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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Phil ball 칼럼 - 스페인에서 일어나는 일?

HIGUAIN 2010.09.15 21:59 조회 2,334 추천 7

 원래는 라키님이 올려주시던 칼럼인데, 저도 읽을 겸해서 라키님께서 다시 올려주실 때까지 제가 해보려구 하네요ㅋㅋ 재밋게 읽으세요^^ 우선은 1Round에 대한 칼럼입니다. 2Round에 대한 칼럼은 곧 올리도록 할게요ㅋ


 당신이 즐거운 여름을 보냈길 바라며, 그리고 여름으로부터 남은 것을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우선 나는 봄과 같은 녹색의 잔디와 생기있게 뛰어다니는 선수들을 보고싶어. 월드컵은 이상하게도 오래된 일같아서 말이야. 나는 이제 캘리포니아에서 집으로 돌아갈꺼야. 캘리포니아는 말이야, 내가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는 곳이고, 거기에 절대로 축구와 동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야.(미식축구 말고.) 그런데 나는 하루는 LA에서, 하루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놓쳤어! 그러나 걱정하지는 않아. 왜냐면 나는 곧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그들을 보게 될 것이니까. 레알 소시에다드의 스타디움은 다시한번 일류의 경기를 주최하게 될꺼야. 그러나 전해진바로는 비야레알한테 1대0으로 이겼다는데, 난 또 그 경기를 놓쳤어. 그때 잉글랜드에 있었는데, 예상된 폭풍이 왔었거든.


 그래서 난 다음주에 스페인으로 돌아왔고, 신문을 통해 라리가 1라운드를 보았지. 별 문제는 없더라구. 사실 그 전에 잉글랜드 북쪽에 있는 펍에서 친구의 친구가 나에게 물어봤었지.

 "당신 지금 라리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알아요? 형편없지 않나요?"

 그는 마치 내가 동의라도 했다는 듯 말하더라구. 나는 그가 라리가에 대해 이야기는 하지만, 이 칼럼은 안읽는것 같아서 물어봤지.

 "너의 문제가 뭔데?"


 너가 상상할 수 있듯이, 이 어린 남자는 프리미어 리그의 과장된 광고가 그려진 빈 맥주잔을 들더니, 라리가는 두마리의 경주마만이 달리는 리그이고, 매우 지루하다고 말하더라. 괜찮아! 걱정하지마. 내가 그를 바로잡아 줬거든. 나는 그에게 말했지. 비록 두마리의 경주라 할지라도, 아무도 그것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그것은 라리가의 엄청난 매력 중 일부분이라고. 단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한 리그에서 경쟁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그들끼리 붙는 두번의 '엘 클라시코'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게다가 이 두 클럽의 독점은 과거부터 있어왔고, 아무도 이것이 지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나서 두 마리의 종마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줬지.

"스페인에서, 너는 너가 응원하는 팀에 열광하고 헌신적이 될꺼야. 그리고 그 두개의 큰 팀을 동시에 저주할꺼테지. 그라니 여전히 너는 두 팀이 맞붙는 경기를 기대하고 있을껄. 나도 엘클을 보도하게 될 열번째 시즌인데, 이 'Filter-Down Effect'(큰 팀의 효과가 하위팀에게도 미친다는 뜻)는 언제나 스페인 축구를 지탱해왔어.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테고." 

 그 펍의 녀석은 내 말에 코를 벌렁 거리던데? 내 설명이 반론의 여지가 없었나봐. 프리미어 리그가 다른 이유로 재밋긴 하지만, 첼시는 처음 두 경기를 6-0으로 이겼더라구. 이것이 더 경쟁적인 리그라는 뜻인가?


 

 한번 자세히 보자구. 물론, 아직 얘기하긴 이르지만 말이야. 레알 마드리드와 마요르카와의 경기는 0-0으로 끝났어. 그리고 MARCA는 이 결과를 pinchazo(펑크난 타이어) 라고 이야기 하더라고. 그리고 벌써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보다 '2점' 뒤쳐져 있어. 그러나 이 펑크난 타이어 팀의 가장 큰 문제는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라는 생각에 빠진 경향이 있다는 거야. 아무튼 나는 가까스로 그 펍의 녀석에게서 동의한다는 말을 들었지. 마요르카가 비록 아두리즈를 잃었을 지라도, 또한 재정적인 문제가 그들을 불확실하게 만들지라도, 그들은 저번 시즌의 좋은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어. 확실히 그들은 호구가 아니었어. 그리고 스페인 저널리스트들은 두 마리의 경주마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말고, 나머지 열 여덟 개의 상대팀에서 관심 좀 가져야해.


 

 비록 내가 스페인의 잔잔한 해변가에서 여름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월드컵 기간과 월드컵의 여파가 남아있을 때까지는 그곳에 있었지. 그리고 나는 이곳에서 축구라는 분야에서 주는 일반적인 행복을 느낄 수 있었어. 하지만 이 지구상에는 내 친구의 친구의 말 같은 똥 같은 소릴를 지껄이는 사람도 많을꺼야. 내가 이 칼럼에서 그를 인용한 이유는 단지 그가 열광적인 축구 팬인것처럼 보였고, 이베리아 반도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일반적인 감정을 표현했기 때문이지.


 

 ‘무리뉴’라는 요소는 이번 시즌에도 세계 여러 국가들이 스페인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가 되는 것 같아. 저번 시즌 페예그리니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푸대접을 받았고, 그의 죽은 거북이같은 카리스마는 무시당했지. ‘SPECIAL ONE’은 당연히 페예그리니와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야하고, 그를 사랑하던, 그를 혐오하던 간에, 결코 마이크 앞에서는 무리뉴를 이길 수 없을꺼야.


