시에는 아그본라허,애슐리영,다우닝,얼브라이튼의 빠른발과 정확한 킥으로 많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어려울거라 생각은 했지만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아니 실망스럽기 까지 했네요.

첼시vs빌라는 무승부로 끝났는데..첼시도 빌라의 수비조직력에 엄청난 고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빌라는 역시 빠른발로 초반에 거세게 밀어붙였는데 첼시는 잘 막아냈고 사실 첼시의 수비진은 좋았습니다만..

반면 맨유는 브라운이 탈탈털리고 에브라 퍼디, 비디치가 빠른발에 고전하면서 정말 힘든경기엿습니다. 에브라는 그나마..

첼시 역시 빌라원정에서 그 강력하고 다이나믹한 미드필더가 힘을 전혀 못썻고(빌라에 강한 람파드가 없어서..)

박스에 너무 촘촘히 수비가 많이 있어서 공격수들이 자꾸 밖으로 맴돌고 드록바처럼 포스트를 해줘야되는데 아넬카가 자꾸 사이드로 나오면서 효율적이지 못한 경기를 했죠.

오늘 맨유도 그 양상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베르바는 자꾸 헛돌았고 치치라토는 그아래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캐릭과 플레쳐가 수비,공격에서 모두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안좋았고 볼배급도 안됬으며 중원에 치고들어가는 선수도 없었으며..

미들진에서 무너지면서 바로 공격수가 센터백과 1:1 경합을 하는 무서운 상황이 여러번벌어졌네요.

또한 점유율 높이기 위한 축구를 했는데 그게 자꾸 경기 흐름을 끊고 오히려 빌라의 수비를 더 촘촘히 만드는 역할을 했네요.

스콜스의 부재가 너무 아쉬웠고 미드필더에서 볼을 뿌려주지 못한것과 공격수들이 겉돌면서 박스가 비어서 효율적이지 못한 공격을 한것..그리고 나니의 부진이 실타래처럼 얽히면서 좋지않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강팀은 강팀이다라는 생각입니다.

80분까지 빌라가 지배했는데 퍼기의 마케다, 오베르탕 투입 후 완전히 양상이 바뀌었고..

역시 측면이 뚤리면서 균열이 가기 시작했으며 플레쳐가 좀더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마케다의 골이 나왔고 바로 나니의 뜬금크로스와 비디치의 오버래핑후 헤딩..골 정말 대단한 골이었습니다.

완벽한 퍼기의 교체전술의 승리였고...교체가 좀 늦지 않았나 싶었는데. 퍼기는 역시 80분에 교체하더군요.

물론 완벽한 성공이었습니다만..오베르탕이 조금만 더 일찍 나왔다면 어떗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그리고 크리스 스몰링의 투입은 깜짝 놀랐습니다만...

워낙 박스안에 촘촘하게 선수들이 들어가있어서 키큰 선수가 있어줬으면했는데..스몰링이 나와서 깜짝놀랐네요.

셋트피스랑 박스안에서 비벼줄 선수가 필요했던것같았는데 물론 스몰링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아래에 선수들이 편했던건 맞지만..

전문공격수가 아니라 아쉬움이 많았네요.

아마 퍼기는 반니가 많이 그리웠을것 같습니다..

아..이번 시즌도 맨유는 상당히 힘들어보입니다. 과거의 힘을 잃었네요.

벨바나 나니는 맨시티전도 좋지 않았는데.. 박지성도 많이 우왕좌왕하는듯하고..

박지성 90분 내내 응원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그전에 좋은 모습 많이 보였는데..모든건 나니때문..???

수비진도 상당히 폼이 많이 떨어졌고..미드진도 부상때문에 좋지 못하고..

뭔가 변화가 필요해보이는 시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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