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세명의 공격수에 대한 주절주절.

수박 2010.09.29 05:56 조회 1,944
사실 저번 에스파뇰전에서 공격수 3명이 다 골을 넣었을 때
3:0 대승을 한 것도 있었지만
골을 그간 넣지 못했던 이과인, 벤제마, 호날두가 다 골을 넣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했고, 그러한 생각에 축게에 글도 올렸었죠.
그간 골을 못 넣으면서 마음고생했을 거고 그걸 털어버린 경기가 된 것 같다고요.

근데 레반테전과 오늘 챔스를 보니 그게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세명다 여태까지의 경기 다 보고있는데 크게 변한게 없어요.
호흡 이런 게 문제가 아닙니다.

개개인의 폼이 너무 떨어져있는 것 같습니다.

이과인은 오늘 코너킥 상황에서 멋진 턴과 함께 정말 아까운 슛을
날린 거 말고는 정말 한게 하나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벤제마는 슈팅 자체가 뭐 없다시피했죠. 

그나마 '슈팅'만 보자면 호날두이긴했지만...
간간히 정확히 간 건 죄다 정면. 왼발로 어이없게 날린것도 두어번.

너무 실망입니다.

여태까지 해설진이 까고 또 까도 코멘트창에서 무한쉴드쳐줬는데
오늘은 정말 공격수 세명은 쉴드를 못 쳐주겠더라고요.

많이 뛰지도 않아요. 그냥 수비수들 사이에서 패스 와주길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인 게 한두번이어야지...

물론 오늘 카날레스나 외질같은 정확한 패스를 찔러줄 선수도 없었고
(외질도 사실 어시말고는 큰 활약을 보이지못했다고 생각)
디 마리아같은 돌파 선수도 늦게 들어왔지만
그런만큼 공격수 세명의 노력과 의지가 보여야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세명의 호흡과 보여준 플레이는 정말 실망 그 자체네요.
반성 좀 했으면 합니다. 셋 다 얼마나 기대하는 선수들인데...(특히 87 두명!)

이겨서 다행이네요 정말.

승점 3점을 얻은 게 다행입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7

arrow_upward 마르셀로가 너무 대견하네요 arrow_downward ㅍㅍ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