 

 아무튼 그는 이미 프리시즌에 바르셀로나를 한번 이상은 도발했고, 이번주에도 ‘그들은 때때로 열명을 상대로 싸우죠.’라고 말하며, 심판이 바르셀로나의 편을 들었다고 암시하는 듯한 이야기도 했지. 마요르카 전은 비록 그가 ‘Special’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어도 그저 무리뉴에게는 워밍업이었을꺼야. 그의 미래는 아마도 바르셀로나와 레알의 과거에 골육상쟁과 같은 혐오하는 모습속에 있을 것이고, 이 두 경주마의 경기는 구경꾼들에게는 매우 재밋겠지.


 

 다트에서 과녁 뒤로 넘겨버리는 것과 같은 플레이를 펼치는 매력없는 스트라이커 즐라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구. ‘철학가’인 과르디올라가 즐라탄에게 했던 어린애같은 유치한 방출은 불쾌하고 불쌍한 이야기더군. 아마 즐라탄과 같이 있으면, 트로피를 가져오는데 철학적인 문제가 있어나봐.


 

 그러나 대부분은 다비드 비야의 놀랍고도 놀라운 이적에 초점을 맞추더군. 그리고 리그 데뷔전에서 그는 마크를 벗어나서 바르셀로나의 세 번째 골을 넣었어. 월드컵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은 33분에 골을 기록했었고. 아드리아누는 데뷔전을 치뤘고, 마스체라노는 다음주 월요일 저녁에 프리젠테이션을 가진다던데. 아무튼 그 클럽은 빚을 돌려막는 중이라는데, 이브라같이 상한 사과는 헐값에 버리고, 보증된 선수를 데려오더라. 내가 보기엔 허리띠를 졸라 매야 할 것 같은데. 하긴 그들의 스쿼드는 좋은 담보가 될테니, 필요하다면 그들을 내놓으면 될테지.


 캄프 누에서는 Oriol Romeu, Dos Santos, Sergi Gomez같은 재능있는 선수들이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더라고. 베르나베우에서는 문자 그대로 사업적인 면에서 축구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럴일이 없었지. 그런데 무리뉴가 프리시즌에 칸테라에 관심을 기울였어. 아마도 그의 스타들은 모두 휴가를 보내고 있기 때문일지라도 말이야. 아무튼 이것은 페예그리니가 저번 시즌 신경쓰지 못한 부분인 것만은 확실해.


 

 마요르카전에 대하여 쓰다보니, 두 명의 새로운 스타, 케디라와 외질이 벤치를 달구고 있던데, 그들의 경기장에서의 모습이 확신이 없었나봐. 확실히 믿고있는 그의 오른팔격인 카르발료는 당연히 나왔던데. 확실히 카르발료는 무링요의 지시는 눈감고도 이해할 수 있고, 심리적인 속임수를 쓸 수 있을 정도로 경험많은 선수인 것 같아. 그의 영입은 좋은 계약이 될꺼야. 아무튼 결국 두 명의 게르만 선수는 경기에 출전했지만, 문제가 있어보이는 벤제마와 함께 있었고, 결국 엄청났던 아우아테 뒤로 골을 보낼 수가 없었지.


 

 내가 저번 시즌 칼럼을 쓰면서 추측했는데, 발렌시아와 세비야가 바르셀로나와 레알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했지. 그리고 그 예측은 맞았어. 이번 시즌은 발렌시아는 저번시즌보다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데, 왜냐하면 그들의 팬들조차도 두 DAVID가 떠난 이후, 그들의 순위를 지켜낼 수 있느냐에 대해 절망하고 있더라고. 그러나 리그 개막전에서 자신들보다 훨씬 부유한 말라가를 상대로 이겨낸 것은 정말 좋았어. 새로운 팀에 안착하게 된 아두리즈가 골을 기록했고, 이젠 꽤 나이가 든 호아킨(그를 기억해?)이 더블골을 기록하면서 3-1로 이겼어.


 

 발렌시아는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두 DAVID의 이적이라는 팀 전력의 거대한 약화에도 불구하고, 항상 그들은 그들을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여기게 만들어. 후안 마타는 여전히 발렌시아에 있고, 재정적인 부담이 없는 선에서 솔다도와 메멧 토팔을 영입하는 성과도 있었지. 근데 그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스 리그 예선전에서 같은 조에 배정됬더라고. 흥미로울꺼야.


 

 세비야는 저번시즌과 비슷한 예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근데 이번 프리시즌에 브라가한테 유로파 리그 예선전에서 정신적인 외상을 초래할 정도의 타격을 받았더라구. 또 바르셀로나에게 수페르코파에서도 털렸어. 3-1이라는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경기를 시작했는데도 말이야. 아무튼 레반테에게 4-1로 이기면서 보약을 먹긴 했는데, 중요하게 지켜봐야겠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이적시장의 숨겨진 영웅이지. 놀랍고도 신선한 영입이 많았고, 또 놀랍고도 신선한 승리를 인테르를 상대로 거뒀어. 아마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third man’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남은 기간 동안(얼마 남진 않았지만), 포를란과 아게로를 지켜낸다면,-포를란의 월드컵 활약은 정말 대단하더라구.-말이야. 단단한 디에고 고딘과 말이 필요없는 필리페, 그리고 영리한 재능인 메리다의 영입이 그들을 더 강하게 해줄꺼야. 나는 나의 동료 에두아르도의 말에 동의하는데, 그는 아틀레티코가 과거의 웃음거리였던 시절과는 다르게 이번시즌에는 확실한 포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어.


 

 자세한건 다음주에 보자구. 잔디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더 상세히 적혀있을꺼야. 확실히 스페인은 졸음이 몰려오는 노리치(Norwich)와는 다른 것 같애.



오타나 의역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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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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