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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알론소의 본모습이 나올것 같네요.

구또밥띠 2010.09.16 21:09 조회 2,255 추천 2

아무리 설필패라지만 진심으로 설레서 씁니다.


호날두-이과인-디마리아로 이어지는 난사쇼와 아약스를 들쑤셨던 외질덕에 스포트라이트가 덜가는것 같은데 알론소 장난없네요.
 
지난시즌 알론소의 모습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가고로는 안된다면서 거금주고 데려왔더니 가고랑 별반 다를바 없이 헤매던 모습. 물론 이건 알론소만 탓하면 안돼는 문제였지만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팀 구조상 알론소 혼자 너무많은 짐을 지고있었던 상황이었으니까요. 국대에서는 항상 평타이상 찍어줬던게 증거랄까.....



그런데 이제는 우리가 바라던 이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선 케디라칭찬부터 해야겠네요.

겉모습에서 풍기는 우락부락함과 달리 꽤나 영리합니다. 패스를 받는 움직임도 좋고 공이 움직이도록 공간을 여는 움직임도 좋네요. 수비할때 수비하고 공격해야할때 튀어나가고 상황판단도 상당한것 같습니다. 생긴것처럼 피지컬도 짜장하고 활동량도 좋구요. 큰 디아라가 보여주던 그리고 다시 보여주길 기대했던 수비형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 같네요. 물론 수비적으로는 디아라보다 못미치지만 섬세한 면은 더 낫습니다. 물론 '디아라보다' 낫다는 뜻이지 세밀한 부분은 세계 최고수준이 되려면 좀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공격진의 수비공헌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지난시즌에 팀이 탈탈 털리던 말던 산책하기 바쁘던 카카, 호날두, 이과인을 보면서 답답하기 그지없었는데 디마리아, 레온, 외질이 가세하면서 상당히 수비공헌도가 좋아졌네요. 0708시즌 3R의 리즈시절 수비가담 보는것 같네요. 행복할 따름... 한편으로는 페예그리니있을때 좀더 열심히 뛰지 하는 원망도 들지만.. 지난일이니 패스하죠.




이 모든게 알론소에게 좋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레지스타로서 수비력이 지나치게 뛰어날 뿐 어디까지나 알론소는 공격전개에 중점을 두는 선수니까요. 옆에는 헌신적인 케디라가 있고 윗선에서는 공격진들이 1차저지를 해주고 뒤로는 수비력뿐아니라 빌드업능력역시 뛰어난 센터백들이 버텨주고 기동력만빵의 풀백까지, 알론소 신나겠네요.



팀이 잘돌아가기 위해선 오늘처럼 알론소가 공을 많이 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약스가 진짜 보기 안쓰러울정도로 허접해서 글머리처럼 설레발로 끝나면 어쩌나 싶기도 하지만 팀이 궤도에 진입하면 어떻게 될지 더 궁금해지네요.








p.s) 무링요 경기보면서 느끼는건데 토티가 5년만 젊어서 무링요와 만났다면 그 팀은 레알 사기팀이 됐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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