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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내일 5시

오늘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 (밀란전 후기 포함)

Super_Karim 2010.11.04 07:42 조회 2,570 추천 10



결과적으로 2:2 무승부였습니다.


뭐 인자기의 옵사이드 골로 2번째골을 실점했다는 것과 인자기가 들어오자 마자 퇴장 당할 뻔 했던 파울을 주심이 넘겨준 것 정도가 오늘 아쉽긴 했지만,


크게 보면 오늘 뭔가를 얻어간 팀은 레알마드리드입니다.  같은 조 소속 팀들 중 가장 까다로운 밀란에게 원정가서 승점을 얻고 돌아온다는 건 굉장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왠만한 이변이 없는 한, 우리 팀은 1위를 확정 한 것 같구요.  오히려 이번 경기에 이기지 못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건 밀란 쪽이죠.



아약스가 옥세르에게 덜미를 잡혔다곤 해도, 아약스는 그럼 남은 레알/밀란전에 총력전을 펼칠 테니까요.  아마 밀란과 아약스의 경기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밀란은 16강 진출을 확신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원래 축구라는게 가정이란게 없는 거긴 하지만,
만약 인자기의 골이 오프사이드 인정을 받지 않았다 한다면, 후반전 우리 팀의 템포로 보아 2:1 로 끝까지 역전을 노린다기 보다는, 1:1로 안정적으로 1점을 얻어가는 전술을 감독님이 쓰지 않으셨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고로,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인자기의 오프사이드 골을 그렇게 아쉬워 할 필요가 없다 는 겁니다.  기분들 풀으셔요 ^^
(라고 하지만 짜증이긴 하네요. 동점 골을 넣었기에 망정이지 못 넣었으면 두고두고 회자 될 오심이었네요.)




그리고 숙자형이랑 이브라히모비치가 드러누워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그것도 뭐 선수들 얼굴 보니까,  어느정도의 시뮬레이션도 있었겠지만, 정말로 다쳤더군요.  우리 팀이나 상대 팀이나, 다치는건 안됩니다.



그리고 뭐 사이드에서 시간을 끄는 듯한 플레이는 이기고 있다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건데다가,  밀란도 오늘 경기 굉장히 필사적이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동점골을 못 넣었으면 저도 입에 모다를 달고 까고 있겠지만요 ㅎㅎ)



결과적으로 오늘은 산시로에서 승점을 얻어간다 .  는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 되었구요.  어차피 우린 승점만 얻어가도  아쉬울게 없는 입장이었고,  오늘 슈팅수에서부터 전체적인 경기력이 밀란을 완전히 압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의 승자는 우리 팀이라고 봅니다.  밀란은 다음에 챔스에서 만나기 전까진 우리한테 찍소리 못할 것 같네요 ㅎㅎ



짜증나는건 해설 뿐이었죠.  해설이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하더군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에서 아쉬울게 하나도 없는데, 뭐 수렁에서 살아났다는 표현을 쓰질 않나,  후반에 수비를 강화하니까 밀란에게 밀린다고 하질 않나 ㅋㅋㅋ
뭐 어차피 해설이라는 사람들은 경기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지는 팀쪽에 포커스를 맞춰서 계속 좋은 말만 해주긴 합니다만, 참.. 서형욱 쯤 되는 해설 쪽에서의 전문가가  그렇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고 헛드립을 날려대는건 좀 그렇더군요 ㅎㅎ




우선 우리 선수들에 대한 전체적인 제 생각을 말해볼께요.




전반전에 눈이 정말 호강했죠.  우리팀은 전반에도, 후반에도 굉장히 높은 수준의 공격 축구를 구사했습니다.

특히 전반전에 나왔었던 선수들 끼리의 "착착착"이라는 의성어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패스축구에 입찢어질 뻔 햇네요.

그 패스플레이가 위협적이었던 건, 아무도 공격의 빠른 속도를 까먹지 않고, 그대로 앞으로, 혹은 옆에 있는 동료에게 이어준다는 거였는데요.

