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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내일 5시

이길거 같다. 혹은 지지 않을거 같다.

라피甲 2010.11.07 02:26 조회 2,244 추천 2

보통 축구를 보면서 응원하는 팀이

1-0으로 지고 있거나 2-1 혹은 3-2 이런식으로

1점차로 지고 있을때

그리고 시간은 후반 30분을 넘어가고 잇을때

패배에 대한 공포가 다가오면서

상당히 초조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직감을 하게 되죠.

아.. 이경기는 졌다.

혹은 이경기는 그래도 무승부 까지는 끌고 갈수 있을거 같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그 불안한 직감들은 대충 맞아들어 갑니다.

신기 하게도 질거 같은 느낌은 99%의 적중률을 자랑하고

비길거 같은 느낌은 딱 반반 이었네요.

비기거나 지거나

항상 이렇게 후반 30분쯤이 지나면 개인적으로 경기의 결과를 직감하는 편인데

가끔 직감을 떠나서

"이긴다. 혹은 절대 지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확신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록 경기는 뒤지고 있고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주고 있는 경우에도요.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경우가

딱 세번 있었는데

첫번째는 2002 월드컵 16강 이태리전 이었고

두번째는 인테르 시절 호나우두의 경기에서 몇번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무링요의 레알마드리드 입니다.

특히나 밀란전때

레온과 벤제마를 투입하는 무링요를 보면서

최소 지지는 않겠다 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02년도 대만민국 팀은 팀원  모두를 믿었기에 승리를 확신했고

웹하드에서 다운받은 호나우두 경기는 한 선수를 믿었기에 확신했던 것이지만

첨으로 선수들에 상관없이

이 감독이 있기에 이긴다.

이런 느낌은 무링요가 처음인거 같습니다.

호날두는 대단한 선수지만 솔직히 승리를 가져다 줄거 같지는 않습니다.

알론소-케디라 라인은 완벽하다고 팬심으로 말하고 다니지만 솔직히 강팀들 만나면

밀리지 않을까 속으로 항상 노심초사 합니다.

이과인도 터지는 날에는 터지지만 막히는 날에는 정말 안되는 선수이므로 승리를 가져다 줄거 같지는 않습니다.

페페-카르발료 라인도 견고하지만 언제 실수할지 불안겠구요.

마르셀로가 잘한다지만 카누테라는 이름만 들으면 아직도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라모스도 이케르도 반드시 승리를 가져다 줄 선수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비단 현재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뿐만 아니라

지단,호나우두,피구를 거쳐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 시절 호나우딩요 까지

딱 그때까지 부터해서

승리를 가져다 줄거 같은 느낌이 드는 선수가 전혀 없습니다.

호날두든 메시든 로벤이든 간에요.

저번 시즌에 리옹한테 데인 이후로

강팀들을 만날때마다 불안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항상 그레이 수트를 입은 이 남자가 온 이후로는

호날두가 불안해도

이과인이 불안해도

이케르가 불안해도..

질거 같은 느낌이 안드네요.

무리뉴..

진짜 대단한 감독인거 같습니다.

전 솔직히 스콜라리나

델보스케처럼 개성이 강하고 자존심 강한 선수들을

조화시켜 그들의 개인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축구를 더 좋아하지만

그들이 무리뉴 만큼 믿음직스럽지는 않네요,.

생긴것도 잘생기고

목소리도 멋지고

운영자이신 엘 머머님에 따르면 넥타이 마저 간지나게 메고

축구팬을 떠나서

레알팬을 떠나서

한 인간으로써

무리뉴는 굉장히 믿음직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번에 반드시 빅이어를 들어 줄것이라고

감히 '확신'해 봅니다.







Hala Mardird

Hala Mour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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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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