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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볼튼,,,,,,, 뻥축에서부터 패스앤 무브까지

슈티 2010.09.05 16:46 조회 2,672 추천 2
 

비도 추적추적...오고  어제 오늘 왜 유럽축구 안해????? !!!!!!!!!
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A매치 기간이었네요......


예.. 제가 이래요,, 가끔 정신이.....



하여간 시간도 남고, 축구에 대한 아쉬움도 약간 털어내고, 어제 못본 우결, 무도 받을동안

제가 좋아하는 볼튼 이야기나 해보고 싶어요~·~


은근 헛소리 많고,  스크롤 압박에, 글 쓰는 재주는 쥐뿔도 없어서
재미없는 글일 테니 패스하실분들 패스하세요~~(라고 하지만 한번만 봐주삼ㅜㅠ)





레알 매니아 회원인 제가 유럽축구팀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가장 좋아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근데 전 볼튼도 무지 좋아합니다.  사실 볼튼을 알기 시작한 건 얼마 안됐습니다.


샘알라다이스 시절부턴 알긴 했는데 그전과 그떄의 볼튼은 굉장한 뻥축 1인자 였습니다..
공중 장악해줄 아넬카 있고 케빈 데이비스 있으니 수비, 미들 가리지 않고 신나게 앞으로 지르는 팀이였죠.... 

사실 그 시절 경기는 정말 더럽게 재미없습니다..

물론
epl이 좋게 말해서 킥앤러쉬,,,,,혹은 동네 뻥축구에 일가견 있는 리그이긴 합니다..

워낙 역습 속도를 중시하는 리그인데, 미들에선 난전이 일어나기 때문에
최전방 공격수한테 신속히 롱패스를 넣어주는 킥앤러쉬를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하위권 팀에선 상위팀을 상대로 일시적으로 공격숫자와 수비숫자를 얼핏 맞춰줄수 있으니
공격시 잘 쓰면 유용한 전술이기에 잘 쓰이는 전술이죠

그런 리그에서 킥앤러쉬 + 도그파이트( 현지에선 몸싸움 즐기고 일명 진흙탕 플레이를 저렇게 일컿는다 그러네요....전 초보라 모르니 그냥 쓸게요 ㅎㅎ) 1인자를 다투는게 몇년전만 하더라도 블랙번, 볼튼( 샘 알라디이스의 위엄)입니다..

하여간 이렇게 재미없게 축구하는 볼튼의 팬이 된것도 모두 유시 야스켈라이넨( 폭퐁 싸대기 예능 1인자) 때문 이었습니다..

뉴캐슬 3b 못지않은 수비진때문에 적극적으로 자신을 수련하게된 유시는 매경기 준수하고 게다가 수퍼세이브에도 능한 골키퍼죠,, 그렇게 고군분투하는 골리 덕분에 한팀에 관심가지게 되었고
케빈 놀란, 케빈 데이비스 듀오의 한방을 기대하던 팀이었죠..
(아넬카, 이반 캄포 시절은 기억도 잘 안나고 경기도 거의 못 봤던 터라 넘어갈게요....말씀드렸다시피 축구 초짜라서리,,)


그후에 볼튼은 포츠머스에서  활약하던 매튜 테일러를  깜짝 영입하게됩니다.

당시 제가 가장 좋아하는 14번을 단데다(포츠머스에서 말이죠) 포츠머스에서 멋진 왼발킥(특히 독수리슛)을  종종 넣어서 관심가지던 맷 테일러를 볼튼이 영입하니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근데 지금 이렇게 니가 맷동궈로  불릴줄은 몰랐어,,,,,,,,,



하,,대충 중간까지인데 글도 난잡하고 무엇보다

쓰는 제가 더 힘드네요 ㅜㅜ(실력도 없어,,,,,또 기억이 가물가물해서리,,,,,,)


그런 이유로 오언 코일 감독 영입시기와 기대의 이청용 영입시기로 넘어갑니다!!

(사실 기간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요 ㅎㅎ,,,,,,,,,,,,,,


이해해주세요 ㅜㅜ )



이청용의 깜짝 영입,,,,,사실 기대반 걱정반 이었습니다..


팀스타일과 이청용 선수의 경기 스타일 자체가 다른데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 하기도 했고,,,


멧 테일러가 올리고 케빈 데이비스가 떨궈주고 블드(블루드래곤)가 돌파하거나 슈팅 or 다른 침투 선수한테 패스로 돌리는 플레이를 익힌다면 팀도 선수도 좋은 활약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했습니다..


사실 예상외로 이청용 선수는 이적 초부터 날라다녔습니다..

매경기 킬패스,  드리블 돌파(솔직히 매경기는 좀 오바고 거의,,ㅎ)로

팀을 먹여 살렸죠,


게다가 수비일변도!! 뻥축!! ·신봉자 게리맥슨감독이 팬들의 염원속에 짤리고

하위권의 아스날을 만들려던 번리의 오언 코일감독을 영입하게 됩니다!!!!