알론소부터 시작된 패스가 거의 끊기지 않고, 속도도 느려지지 않고 빠르게 돌다가 결과적으로 슈팅으로 마무리.  가장 이상적인 축구인 것 같습니다.  우리팀이 오늘 그걸로  전반전에 밀란 수비진을 떡실신 시켰구요.



무리뉴 감독님이 우리팀에서 공격 역시 포기할수 없다고 했는데, 무리뉴식의 "빠른" 패스축구가 이제 완벽히 자리잡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기 보는 내내 아 오늘 우리 선수들 패스 보니 질수가 없겟다 했습니다 .
좋은 찬스 한두개가 무산되도 비교적 느긋했네요.  또 좋은 기회가 분명 나올거니까요.  시즌 시작한지 두달 남짓 되었는데, 벌써 부터 이렇게 위협적이라니,   감독님을 찬양하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네요.  매경기 매경기 더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전반전에 이과인과 디마리아 , 그리고 호날두는 굉장히 리드미컬한데다가 몸이 가벼웠습니다.
그리고 마르셀로의 오버랩핑은 우리 팀이 새롭게 장착한 굉장히 위렵적인 공격 옵션이 되었구요, 호날두와의 콤비 플레이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좋았네요.

특히 디마리아는 굉장했네요.  좋은 찬스 하나 놓친게 두고두고 아쉽긴 하지만,
그것 또한 디마리아가 오프사이드를 깨면서 들어갔던 장면이라서 디마리아가 만든 찬스 본인이 놓쳤기 때문에 뭐 ,,,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땐 디마리아본인이 슈팅을 하는게 가장 나은 판단이었기도 하구요.


그 플레이에 속죄하듯, 이과인에게 감각적으로 내준 패스로 오늘 디마리아는 자신이 할 일을 다 해냈습니다. 

측면에서 끝없이 밀란의 수비진을 탈탈탈탈탈탈 털어줬구요.  왼발앓이만 아니었으면 골에 가까운 플레이도 굉장히 많이 나왔겠죠.

디마리아는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호날두쪽으로 치우칠 수 있는 좌우의 균형을,  디마리아가 부지런히 뛰고 , 위치를 바꾸고, 쇄도하고 , 수비하고 열심히 뜀으로써 밸런스를 정말잘 살려주고 있네요. 

이제 어느덧 우리팀에 보석같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호날두가 골을 폭풍처럼 몰아 넣으면서 우리에게 첫 시즌에 기쁨을 줬다면,  디마리아 그리고 외질은 뛰어난 전술 이해도로 시즌의 1/3도 지나지 않아서 벌써 팀에 완벽히 녹아들었네요. 

이 선수들이 앞으로 최소 3~5년은 같이 간다고 했을 때, 굉장한 경사가 아닐 수 없네요.  벌써 다음 시즌을 논하긴 빠르지만,  이 선수들이 이렇게 호흡을 맞춰 가면 다음시즌 우리팀은 더 무서울거고, 다다음 시즌엔 더 무섭겠죠.  이런 맛에 레알 팬 노릇을 하는 거지요 ㅎㅎ


오늘 호날두도 자신이 선호하는 좌측에서 굉장히 위협적인 슈팅을 날려주면서 자신의 감각이 물이 올라있음을 오늘도 보여주었네요.

특히나 전반전에 나왔었던 자로 잰듯 한 칼패스, 원터치 패스를 주도한건 호날두였습니다.  볼 터치가 정말 부드럽더군요.  좋은 찬스에서 패스를 하려는 자세도 굉장히 만족 스럽구요.


가투소가 워낙에 결사의 각오로(가투소 무슨 계백장군인줄 알았습니다.  남의 팀이긴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선수더군요.  열정적이고 호쾌하네요.  교체되 나간 뒤에도 자리에 앉지도 않고 서서 동료들을 계속 독려했구요.  해설이 감독이 둘이라는 드립치던데 그땐 좀 저도 같이 피식했네요 ) 호날두를 막아냈기 때문에, 위협적인 순간들을 "본인이 직접" 만들진 못했지만, 오늘 공격에 있어서 흐름을 그대로 살려서 동료에게 전해주는   세밀하고 스피디한 패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조력자 역할도 잘 하는군요.  다재다능한 우리 에이스 돋네요.



