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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레알 마드리드의 3백

F.Gago 2010.08.10 16:20 조회 3,251 추천 2
현대축구에있어서 3백이가지는 의미는무엇일까?

과거 리베로가 포진한 3백은 측면지역에서 많은 위험을노출하며 점차 사라지게되었다.

그럼 3백은 4백에비해서 퇴보된시스템인가? 그렇지않다.

많은사람들이 4백이 주를이루는 현대축구속에선 4백과 3백은 다른시스템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4백과 3백을 혼용하는 전술이 많이쓰이고있다.

수많은 팀들이 4백과 3백을 혼용하고있고 대표적으로 바르셀로나와 리버풀,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가 있다.

1. 바르셀로나

아비달-피케-푸욜-알베스 라인

알베스가 오버레핑을 시도하면 푸욜은 알베스자리를 메꾸고 피케는 중앙을 커버하며 아비달은 왼쪽과 중앙을 커버한다.


2. 리버풀

아우렐리오-아게르-캐러거-아르벨로아 라인

아우렐리오가 오버레핑을 시도하면 아게르는 아우렐리오자리를 커버하고 캐러거는 중앙 아르벨로아는 우측과 간헐적으로 중앙을 커버한다.

아게르-스크르텔-캐러거-글랜존슨 라인

글랜존슨이 우측에서 오버레핑했을때 캐러거는 그자리를 커버 스크르텔은 중앙으로 이동 아게르는 왼쪽과 중앙을 모두커버한다.

3. 인터밀란

키부-사무엘-루시우-마이콘

마이콘이 우측면을 공략하면 루시우는 그의 빈자리를 사무엘은 중앙에버티며 키부는 자기영역을 지키면서동시에 사무엘과 지역방어를 유지한다.

4. 레알 마드리드

에인세-칸나바로-페페-라모스

라모스가 공격적으로 올라가면 페페가 그의 빈자리를 칸나바로는 중앙을 지키고 에인세는 칸나바로와같이 페널티박스를 지킨다.

대표적인 위 4팀들의 공통점이 보이는가?

공통점은 커버플레이와 지역방어라는 공통점이있지만 핵심은 순간적으로 스위퍼 역할을 해줄수있는 선수들의 존재이다.

현대축구에서는 특정 전술에서 특정역활만 할수있는 선수보다는 여러 포지션에서 주어진 역활을 할수있는 선수가 유리하다는것은 누구나다아는사실이되었다.

간단하게말하면 4백과3백에 존재하는 스위퍼와 스토퍼역활을 모두할수있는 선수는 수비전술을 사용하기위한 필요충분조건이된것이다.

지금의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스위퍼와 스토퍼 역활을 모두해낼수있는 선수는 누구인가?

개인적인 생각일지모르겠지만 가라이와 라모스 이 두선수들이 이역활을 수행해낼수있을것같다. (알비올과 페페는 이역활을 수행할수있는 스타일이아니라고 본다.)

마르셀로(드렌테, 아르벨로아) - 라모스(가라이) - 페페(알비올) - 마이콘?(아르벨로아)

이런식의 4백 구성이 아마도 다음시즌 무링요가 구상하고있는 전술이아닐까 생각한다.

마이콘이 오버레핑하면 페페(알비올)가 그자리를 커버해주고 라모스(가라이)는 순간적으로 스위퍼적인 역활을 마르셀로(아르벨로아)는 왼쪽을 지켜주는 이런 형태를 자주 볼수있을것이다.

- 이런 전술은 공수의 숫자를 안정적으로 배치할때 주로 사용하는 전술로 조금더 공격적으로 전술을 운용할때에는 마르셀로와 라이트백이 동시에 올라가는 전술도 주로 쓰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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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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