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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중계권 협상 타결 임박?

Canteranos 2010.10.06 12:39 조회 2,996 추천 10


중계권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걸로 알려졌습니다. 10월 22일에 새로운 중계권 분배 계약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그 시즌은 2014-15시즌부터 되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회장과 1부리그 각팀의 구단주들이 사무국에 모였습니다.

G30의 지원 아래, 아틀레티코와 발렌시아가 다른 들팀에 비해(레알 바르사 제외) 더 많은 부분을 받기로 한 상황에서 세비야와 비야레알이 유럽 무대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더 많은 분배를 받거나 다른 인센티브를 받는 요구하고 있습니다. 허나 성사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미팅에서 850~900만 유로로 예상되는 중계권료를 어떻게 나눌지에 대한 얘기가 집중적으로 이루저였습니다. 그 결과 35%는 레알과 바르셀로나, 11%는 아틀레티코와 발렌시아, 46%는 나머지 1부리그 팀들, 그리고 9%는 세군다리가를 위해 분배될 거라고 합니다. 나머지 16개 1부리그 팀들에 분배되는 금액은 성적, 시청자 수, PPV라고 하고, 최소한으로 받는 금액이 현재의 14m에서 25m으로 상향됩니다.  또한 1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강등되는 팀을 위한 펀드를 만들어 강등 첫해에는 6m, 이듬해에는 현재의 2.5m 대신 3m을 줄 것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시행될 경우 현행 중계권은 총액인 620m에서 900m~1000m까지 바라보게 됩니다. 이 금액에는 아시아, 인터넷, 전화, 라디오 등의 매체와의 계약도 포함됩니다. 레알과 바르사는 현재 120m 정도의 중계권료를 각각 받고 있는데 이 금액은 130~140m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아틀레티코와 발렌시아는 11%인 50m씩을 받게 되며, 위에 언급한대로 나머지 클럽들은 최소한 25m 씩 받게 됩니다. 남는 금액은 PPV등으로 차등분배한다고 하네요. 

- AS


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openbbs&page=1&sn1=&divpage=6&sn=off&ss=on&sc=on&keyword=%C1%DF%B0%E8%B1%C7&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754

이전에 논의되었던 내용에서 한발자국 더 나간 것 같습니다.

뭐 라리가 상생을 위해 당연히 분배가 전제가 되어야겠지만, 그냥 잘 시행하고 있는 타리그에서 막 경제논리 무시할 정도로 쉽게 해결할 문제는 아닙니다. 막말로, 바로 회사에 있는 직급이 같은 동료가 자신보다 돈 많이 번다고 그 사람이 받는 월급을 평등하게 바로 분배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라리가가 망한다는 논리가 있는데, 사실 부채 많은 건 라리가만이 아니라 이피엘, 세리에도 만만치 않고, 정말 냉정하게 얘기하면 팀 한두개가 포츠머스처럼 무너진다고 리가 전체가 망가지진 않죠. 

전에도 얘기했지만, 팀 입장에선 1년 예산의 1/3~1/4에 해당하는 예산을 단번에 깍을 수는 없습니다. 또한 현재 유효한 계약을 파기하기도 어려운 노릇이고요, 따라서 레알과 바르셀로나 모두 계약이 끝나는 2013/14 시즌 정도까지는 현행대로 유지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받고 있는 계약금을 그대로 받는 선에서 모두가 만족할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려면, 결국 계약을 더 좋게 지금 새로하거나, 아니면 계약이 만료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데, 방송국 입장에서도 지금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이 방송권료를 최대한 늦게 올리고 싶겠죠. 팀 입장에선 120~130m의 금액이 크지만, 방송국이 그만큼 준다는 건 바꿔 얘기하면 더 많이 벌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니까요.

물론, 더 좋은 조건으로 지금 통으로 하는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으면 가장 좋긴 합니다. 그러나 그게 합의가 안되서 지금 차선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고요, 사실 레알과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그때가 되면 지금 논의되는 금액(140m)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상생을 위해 약간의 미래 수익을 포기하는 거죠. 뭐 더 많이 양보하라고 중소클럽들은 얘기하겠지만, 구단이 자선사업하는 건 아니니까요...

다른 얘기지만, 세비야와 비야레알이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하는 건 이해가 가고, 이 두클럽도 아틀레티코와 발렌시아 정도로 받을 수 있다면 최대한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해간 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유에파컵)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사실 우리보다 나은 면도 분명 있죠. 성적이 흥행을 보증하진 않지만, 성적이 좋아짐으로써 라리가 전체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건 분명하니까요. 아틀레티코는 작년에 유로파 우승 못했으면 저렇게 벌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니라면 독자적인 중계권료가 저 정도 되었을 수도...?

아직 우리와 옆동네로 금액이 많이 편중되어 있으나, 라리가 특성상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성적에 의한 차등분배 등 여러가지 논의되어야 할 점들이 더 있겠고, 시작하기전에 보이는 개선점들도 많이 있는데, 이렇게 출발이라도 한데 의의를 두고 싶네요. 2014/15는 너무 늦으니 조금 더 빨리 시행했으면 좋겠고, 라리가 전체의 경쟁력이 향상되는 선순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중소클럽들이 받는 금액의 2배씩 받으면 이피엘 작은 클럽들처럼 갑자기 대형선수를 막 지를지 궁금해지는군요.

하지만 결론이자 미괄식인 이글은.....
아시아 개척하기 위해 경기시간 조정 좀...... 윈윈인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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