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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소식(스쿼드 가치, 마테오스, 라모스 재계약)

새끼기린 2010.09.05 23:27 조회 2,865 추천 14

1. 스쿼드 가치

트랜스퍼마켓(http://www.transfermarkt.de/de/)이라고 이적시장이면 팀마다 루머나는 선수들의 이적가능성도 짚어보고 선수들 스탯도 정리하며 가치를 측정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선수들의 몸값은 클럽과 국가 대표팀에서의 활약상, 이적 등을 반영하여 상승, 하락합니다.

A매치 기간이라 주말이 심심한 관계로 새로운 시즌도 시작했으니 간단히 우리팀 관련된 정보나 한번 보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앞으로 참고할 자료들을 반드시 진리라 여길 필요는 없으니 가볍게 재미로 봐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팀명 / 스쿼드 인원 / 평균 연령 / 스쿼드 가치 / 1인당 가치

먼저 우리팀을 살펴보기 전에 라 리가 정보입니다.

스쿼드 가치 순으로 나열했고 우리팀은 바르셀로나에 이어서 2위입니다. 1인당 가치로 가면 더 많은 격차가 나는데 이는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1군으로 승격하여 백업으로 기용될 2군 선수들이 포함되지 않고 19명의 담백한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우리팀은 두덱, 아단, 마테오스 등 총 몸값이 1m으로 평가받는 세 선수가 있어서 평균값 하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겠네요. 따라서 바르셀로나 역시 2군 선수들이 포함된다면 1인당 가치는 하락하겠지만 스쿼드 가치는 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리그를 살펴봐도 바르셀로나가 메시(100m), 이니에스타(60m), 비야(50m), 사비(50m) 등 높은 몸값의 선수가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로 챔스 진출권을 놓고 다투는 4팀이 자리하고 있는데 세비야, 아틀레티코, 발렌시아는 비슷한 수준의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고 비야레알이 다소 처지네요. 선수 1인당 가치로는 아틀레티코가 앞서고 발렌시아와 세비야는 비슷합니다.

그 다음 바스크의 자존심 빌바오가 100m이 넘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고 그 이외의 13개 팀들은 100m이 되지 않는 저렴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본이 제일 몰린다는 EPL과 비교해봐도 라리가 big2 스쿼드는 첼시, 맨시티, 맨유보다 약 150m 정도 더 비싸고 이는 라 리가의 중계권료 계약방식과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big2의 스쿼드 가치에서 각각 100m~150m씩 총 200m~300m이 나머지 18개 팀에게 분배됐을 때 비로소 혼돈의 라 리가를 다시금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선수단을 몸값 순대로 나열해 봤습니다.

예상대로 호날두가 90m이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연이은 부상으로 부진에 빠진 카카는 지난시즌 60m이라는 몸값에서 15m이나 대폭 하락했습니다. 이과인은 지난 2시즌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팀내 3번째로 비싼 선수가 되었으며, 카시야스는 35m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입니다. 알론소와 라모스, 외질 역시 월드컵의 활약으로 몸값이 소폭 상승했네요.

벤제마는 입단 이후 부진에 빠지며 지난시즌 35m에서 25m으로 하락세를 띄고 있고, 페페는 불미스런 사건과 큰부상으로 꾸준한 출장수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기량에 비해 다소 저렴한 몸값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라쓰 역시 입단시즌 맹활약으로 몸값이 치솟았다가 지난시즌 후반기 선발자리를 놓치며 소폭 하락했고, 디 마리아와 케디라는 각각 거액의 이적료와 월드컵 활약으로 몸값이 상승했습니다.