코일 스타일이 약간 조광래 감독과 비슷하다 보면 되는데
전반적인 세밀함은 조감독님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볼튼의 후반기는 힘겨웠습니다.. 전에 깍아 먹은 승점도 복구하기 전에

털리기도 하고, 감독을 바꿨다고 해서 팀 스타일이 곧바로 바뀔 순 없으니까요..


그래도 나름 09/10시즌은 이청용도 볼튼도 만족할만 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청용은 공격포인트 10을 넘겼고 볼튼은 힘겹게 강등권 탈출을 했으니까요...

(원래 강등권에서 놀만한 팀은 아닌데....)


그 후의 10/11시즌을 대비한 볼튼의 영입은 상당히 충격적이었죠..(팀스케일에 비해서요)


일차적으로 팀의 주력들은 지켜냈고 그 후의 이뤄진 폭퐁 영입!!


맨시에서 자리 잃은 페트로프를 데려오고,


저번시즌 임대해서 준수한 활약을 해준 클라스니치를 완전 영입하고,


코일 감독의 애제자이자 나름 번리의 크랙이었던

로비 블레이크(3라운드 극적 동점 프리킥의 주인공!!!!!! 이쁜 넘)





거기의 우리 유스.........마르코스 알론소,,,,,,ㅜㅠ

니 쫌만 잘하면 로빈슨 밀어내고 왼쪽 풀백 먹을 수 있음,,



사실 가장 기대한 건 마틴 페트로프였는데,, 그랬는데 말이죠,,,,,



머야 얘,,, 왜 킥만 살아있어,,,



맨시 입단 초기만 하더라도 왼쪽 지배자 역할을 했는데,,,

왼쪽 사이드 뚫어버리고 중앙으로 크로스 올리거나 지가 직접 킥 때렸는데,,

활동량도 좋고, 드리블도 투박하지만 갠찬았는데,,


호빙요 벨라미에 밀리고 부상 당하더니 폼이 그 때  그가 아니네요,,

그래도 점점 나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나아지겠죠 머,,



이런 볼튼의 문제점을 딱히 꼽자면 몇 몇 선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일단, 중앙 수비수,, 잿 나이트,,


피파 의 MUST HAVE면 머해,,,, 실축에선 그냥,,,후,,


장신인건 충분히 도움이 되는데 발밑이 약해 드리블러들한테 학살,,

게다가 가끔 정신 놓고 수비해서 유시만 힘들게함,,,

쉬운 수비도 못하는,,,,진짜 중앙 수비수 영입 못한게 한임,,,



거기에 중앙 공격수 ,,, 엘만더,,

엘만더는 투톱 파트너 케빈 데이비스와 약간 겹치는 스타일입니다...

떡대로 상대 수비진을 헤집고, 공중볼 따내는 것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골 못 넣는 것도 비슷함,,,,,ㅡㅡ


사실 케빈 데이비스는 원래 그런 역할하던 프랜차이즈 선수인데다

팀의 캡틴으로 계속 독려하고 그나마 엘만더보단 골을 잘 넣으니 까방권 준다해도,,,,


    진짜 엘동궈(근데 이단어 쫌 입에 감기네요) 얘는,,,,,....

작년 청용 어시들 날렸던것만 생각하면 어우,,,,,,


이청용이 밥상 차려줘서 대령하면 고기 반찬 없다고 밥상 끼엊는 놈임......


그런데 이번 시즌 한경기 멀티골이라니,, 그것도 제법 깔끔하게 들어간 골들이다보니

이번시즌까지 지켜보는 것도 갠찬을 거 같습니다,,(역시 선수는 까야 잘하는듯)

 이미 볼튼은 준수한 실력의 클라스니치도 보유하고 싶으니 아니다 싶음 이 선수 써도 돼고요,,


거기에 중원장악력도 문제였는데 무암바가 부족한게 많긴 하지만

계속 성장하는게 보이고 또 잉글 프리미엄이다 보니 계속 쓰일테고


요즘 선발출장하는 홀든도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으니,,

활동량 좋고 공격지원도 자주 올라와주고,,,


이 투미들에 기회를 계속 주는게 가장 나을거 같습니다..

교체자원으로는 윙이긴 하지만 중앙도 돌릴 수 있는 맷 테일러가 있으니까요..




머 나름 볼튼의 스쿼드는 좋습니다.. 코일 감독이 잘 지도한다면

중위권놀이 할 수 있을테고요..

개인적으로는 볼튼이 유로파에 나가 이청용선수가 활약하는걸 보고 싶습니다.



음 이렇게 글이 끝나가네요,, 정말 두서없고 여기저기 샛길로 빠지는게

제가 과연 논술시험이 형편 없는 이유가 있었네요,,,,,,,



여기까지 봐주셨다면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볼튼의 경기도 한번쯤 봐주시길 봐랍니다..

(은근 훈남 많습니다.. 이청용에 유시에, 케이힐, 동안 데이비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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