+ 호날두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건 , 우리 팀의 빠른 패스 템포와도 관련 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 호날두는 중앙에서 가까운 위치부터 드리블로 공을 앞으로 전진시키는 장면이 꽤 있었구요. (그때는 뭐 혼자 갖고 가서 골 잘 넣으니 그저 찬양했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도 어쩐지 어정쩡한 데서 공 잡아서 치고 들어가려다가 부정확한 슈팅으로 우리를 속상하게 했지만,

최근 호날두가 최고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데는, 빠른 패스가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호날두는 공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 혹은 자기를 한번 공이 거쳐가는 상태에서도 얼른 돌려주고 , 본인이 좋아하는 위치까지 비교적 쉽게 갑니다.  그리고 그 위치에서 "빠른 흐름으로 넘어온 공" 을 받죠.  그렇기 때문에, (거의 좌측)측면에서 공을 잡았을 때 , 한 두번은 본인이 좋아하는 리듬으로 공을 치고 들어가도 공간에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적골대-------------------------------

----------------------과인----------------(마리아)-------
------날동------------------------------(마리아)----------
셀로--------소--------------외질------------(마리아)------
-----------------------케디라-------------(마리아)--------

이런 상황에서 공을 받기 때문에 (반대쪽에 신출귀몰 마리아느님 돋네여), 그리고 공이 빨리, 정확히 넘어온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 수비진도 아직 완전히 정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호느님이 공잡았을 때 머리를 써야 되죠 . 셀로한테 패스? 치고 중앙으로? 다시 알론소에게? 이렇게 선택지가 나눠지게 됩니다.  그 때를 노려서 슈팅도 과감하게, 그리고 드리블도 과감하게 할 수 있게 됬구요.
공격의 템포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호날두는 빛을 발합니다. 

그러니 최근의 이 빠른 플레이가 지속 되기만 해주면, 피치치, 최우수 선수, 그리고 내년의 피롱도르까지도 한번에 노릴수가 있게 되구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마디로 우리 에이스 쩐다는 이야깁니다 ㅎㅎ




케디라와 알론소도 비교적 흠잡을 데 없이 평소에 늘 하는 좋은 플레이 오늘도 그대로 해냈구요.  한가지 아쉬운건 오늘 가투소가 너무 전투적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케디라의 활약이
덜 보였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디라는 오늘 본인이 할 일을 잘해준 것 같네요. 



알론소도 공격의 시작점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구요.  알론소가 공잡고 머뭇거리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눈이 세개 달린 듯한 넓은 시야로 빠르게 빠르게 패스를 연결하는데,
알론소 혹시 천진반인가여..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리버풀에 두고온 중거리슛까지 시전했는데요.
살짝씩 빗나가긴 했지만 위협적이었네요.  알론소가 중거리슛까지 날리기 시작하면 너무 사기캐릭이라 그저 리버풀에 미안할 뿐입니다.  뭐 그래도 어쩌겟어요. 이제 우리껀데 ㅋㅋㅋ


외질은 묵묵히 본인의 일을 하고 있네요.  해결사적 기질이 농후한 3명의 전방 공격수들을 뒤에서 걷어 먹이고, 위치 잡아주고 자리 바꿔주고, 패스 돌려주구요.

오늘 우리팀 밀란의 수비가 촘촘히 박혀서 패스플레이를 방해할 때에도, 외질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그 압박을 즐기는 플레이를 하더군요.  외질 뿐만 아니라 우리 팀이 전체적으로 압박을 굉장히 잘 벗겨내는 축구를 하기 시작했네요. 

센스들이 대단한 선수들이 모이니까 사이드라인 쪽으로 밀려서도 절대 공 쉽게 안넘겨주고 계속 패스플레이를 하는데,  와 진짜 우리팀 대단하다 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과인이는 70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되면서 오늘 챔피언스 리그에서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구요.  공격수는 골로 말하는 법인데,  선제골 잘 넣어줬기 때문에 이과인은 본인 할 일 잘 해주고 나갔습니다.
 