알비올과 마르셀로, 아르벨로아 역시 지난시즌 선전으로 소폭 상승했고, 마르셀로는 차근차근 자신의 가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가고와 디아라는 입단 당시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했으나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이면서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 지금은 투자금액에 비해 초라한 몸값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르발류는 첼시 시절 약 18m의 몸값을 기록했으나 8m이라는 저렴한 이적료로 팀을 옮기면서 몸값 역시 대폭 하락했고, 가라이는 레알 이적 당시 15m을 기록했다가 임대시즌 부상을 당하면서 10m으로 하락했고 이후 현상유지 상태입니다.

페드로 레온과 카날레스는 각각 헤타페와 라싱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향상 시켰으며 레알 이적으로 또 한번의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 그라네로는 주전확보 실패와 미진한 활약으로 인해서 이적 당시보다 가치가 하락했으며 아단과 두덱은 각각 미천한 경험과 부족한 출장수, 높은 연령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치를 지니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마테오스는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네요 -_-;;;




칼데론 회장 시절에 06/07시즌 반 니스텔루이 영입을 시작으로 로벤, 드렌테, 스네이더, 반 더 바르트, 훈텔라르에 이르기까지 총 6명의 선수들을 사모으며 오렌지 커넥션이라 불렸던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모두 떠나고 지금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4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벌과 같은 부작용 때문에 동일 국적의 외국인 선수는 왠만하면 3~4명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아르헨티나 선수들 같은 경우엔 동료들과의 대인관계도 좋을뿐더러 파티를 즐기는 브라질리언과 달리 성실한 면이 있다고 생각해서 걱정스럽진 않습니다.

희망사항이 있다면 25명 중 15명이 외국인 선수로 스페인 선수들이 40%인데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점이겠네요.




2. 마테오스 프로계약



카스티야에서만 4년을 뛴 마테오스. 이번에 1군에 승격되면서 생에 첫 프로계약을 1년짜리 단기계약으로 맺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보드진의 생각은 일단 이번시즌의 활약상을 보면서 만족스러울 경우엔 향후 수비진의 구성에 따라 연장할 수도 있고 반대일 경우엔 방출할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마테오스의 입장에서도 출장기회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부담없이 자유계약으로 팀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론 우리팀 센터백이 페페, 카르발류, 가라이, 알비올 총 4명으로 현재 예상대로 페페-카르발류가 주전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경우 가라이, 알비올 이 두 선수들이 4옵션으로 있기엔 잘하고 또 미래가 창창한 편입니다. 따라서 내년 여름에 한 선수 정도는 입지에 불만을 갖고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기에 마테오스가 잘 적응하고 성장해서 1군에 정착하는 기회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3. 라모스 재계약



이렇게 선수들 정보를 살펴보고 있는 와중에 라모스를 클릭했더니 글쎄 떡하니 계약기간이 2013년에서 2016년으로 바뀌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얼마 전 첼시와의 40m 루머가 뜰 때 재계약 한 번 하겠구나 싶었는데 일처리 한번 빠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라모스가 재계약 했는데 너무 조용하고 들은 바가 없어서 이거 혹시 오류가 아닌가 의심을 품었는데...




네 떡하니 오피셜로 때렸더군요. 스페인의 라이트백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했다고...연봉은 당초 루머대로 5m인거 같구요. 지금이 24세니까 30세까지 레알 소속이고 그 이후로도 더 뛰겠죠. 19세에 입단해서 5시즌을 뛰었고 앞으로 한 10년을 더 뛸 라모스. 라모스의 플레이를 15년 가까이 볼 우리는 행복한 겁니다ㅋ




< 선수단 계약기간 >

2011
  디아라, 두덱
2012  페페, 카르발류(1년 연장 옵션)
2013  가고, 라스, 그라네로
2014  가라이, 알비올, 아르벨로아, 사비 알론소, 아단
2015  카카, 호날두, 벤제마, 마르셀로, 케디라
2016  카날레스, 이과인, 디 마리아, 페드로 레온, 외질, 라모스
2017  카시야스

마지막으로 선수단 계약기간 업데이트. 이제 페페가 건강하게 맹활약해서 재계약 제의받는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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