전반전에 위 아래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계속 패스 플레이에 동참했구요.  해설도 그러더군요.  화려하진 않아도 본인이 할 건 다 해주기 때문에 감독들과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구요. 
그거면 됬습니다. 

이과인이 주인공이 되려고 욕심내지 않아도 우리팀에는 재능이 차고 넘치니까요.  항상 지금처럼 팀을 우선한 플레이를 해주면 좋겠네요.  초반 한참 나왔던 탐욕과인은 이미 조선시대 얘기가 되버렸네요.



라모스 역시 점점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실점 상황은, 첫번째는 페페의 실수 였기 때문에 라모스로서도 어쩔 도리가 없었구요.  두번째 실점은 뭐 심판이 넣었으니까 수비수들의 능력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죠.


그 장면들을 제외하면 오늘 라모스는 호나우지뉴 완전 지워버리고, 마르셀로는 전반전엔 좀 밀렸어도, 후반전에 파투 완벽히 지워버리고,  두 선수 모두 괜찮았습니다.

이제 라모스도 공격을 자주 나오는 모습이었네요.  항상 패스할때의 선택지가 되 주고, 또 얼른 돌아가서 수비하고, 이제 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페페와 카르발류도 좋았지만 페페의 수비 실책 하나가 아쉬웠구요.  오늘 일자수비도 잘 됬어요. 

전반전과 후반전에 계속 밀란을 옵사이드 트랩에 집어 넣었죠.  다만,,,, 인자기의 골은,, 흠,,,
그건 심판이 넣엇기 때문에 역시 우리 수비수들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네요.  어쩌겟어요. 심판이 넣겠다는데.. 근데 그런 인자기를 계속 찬양하던 서형욱 돋네요.



벤제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엉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나는 믿고 있었다 제마야.


오늘 벤제마 수비가담 했습니다.  보신 분 계신가요?  드디어 벤제마가 뛰기 시작했네요.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와서 수비 같이 하고 동료한테 패스하고 또 뛰어 들어가고 ,

원래 센스는 대박인 벤제마기 때문에, 오늘 동점골 장면에서도 레온이 뛰어 들어가는 그 찰나를 보더군요.  그걸 정확히 보고 , 백만불짜리 스루패스를 넣어줬습니다.


제가 벤제마가 살아남으려면 교체 투입되서 들어오는 그 시간에 뭔가 하나 보여줘야만 된다고 했는데, 두 경기 연속 벤제마의 플레이가 우리팀을 살리고 있네요.

공간으로 쇄도해 들어가서, 침착하게 차넣은 레온도 대단했지만, 그 짧은 찰나를 정확히 캐치하고, 지고 잇는데다 루즈타임이어서 마음이 급하기도 했을텐데, 그 위치에 정확히 찔러넣어준 벤제마를 칭찬 안할수가 없네요.

동료 선수들이 계속 벤제마 요새 좋다고, 곧 능력을 보여줄 거라고 인터뷰 해주고 있는데, 벤제마가 두경기 연속으로 뭔가 보여주니, 벤제마를 열심히 밀고있는 저는 그저 좋을 뿐이네요.



후반전에 우리 공격이 약간 느슨했던건, 아무래도 하프 타임이 지나면서 이제 수비진을 굳건히 하고 역습 위주로 하려는 전술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랬지만요. 후반전에도 공격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오심 빼곤 대부분 맘에 드는 경기였네요.  산시로 원정이었던 거 까지 감안한다면 오늘 우리팀은 잘 해준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오늘 승리자는 레알마드리드입니다.  3점을 못 얻어간게 못내 아쉽긴 해도, 오늘 우리는 우리가 해야할 것 잘하고, 가져갈 승점 잘 가져갔으니 결과적으로 우리 팀이 밀란보다 잘 한 경기라고 말하고 싶네요.

비겼어도 우리 시나리오에선 이긴 게임이기 때문에 다들 기분 좋게 한 주 이어가시면 좋겠네요.
다음 아약스하고 옥세르 까지 잘 치루고 1위로 올라가서 이번엔 꿀대진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  좋은 일주일 잘 이어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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